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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로마사 2 (왕의 몰락과 민중의 승리,기원전 509년~기원전 264년)
만화 로마사 2 (왕의 몰락과 민중의 승리,기원전 509년~기원전 264년)
저자 : 이익선
출판사 : 알프레드
출판년 : 2017
ISBN : 9788901214641

책소개

1시간 만에 읽는 《로마인 이야기》

지금 이 땅을 사는 한국인의 시각으로 로마사를 다룬 정통 역사 만화 『만화 로마사』의 두 번째 이야기. 로마사를 지금 읽어야 하는 이유와 로마의 건국 과정을 자세하게 다룬 1권에 이어 로마가 본격적으로 체제를 정비하고 발전해 가는 과정이 긴장감 있게 펼쳐진다. 로마사를 다룬 책이 많지 않은 국내 독서 환경에서 「만화 로마사」는 로마의 역사를 가장 쉽게, 빠르게 그리고 재미있게 읽어낼 수 있는 안내서가 될 것이다.

쫓겨난 왕은 군대를 이끌고 왕위 회북을 위한 마지막 역습을 감행하고 갈리아 족은 강력한 군대를 이끌고 로마로 진격한다. 한편, 귀족들의 폭정을 견디지 못하고 들고일어난 로마의 평민들은 로마를 나와 모스사케르 산으로 들어가 버린다. 군대에 싸울 병사가 한 명도 남아 있지 상황. 허망하게 무너질 위기를 맞은 로마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지독한 가난과 불평등에 시달리던 로마 평민들은 어떻게 귀족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했을까?

건국 이후 200여 년 간 이어졌던 왕정 시대를 끝내고 귀족들의 합의에 의한 정치 체제를 이끌어 낸 로마 공화정. 하지만 극심한 계급 간의 불평등으로 인해 민중들의 불만이 극에 달한다. 평민들은 로마를 철수해 인근의 산으로 철수해 버리고 군대에 사람이 남아 있지 않은 상황에서 엄청난 군사력을 자랑하는 갈리아 족의 침입을 받는다. 멸망의 위기에 몰린 로마는 어떻게 위기를 극복했을까? 2000년 전 로마에서 일어난 일이지만 오늘날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는듯한 장면이 많아 역사의 위대한 교훈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왕을 몰아내고 새로운 정치 체제를 채택하다

에트루리아 출신의 왕 ‘거만한 타르퀴니우스’를 몰아내고 새로운 정체인 공화정을 수립했지만 그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외부에서는 주변 경쟁국과 갈리아 족이 끊임 없이 쳐들어 왔고, 쫓겨난 왕 역시 군대를 모아 왕권을 회복하기 위한 마지막 반격을 시도한다. 내부적으로 처한 상황은 더 심각했다. 귀족과 평민의 갈등과 투쟁이 300년 동안 지루하게 이어지고 있었다. 내부적인 갈등을 수습하지 못하면 곧 멸망에 처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아직까지 로마는 주변 세력을 압도할 만한 힘을 키우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법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해야만 한다! 평민들의 위대한 승리

끊이지 않는 전쟁 속에서 지배층은 점점 부유해지고 평민들은 점점 가난해졌다. 과중한 이자와 채무에 대한 혹독한 처벌로 인해 고통 받던 로마의 평민들은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광장으로 나와 자신들의 권리를 요구했다. 하지만 이는 번번이 무시당했다. 이익선 작가의 말대로 전 세계 어느 역사를 살펴봐도 기득권층이 자발적으로 권리를 양보하는 경우는 없었다. 토지와 재산을 독점한 귀족과 의무와 부채에서 벗어날 길 없던 평민들은 무려 300년 동안 끊임없이 싸웠다.
결국 평민들은 모든 군사적 참여를 거부하고 몬스사케르 산을 점거하고 따로 시를 구성하겠다고 협박했다. 이 후 여러번 이런 방식의 투쟁이 벌어졌고 결국 이 성산(聖山)사건을 통해 로마의 평민들은 귀족들의 권한을 나눠 갖는 데 성공한다. 결코 허물어질 것 같지 않던 벽을 무너뜨리고 그들의 권리를 쟁취했다. 로마 민중들의 위대한 승리는 오랜 시간 부단한 각성과 용기가 수반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2000년 전에 일어난 이 사건은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많은 교훈을 전해주는 대목다.

지중해 최강의 해상 국가 카르타고와의 피할 수 없는 전쟁

귀족과 평민의 갈등이 봉합된 이후 로마의 행보는 거칠 것이 없었다. 동맹국 시민들에게 단계적으로 시민권을 개방하면서 로마를 중심으로 한 동맹 체제는 이탈리아 통일의 기반이자, 지중해 세계를 정복할 커다란 원동력이 되었다. 이제 로마는 더 이상 작은 도시 국가가 아니라 이탈리아 반도를 대표하는 지배 국가로 떠오른 것이다. 이탈리아 반도를 먹은 로마의 눈에 들어 온 것은 지중해. 지중해를 차지하면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를 지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지중해에는 절대 강자 카르타고가 버티고 있었다. 로마는 바다에서 싸워 본 적이 없었고 해군도 없었다. 지금 싸워왔던 적과는 급이 다른 강자 카르타고와 운명을 건 결전은 피할 수 없는 로마의 운명이었다. 120여 년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이어진 포에니 전쟁의 시작인 것이다. 로마 역사상 최강의 라이벌 한니발과 마주한 로마의 운명은 3권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저자 서문 | 《만화 로마사》제2권을 펴내며

Part 1 | 누구를 위한 혁명인가 - 왕정 폐지의 진실

위대한 제국은 유약함으로는 유지되지 않는다. - 타키투스

에트루리아계 왕들은 상업과 건설 사업을 통해 로마 경제를 크게 발전시켰다. 그러나 절대 권력의 횡포에 분노한 시민들은 혁명을 통해 왕을 몰아내고 새로운 정치 체제를 수립했다. 하지만 이 혁명은 단순한 사건이 아니다. 이 혁명이 왜 일어났고 누가 일으켰는지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이 앞으로 일어날 모든 사건의 열쇠다.

Part 2 | 왕은 아직 죽지 않았다 - 왕정과 공화정의 마지막 승부

운이 따라 주지 않는다면 용기 있는 가슴으로 불행에 맞서라. - 키케로

‘거만한 타르퀴니우스’에게 재산을 빼앗기고 형을 잃은 브루투스는 바보 행세를 한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오랜 굴욕의 세월을 견딘 그는 타르퀴니우스를 몰아내고 새로운 체제의 권력자로 떠오른다.
한편, 왕좌에서 쫓겨난 타르퀴니우스는 왕위를 되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브루투스의 두 아들이 연루된 역모 사건을 꾸미기도 했고, 당시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한 포르센나 왕의 도움으로 로마와 전쟁을 벌이기도 했다. 포르센나의 군대에게 모든 것을 잃을 처지에 놓인 로마는 마지막 반전을 준비한다.

Part 3 | 법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해야만 한다 - 평민들의 위대한 승리

굶주린 사람에게 맞서지 마라. - 미상

지금도 이탈리아 로마 시내 곳곳에서는 S·P·Q·R라는 문구를 흔히 볼 수 있다. 이 문구의 의미는 무엇일까? ‘Senatus Populusque Romanus.’ 즉 ‘로마의 원로원과 민중’이라는 뜻이다. 모두가 평등한 혼연일체의 국가적 이상을 지향하던 로마. 하지만 실상은 달랐다. 끊이지 않는 전쟁 속에서 지배층은 점점 부유해지고 평민들은 점점 가난해졌다.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한 평민들은 로마에서 철수해 근처의 산으로 숨어 버렸다. 그사이 주변국들이 로마를 침략했고 귀족들만 남아 있던 로마는 큰 위기를 맞는다.

Part 4 | 멸망의 위기 후에 찾아온 최고의 기회 - 이탈리아 통일의 꿈

두려움을 감추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과감하게 실행하는 것이다. - 루카누스

갈리아 인들의 공격으로 로마는 건국 이후 처음으로 함락의 위기에 몰린다.
로마로서는 처음 느껴 보는 패자의 비애. 하지만 이 위기는 로마에게 약이 되었다.
귀족과 평민들은 갈등을 봉합하고 힘을 모아 주변 지역들을 차례로 공략해 나간다.
이탈리아 반도의 통일을 눈앞에 둔 로마. 그들 앞에는 제2의 알렉산드로스를 꿈꾸는 야심가 피로스 왕이 코끼리 부대와 함께 버티고 있었다.

해설 | 로마에 관해 더 알고 싶은 것들

연표 | 로마와 세계의 주요 사건 정리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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