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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시대를 건너는 힘
악의 시대를 건너는 힘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91160940480 03300 : \115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jpn
- DDC
- 191.16-22
- 청구기호
- 111.84 ㄱ257ㅇ
- 저자명
- 강상중 , 1950-
- 서명/저자
- 악의 시대를 건너는 힘 / 강상중 지음 ; 노수경 옮김
- 원서명
- [원표제]惡の力
- 발행사항
- 파주 : 사계절, 2017
- 형태사항
- 183 p. ; 19 cm
- 서지주기
- 참고문헌: p. 178-179
- 주기사항
- 일본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기타저자
- 노수경
- 전자적 위치 및 접속
- 원문정보보기
- 기타저자
- 姜尙中
- 기타저자
- 나가노 데쓰오
- 기타서명
- 악노력
- Control Number
- bwcl:98171
- 책소개
-
어째서 세상은 이토록 악이 만연해 있는 것인가?
악의 힘이란 무엇인가? 전작 《마음의 힘》, 《구원의 미술관》으로 이 시대 우리가 앓고 있는 마음의 병을 들여다보았던 강상중. 그가 『악의 시대를 건너는 힘』에서 우리 일상에 잠식해 들어오는 ‘악의 힘’을 고찰한다. 저자는 엽기적 살인, 잔혹한 테러, 조직과 자본 논리가 낳은 얼굴 없는 범죄에 이르기까지 ‘악의 시대’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일상에 만연하게 벌어지고 있는 악의 모습을 통해 악이 왜 발생하는지, 우리 앞에 어떤 양상으로 나타나는지, 악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다양한 논점을 제시하며 악과 어떻게 마주할 것인지 질문을 던진다.
인간의 오랜 삶과 함께해온 이야기 속에는 다양한 악의 모습이 존재한다. 《구약성서》에서 《신약성서》에 이르는 ‘이교의 신’에서 ‘악의 화신’으로 변했고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중요한 실마리가 되어주었다. 또한 문학에서도 악은 주요 소재로 쓰였다. 윌리엄 골딩의《파리대왕》, 그레이엄 그린의《브라이턴 록》, 토마스 만의《파우스트 박사》 등 어둠 깊은 곳에서 나온 악, 공허함을 즐기는 악 등 다양한 악의 모습을 보여준다. 저자는 이러한 문학 작품을 통해 인간 존재 자체가 품고 있는 악의 특징을 포착한다. 그리고 우리가 악을 향해 분노하는 순간에도 ‘이 녀석만은 용서할 수 없어’라는 감정이 사람과 사람사이의 연대를 회복해 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악의 시대를 함께 건너가자고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