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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눈
흰 눈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88983896605
- 청구기호
- 372.64 ㄱ364ㅎ
- 서명/저자
- 흰 눈 / 공광규 시 ; 주리 그림.
- 원서명
- [대등표제]White snow
- 발행사항
- 파주 : 바우솔, 2016.
- 형태사항
- 1책(면수불명) : 채색삽도 ; 24 x 27 cm.
- 주기사항
- 번역자: 안선재(앤서니 수사, Brother Anthony of Taize)
- 기타저자
- 공광규
- 기타저자
- 주리
- 기타저자
- 안선재
- 기타서명
- 동화책
- 기타서명
- 그림책
- Control Number
- bwcl:98871
- 책소개
-
하얀 꽃으로 머문 흰 눈의 여정
겨우내 꽁꽁 얼었던 땅이 녹기 시작하고 산과 들에 꽃이 피는 화창한 봄. 그 아름다운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도서가 나왔습니다. 윤동주 문학대상의 공광규 시인과 감각적 색채 마술사 주리 작가가 만든『흰 눈』은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순환이 가져오는 아름다움, 시간을 따르는 삶의 진리가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겨울에 다 내리지 못한 흰 눈이 매화나무, 벚나무, 조팝나무, 이팝나무 등 꽃나무 가지 위에 앉아 하얀 꽃으로 피어납니다.
겨울에 다 내리지 못한 흰 눈이 폴폴 휘날려 꽃나무 가지 위에 앉습니다. 이른 봄부터 초여름까지 흰 눈은 소복소복 흰 꽃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꽁꽁 얼어붙었던 세상을 녹이며 은밀히 찾아온 봄은, 산과 들에 화사한 꽃 잔치를 벌이며 생동감을 자아냅니다. 매화나무에서부터 찔레나무까지 하얀 꽃으로 피었다 진 흰 눈은, 마지막으로 할머니가 꽃나무인 줄 알고 성긴 머리 위에 가만가만 앉습니다. 할머니 머리 위에서 핀 흰 꽃이야말로 그 어떤 꽃보다 아름답고 향기롭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