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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속 외딴 성
거울 속 외딴 성
저자 : 츠지무라 미즈키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출판년 : 2018
ISBN : 9788925564487

책소개

2018 서점대상 수상작. 출간 직후,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며 주목받았던 이 소설은 2018 서점대상 2위 작품과 무려 300점 이상의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거머쥐었고, 서점대상 수상작 중 역대 최고 점수를 갱신했다. 발표 직후 아마존재팬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연이은 호평을 받으면서 지금까지도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등교거부 학생인 ‘고코로’를 주인공으로 펼쳐지는 따뜻한 판타지 미스터리로, 교육학부를 졸업한 츠지무라 미즈키의 세밀한 심리 묘사가 돋보인다. 고코로는 스스로가 자책하는 것처럼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데 서툴러서 엇갈리기만 하고, 부정적이고 위축되어 있다. 고코로는 마음속으로 절박하게 몇 번이나 구해달라는 신호를 보내지만 아무도 눈치채지 못해서 점점 고립되어 갈 뿐이다.



작가는 “일 년 내내 매일 즐겁게 학교에 가는 학생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가야 하는 곳이 자신을 벼랑으로 내몰고 목숨까지 끊고 싶을 정도의 마음이 들게 만든다면 도망쳐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다. 도망치고 싶은 곳은 학교가 될 수도 있고 직장이 될 수도 있으며 어쩌면 가정이나 사회가 될 수도 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싫은 사람은 싫어해도 괜찮다고, 네가 이해해주지 않아도 된다고, 도망쳐도 괜찮다고, 그래도 아무도 책망하지 않는다고 숨 쉴 수 있는 다정한 위로를 건넨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2018 서점대상 수상작!

압도적 1위! 역대 서점대상 최고 득점의 수작!



★ 아마존재팬 베스트셀러 종합 1위 ★

★ 다빈치 book of the year 1위 ★

★ <왕의 브런치> book 대상 1위 ★

★ 고등학교 사서가 추천하는 좋은 책 1위 ★

★2017 케이분도서점 문예서 대상★

★제11회 가나가와학교 도서관 사서 대상★

★구마모토현 학교 도서관 대상★

★2017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8위★

★키노베스! 2018 4위★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노미네이트★



2018년 서점대상작이 발표되면서 일본 서점계는 《거울 속 외딴 성》으로 뜨겁다. 출간 직후, 서점원들 사이에서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책’ ‘인간을 구원하는 작품’ ‘한 번 펼치면 덮을 수 없는 소설’ 등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며 주목받았던 이 소설은 2018 서점대상 2위 작품과 무려 300점 이상의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거머쥐었고, 서점대상 수상작 중 역대 최고 점수를 갱신했다. 발표 직후 아마존재팬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연이은 호평을 받으면서 지금까지도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거울 속 외딴 성》은 인물 관계도의 교묘함, 놀라운 세계관 창출, 생생한 캐릭터 구성 등 모든 면에서 빼어나다는 평을 들었으며, 작가의 작품 중에서도 최고의 작품이라는 격찬을 받았다. 작가 특유의 따뜻한 시선을 담아낸 감동적인 반전은 독자들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켰고, 〈왕의 브런치〉, 다빈치 book of the year 등 내로라하는 매체들에서 1위를 장악했다. 감동적인 메시지뿐만 아니라 미스터리도 탁월하게 풀어내어 2017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대상 8위에 올랐고, 일본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일본 추리작가협회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온다 리쿠, 우미노 치카가 극찬하고 일본 독자들을 눈물짓게 만든 2018년 일본 최고의 화제작 《거울 속 외딴 성》을 이제 한국 독자들이 만나볼 차례이다.



“혼자인 당신을 구해주고 싶어.”

혼자였던 소녀가 빛나는 거울 속에서 만난 가슴 뭉클한 기적!

눈물과 감동의 반전! 완벽한 구원과 위로의 소설



고코로는 학교가 싫다. 학교에는 언제나 주목받는 중심인물이 있었다. 관심 있는 동아리에 먼저 들어갈 수 있는 것도, 선생님을 ‘샘’이라고 친근하게 부를 수 있는 것도, 반 아이들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큰 소리로 웃을 수 있는 것도 그 아이들이다. 언제부터였을까. 고코로가 무슨 말을 해도 그 아이들이 비웃기 시작한 것은. 그 뒤로 고코로는 학교뿐만 아니라 집 밖에도 나갈 수 없다.

매일 방 안에서 텔레비전만 보던 어느 날, 한구석에 놓인 전신거울이 무지개색으로 빛났다. 거울 속으로 들어가자 성이 있었고, 그곳에는 늑대 가면을 뒤집어쓴 어린 여자아이가 기다리고 있었다. 영문도 모른 채 성 안으로 들어오게 된 일곱 명의 아이들 앞에 기괴한 늑대가면의 소녀가 말한다.

“축하합니다! 당신은 이 성에 초대받으셨습니다!”

늑대가면의 소녀는 지금부터 약 일 년 동안 이 성에 숨겨 놓은 소원 열쇠를 찾아내면 그 열쇠를 찾은 단 한 사람에게만 무엇이든 소원을 하나 이뤄주겠다고 말한다. 다만 다섯 시가 넘어서도 성에 남아 있으면 늑대가 잡아먹을 것이라는 말을 전한다.

기묘한 성으로부터 고코로는 간신히 도망친다. 하지만 방 안에 돌아와도 고코로에게는 갈 곳이 없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성에 대한 두려움도 컸지만 어떤 소원이든 이뤄준다는 늑대가면 소녀의 말이 자꾸만 귀에 남는다. 문득 고코로의 마음속에 한 가지 소원이 떠올랐다.

‘그 애가 사라지게 해주세요.’

자신을 비웃는 그 애가 사라지면 고코로는 다시 평범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평일 낮 시간을 혼자 방 안에서 보내지 않아도, 부모님의 한심하다는 눈초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친구와 함께 동아리 활동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고코로는 굳은 결심을 하고 열쇠를 찾기 위해 다시 거울 속 외딴 성으로 향한다.

성 안에 모인 일곱 명의 아이들에게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 늑대가면를 쓴 소녀의 정체는 무엇일까? 과연 소원 열쇠를 찾을 수 있을까?



“싫은 사람은 싫어해도 괜찮아. 도망쳐도 괜찮아.”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응원하는 수작

모든 게 밝혀진 순간, 당신은 경험해본 적 없는 놀라움과 감동에 감싸일 것이다!



이 소설은 등교거부 학생인 ‘고코로(마음)’를 주인공으로 펼쳐지는 따뜻한 판타지 미스터리로, 교육학부를 졸업한 츠지무라 미즈키의 세밀한 심리 묘사가 돋보인다.

고코로는 스스로가 자책하는 것처럼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데 서툴러서 엇갈리기만 하고, 부정적이고 위축되어 있다. 그런 고코로를 곁에서 보다보면 답답해지기도 하지만 고코로에게는 나름의 사정이 있다. 고코로는 마음속으로 절박하게 몇 번이나 구해달라는 신호를 보내지만 아무도 눈치채지 못해서 점점 고립되어 갈 뿐이다.

작가는 “일 년 내내 매일 즐겁게 학교에 가는 학생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가야 하는 곳이 자신을 벼랑으로 내몰고 목숨까지 끊고 싶을 정도의 마음이 들게 만든다면 도망쳐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다. 이것은 비단 학교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닐 것이다. 도망치고 싶은 곳은 학교가 될 수도 있고 직장이 될 수도 있으며 어쩌면 가정이나 사회가 될 수도 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싫은 사람은 싫어해도 괜찮다고, 네가 이해해주지 않아도 된다고, 도망쳐도 괜찮다고, 그래도 아무도 책망하지 않는다고 숨 쉴 수 있는 다정한 위로를 건넨다.

소설 속에서 고코로의 위로가 되어주는 것은 거울이다. 오갈 데 없던 고코로가 마음 놓고 출입할 수 있었던 거울 속 성. 고코로는 그 신비한 성에서 깨진 마음을 다독이고, 상대방을 이해하면서 조금씩 성장한다. 그런 고코로를 보면서 독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응원하게 된다. 우리도 고코로였고, 고코로이기 때문이다.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거울 속 외딴 성》을 쓰고 깨달았습니다만, 나 자신이 ‘있을 곳이 없구나’라고 느낄 때 책이 소설 속 ‘거울’ 같은 존재가 되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몸담고 있는 현실에서 벗어나 마음을 기댈 수 있는 현실을 준 것이 바로 책이었지요. 《거울 속 외딴 성》이 당신의 거울 같은 존재가 되어준다면 기쁠 것 같습니다.”

상처받은 아이들의 관계를 통해 상처를 극복해나가고 서로를 구원하며 공존해 나아가는 소설 《거울 속 외딴 성》. 작가는 무기력하고 사는 것이 괴로운 사람들이 현재를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썼다. 그 바람이 담긴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당신은 놀라움과 동시에 몇 번이고 울게 될 것이다.



“그건 네 탓이 아니야. 네가 이해해 주지 않아도 되는 일이야. 상대의 괴로움은 그가 주위 사람들과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야.”



“기억에 아무런 힘이 없다고 하지만 너와 함께 보낸 기억은 나를 평생 지탱해주는 힘이 될 거야.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갈 수 있어.“

-본문 중에서



이 책에 쏟아진 극찬

“이 소설은 내 인생에서 최고의 한권이다”

“이 한 권은 교사 수백 명 이상의 힘을 갖고 있다”

“상상을 뛰어넘는 에필로그!”

“그 누구보다 상냥하고 다정한 책”

“소설을 읽고 소름이 돋는 것은 처음이다”

“누구보다도 따뜻하게 마음을 보듬어준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제1부 상황파악의 1학기

5월

6월

7월

8월



제2부 알아차림의 2학기

9월

10월

11월

12월



제3부 이별의 3학기

1월

2월

3월

폐성(閉城)



에필로그

역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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