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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관옥이란 '세상의 모든 물(物)에 하느님을 보여 주고, 아울러 세상 모든 물(物)에서 하느님을 본다'는 뜻으로, 무위당 장일순 선생께서 이현주 목사에게 지어준 이름이다.
그렇듯 이 책에는 모든 사물에 대한 경외와 깊은 애정, 타인의 허물에 대한 관용 그리고 겸손, 인간의 욕심에 대한 성찰, 자연의 경이로움, 삶과 존재의 의미에 대한 끊임없는 사색과 실천 의지가 담겨 있다. 한마디로 마음공부를 위한 책이다. 한 줄 한 줄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공부의 길을 걸어가다 보면 서서히 마음에 평화가 오고 빛 가운데서 깨달음이 깃드는 기쁨을 느끼게 된다.

목차

머리말

1. 일단 호랑이 입 속으로 들어온 먹이는 빠져 나갈 수 없듯이
2. 풍경소리는 풍경의 소리가 아니올시다
3. 가슴으로 삽시다
4. 잠들어 있는 왕자보다 깨어 있는 걸인이 됩시다
5. 어때? 재미있잖니?
6. 품어 주렴, 불쌍하잖니?
7.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그대 머리가 희게 세어져 있을 것이오
8. 흐르는 것이 어찌 세월이겠습니까?
9. 숲으로 가자, 숲으로 가자!
10. 지혜는 어리석음을 꾸짖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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