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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어머니들이여 프로매니저가 되라
저자 : 황치혁
출판사 : 황앤리
출판년 : 2003
ISBN : 899539630X
책소개
신문기자 출신인 저자가 과외선생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느낀 문제점을 바탕으로 쓴 실전 수험생 매니지먼트 지침서. 저자는 과학적이고 분석적인 자녀 관리에 도전하는 사람을 저자는 매니저라고 부른다. 더 나아가 자녀의 체력과 인간관계, 시간, 더 나아가 목표까지 관리하며, 가장 효율적인 공부를 하게 만들고, 자녀의 성공을 이끄는 사람을 프로 매니저라고 칭하며, 교육이 일그러진 이 시대가 요구하는 부모상으로 설정하고 있다
문과 출신이면서도 이과인 한의대에 도전해 무난히 수학할수 있었던 저자의 치밀하게 계산된 공부방법의 면면은 3장 '실전 수험생 매니지먼트'에서 자세히 기술되고 있는데 오답 노트 작성법, 현명한 슬럼프 탈출법, 실수 줄이는 비법, 영역별 공부 방법, 단권화 전략, 시험 전날 체크 포인트 등 당장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공부방법 뿐 아니라 시험당일 식사와 호흡법에 이르기까지 실용적인 조언이 이어진다.
저자는 과외에 대해서도 언급하는데 '과외란 다른 과목에 비해 부족한 과목을 다지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라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없지만 '진짜 부족한 과목이 무엇인가 하는 부분에서는 부모와 전문가의 생각이 차이가 있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면서 '인기가 좋다고 실력있는 선생님은 아니므로 자기의 실력과 수준에 맞는 공부법을 제시할 수 있는 선생님을 찾아 맞춤과외를 하라'고 조언한다. ‘학원 강사 옥석 가리기’, ‘과외도 예습복습 안 하면 꽝’ 등 과외 100% 활용법도 상세히 소개된다.
자녀의 일상을 조목조목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프로 매니저에게 건강 관리는 기본이다. 저자는 '체력은 프로 매니저의 기본 덕목으로 수험생 어머니들은 내 몸은 내가 챙긴다를 제 1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수험생에게 올바르게 보약을 쓰는 법, 까다롭게 관리되어야 할 여학생의 건강, 숙면의 중요성과 체력 관리하는 법 등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목차
경기 오산 출신. 부인과 1남 2녀, 현재 대치동 황앤리 한의원 운영.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일보에 입사, 경제부와 체육부에서 기자생활을 했다. 인체의 자가 면역 기능에 관심을 가지고 한의학 서적을 탐독하다가 97년 경희대 한의대에 입학했다.
생계 때문에 시작한 과탐, 사탐, 논술 등의 과외교습을 통해 '탁월한 입시 매니저'로 대접 받았다.
'수험생 어머니들이여 프로 매니저가 되라'는 98년 출간된 '수능 막판 뒤집기'(진선출판사 간)에 이은 저자의 두 번째 책. 첫번째 책이 본고사 학력고사 수능등 최근 20년간 대입시험을 모두 직접 치른 늦깎이 대학생의 실전 수능 돌파 전략이라면, 이 책은 스스로 부모인 과외선생이 다른 수험생 부모들에게 던지는 충심어린 제안서. 저자는 "교육현실에 대한 불만 토로나 조기유학 같은 도피보다 냉철한 지혜로 어지러운 현실을 극복하는 프로 매니저가 되라"고 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