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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열한 시 : 120 true stories & innocent lies
밤 열한 시 : 120 true stories & innocent lies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88973816828 03810 : \13800
- DDC
- 818-22
- 청구기호
- 811.6 ㅎ263ㅂ
- 저자명
- 황경신
- 서명/저자
- 밤 열한 시 : 120 true stories & innocent lies / 황경신 글
- 원서명
- [기타표제]황경신 한뼘노트
- 발행사항
- 서울 : 소담, 2016
- 형태사항
- 297 p. : 천연색삽화 ; 19 cm
- 주기사항
- 그림: 김원
- 주기사항
- 120 true stories and innocent lies
- 기타저자
- 김원
- 전자적 위치 및 접속
- 원문정보보기
- 가격
- \13800
- Control Number
- bwcl:98209
- 책소개
-
하루가 다 지나고 또 다른 하루는 멀리 있는 시간인 밤 열한 시, 그 시간의 기억
황경신의 더욱 깊어진 사색의 기록 『밤 열한 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생각이 나서》이 후 3년 동안의 이야기를 담아낸 에세이다. 가을을 시작으로 겨울, 봄, 여름으로 이어지는 120개의 글이 계절감과 더해져 사색에 잠기게 한다. 일기처럼 기록된 날짜는 작가의 하루이면서 읽는 이의 하루이기도 하다. 그녀가 써 내려간 글들은 마음을 통과하여 귓가에 머물고, 잠시 눈을 떼어 우리의 하루를 들여다보게 한다.
작가는 계절이 지나가고 해가 저무는 자리에 앉아, 우리가 잠시 머물렀던 시간과 공간의 모습을 그려낸다. 너무 멀거나 가까웠던 우리 사이에 대해, 누군가가 심어놓은 위태로운 희망에 대해, 진실과 거짓 사이의 그 어디쯤에 대해 작가는 나즈막히 말을 건넨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날들이지만 꽃이 피고 또 지는 것처럼, 바람이 불어오고 또 불어가는 것처럼, 그 시간을 잘 통과하고 견뎌냈다고. 그렇게 변해버린 것들과 변해가는 것들을 고스란히 지켜내며 그 자리에 서 있으면 된다고. 십여 년 동안 함께 일한 김원의 그림이 깊이와 공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