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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 : 이제니 시집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 : 이제니 시집
- Material Type
- 동서단행본
- 0013616393
- Date and Time of Latest Transaction
- 20141114165719
- ISBN
- 9788932026701 03810 : \8000
- DDC
- 811.15-22
- 기타분류
- 811.15-명지대보조표
- Callnumber
- 811.15 ㅇ853ㅇ
- Author
- 이제니 , 1972-
- Title/Author
-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 : 이제니 시집 / 이제니 지음.
- Publish Info
- 서울 : 문학과지성사, 2014.
- Material Info
- 226 p. ; 21 cm.
- Added Entry-Title
- 문학과지성 시인선 ; 460.
- 기금정보
- 이 책은 2013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금을 수혜했음.
- Electronic Location and Access
- 원문정보보기
- Control Number
- bwcl:98176
- 책소개
-
끊길 듯 끊기지 않는 단단한 시의 세계
의미를 유보하는 과정 자체로 자기 시를 만드는 시인 이제니의 두번째 시집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 반복을 통해 생생한 리듬감을 획득하여 사물과 의미 사이 공간을 확장하였다는 평을 받은 첫 시집 《아마도 아프리카》 이후 4년 만의 시집이다. 그는 사물의 본래 모습을 찾기 위해, 쓰고, 다시 쓰고, 덧붙이고 지우기를 끊임없이 반복하면서, 의미라는 “당연하다고 믿어왔던 그 믿음들 사이의 균열”에 리듬을 흘러넘치게 한다.
이제니는 반복으로 리듬을 자아낸다. 문장들은 접속사 없이 병렬식으로 나열되다 돌연, 어느 지점에 이르러, 의미의 연쇄를 끊어낸다. 이때 노래 속 음의 높낮이처럼 시에 리듬이 생긴다. 이번 시집에서는 또한 구두점을 활용하여 색을 입히고 여백을 만들고 공간을 구성한다. 이제니의 시는 시인 자신의 호흡에 충실하지만 구두점 하나 허투루 들어가지 않는다. 비슷한 연쇄와 단절이 계속 반복되면서, 하나의 시는 끊길 듯 끊기지 않고 단단히 맞물린다. 이제니의 시가 소리 내어 읽을 때 더 좋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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