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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는 몸 (인체)
싸우는 몸 (인체)
저자 : 서천석
출판사 : 웅진주니어
출판년 : 2007
ISBN : 9788901065502

책소개

이 책은 왜 열이 나고, 누런 콧물이 흐르고, 기침이 나는지 몸이 아플 때 몸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생생하게 보여주어 어떤 잔소리보다 설득력 있게 어린이들이 아픈 몸을 받아들이고 병을 이길 수 있게 도와줍니다. 글은 일관되게 약이나 치료는 우리 몸이 잘 싸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일 뿐, 우리가 병균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것은 '우리 몸이 스스로 싸우는 힘'이라는 것을 보여 주어 건강한 몸을 위해 스스로 노력해야 함을 어린이 스스로 깨닫게 합니다....
[예스24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병이 나면 왜 아프고, 또 어떻게 병이 낫는 걸까?
넘어져서 무릎이 깨지고, 배탈 나고, 감기 걸려 코 흘리고 열나고…… 주기적으로 왔다 가는 반갑지 않은 병! 아이들은 그저 몸이 아파 힘들고, 주사 맞는 것이 무서워 울음보를 터뜨리고, 쓴 약이 싫어 떼를 쓰지요. 그런 아이들에게 병이 나면 왜 아프고, 어떻게 해서 병이 낫는지 알려 주는 그림책이 있습니다.
나를 알고 적을 알아야 싸움에서 이긴다는 말이 있듯이, 이 책은 어린이들 주위를 호시탐탐 노리는 병균과 그 병균과 싸우는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전투라는 설정으로 쉽고 재미있게 알려 줍니다. 우리 몸속에서 맹렬하게 벌어지는 병균과의 싸움을 관찰하다보면, 병균과 싸우는 근본적인 힘은 자기 몸에 있다는 것을 깨달으며, 자연스레 우리 몸을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몸 밖에서 몸속에서, 이원 방송되는 병균과의 싸움
여기는 어린이 병원. 그리 잘생기지는 않았지만 순박해 보이는 의사 선생님이 어린이 환자를 맞습니다. 첫 번째 환자는 편도선이 하얗게 부은 감기 환자입니다. 감기에 걸린 친구가 기침을 하면서 튀어나온 바이러스가 아이 몸속에 들어온 것이지요. 이제 아이 몸속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기침이 나고, 열이 나고, 콧물이 흐르는 우리 눈에 보이는 현실 상황과, 병균과 면역 세포가 싸우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몸속 상황이 이원 구조로 펼쳐집니다. 세포 속으로 들어가 순식간에 수를 늘리는 바이러스도 대단하지만, 들어온 바이러스에 딱 맞는 전투병을 만들어 바이러스를 꼼짝 못하게 만드는 우리 몸의 면역 세포도 대단하고 신기합니다.
다음 환자는 감기 바이러스에 세균까지 몸에 들어온 더 심한 감기 환자입니다. 누런 콧물 속에 세균과 싸우다 죽은 우리 몸속 세포가 들어있다는 사실은 흥미로울 뿐 아니라, 고군분투하는 우리 몸에 측은함까지 느끼게 됩니다. 이어 딱지를 떼어 내 상처 부위가 부어 오른 아이와, 예방주사를 맞으러 온 아이 등 소아과 전문의의 글답게 어린이들 생활 속에서 자주 일어나는 상황이 쉬운 원리와 친근한 이야기로 펼쳐집니다.

병을 이겨낼 수 있게 도와주는 부모와 아이의 필독서
일반적으로 부모는 아이가 아플 때 무조건 참고 견디라고 하는데, 이 책은 왜 열이 나고, 누런 콧물이 흐르고, 기침이 나는지 몸이 아플 때 몸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생생하게 보여주어 어떤 잔소리보다 설득력 있게 어린이들이 아픈 몸을 받아들이고 병을 이길 수 있게 도와줍니다. 글은 일관되게 약이나 치료는 우리 몸이 잘 싸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일 뿐, 우리가 병균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것은 ‘우리 몸이 스스로 싸우는 힘’이라는 것을 보여 주어 건강한 몸을 위해 스스로 노력해야 함을 어린이 스스로 깨닫게 합니다.

또 우리 몸이 병을 이겨 내는 과정을 이해하면 자연스레 상처 딱지를 떼면 왜 안 되는지, 예방 주사를 왜 맞아야 하는지, 몸이 아플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등 건강한 몸을 위한 실질적인 습관과 방법도 배우게 됩니다. 아이들은 다른 것이 아닌, 바로 ‘내 몸’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좀 더 호기심 있고 친근하게 받아들이게 되지요.

병균과 면역 세포를 각 역할에 맞게 살려낸 매력적인 캐릭터
등에서 독특하고 개성 있는 인물 캐릭터를 창조해 왔던 화가 양정아는 맨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 세균, 림프구, 호중구, 대식세포 등을 각각의 특징과 역할에 맞춰 캐릭터로 재미있게 잡아냈습니다. 캐릭터 하나 하나가 재미있고 귀엽습니다. 또 각 캐릭터에 맞는 적절한 말풍선 대사, 적절한 박스 정보 등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면역이라는 개념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처럼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했습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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