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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테스의 멕시코제국 정복기 2
코르테스의 멕시코제국 정복기 2
저자 : 에르난 코르테스
출판사 : 나남출판
출판년 : 2009
ISBN : 9788930083522

책소개

에르난 코르테스가 당시 자신의 주군이며 신성로마제국 황제이기도 했던 카를 5세에게 정복과정에서 일어난 일, 그리고 자신이 직접 목격하고 느낀 바를 기록해서 보낸 정복보고서들을 완역한 책이다.



코르테스의 글은 구체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있고, 장문에다 소설적 구성을 하고 있어서 마치 한 편의 영웅 전기를 읽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이 보고서는 멕시코 정복을 직접 지휘한 당사자가 바로 전투현장에서 겪은 경험들을 그날그날 꼼꼼하게 기록한 메모를 토대로 작성한 글이라는 점에서 뛰어난 현장성을 가진다.



에르난 코르테스는 1519년 유카탄 반도에 상륙하여 불과 2년여 만에 거대한 멕시코(아스테카)제국을 정복했다. 코르테스의 아메리카 ‘정복’은 콜럼버스의 ‘발견’과 더불어 작게는 에스파냐를 라틴아메리카 세계 대부분을 지배하는 세계제국으로 바꾸어 놓았고, 크게는 유럽과 아메리카 양 대륙 역사뿐만 아니라 나아가 세계역사를 항구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이 번역본의 원본은 에스파냐 문학자인 앙헬 델가도 고메스가 1993년에 출간한 에스파냐어본이다. 고메스는 코르테스의 보고서를 편집하여 책으로 출간하면서 내용설명을 위한 방대한 주석과 함께 코르테스의 생애, 그의 이념, 보고서들의 주요 내용, 그리고 이와 관련된 서지사항 등에 관하여 상세한 해제를 덧붙였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에르난 코르테스는 1519년 유카탄 반도에 상륙하여 불과 2년여 만에 거대한 멕시코(아스테카)제국을 정복했다. 코르테스의 아메리카 ‘정복’은 콜럼버스의 ‘발견’과 더불어 작게는 에스파냐를 라틴아메리카 세계 대부분을 지배하는 세계제국으로 바꾸어 놓았고, 크게는 유럽과 아메리카 양 대륙 역사뿐만 아니라 나아가 세계역사를 항구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이 책은 바로 에르난 코르테스가 당시 자신의 주군이며 신성로마제국 황제이기도 했던 카를 5세에게 정복과정에서 일어난 일, 그리고 자신이 직접 목격하고 느낀 바를 기록해서 보낸 정복보고서들을 완역한 것이다. 코르테스의 글은 구체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있고, 장문에다 소설적 구성을 하고 있어서 마치 한 편의 영웅 전기를 읽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거기다가 이 보고서는 멕시코 정복을 직접 지휘한 당사자가 바로 전투현장에서 겪은 경험들을 그날그날 꼼꼼하게 기록한 메모를 토대로 작성한 글이라는 점에서 뛰어난 현장성을 가진다.



유럽의 ‘아메리카 정복’, 그 피비린내 나는 역사!

에스파냐의 정복자 에르난 코르테스(1485~1547)는 1519년 600명가량의 무리를 이끌고 유카탄 반도에 상륙하여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광대하고 가장 강력한 멕시코제국을 불과 2년여 만에 정복했다. 이 책은 코르테스가 정복과정에서 일어난 일, 그리고 자신이 직접 목격하고 느낀 바를 기록해서 당시 자신의 주군이며 신성로마제국 황제이기도 했던 카를 5세에게 보낸 정복보고서를 완역한 것이다.

이 번역본의 원본은 에스파냐 문학자인 앙헬 델가도 고메스가 1993년에 출간한 에스파냐어본이다. 고메스는 코르테스의 보고서를 편집하여 책으로 출간하면서 내용설명을 위한 방대한 주석과 함께 코르테스의 생애, 그의 이념, 보고서들의 주요 내용, 그리고 이와 관련된 서지사항 등에 관하여 상세한 해제를 덧붙였다.



구체적 사실에 바탕을 둔 한 편의 영웅 전기

《코르테스의 멕시코제국 정복기》는 그것이 포함하는 대상의 범위, 그리고 문학적 완결성의 측면에서 비슷한 유의 문건들 가운데 거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코르테스 말고도 그의 부하이자 원정 동료인 베르날 디아스 델 카스티요를 비롯하여 비슷한 종류의 보고서나 혹은 자신의 업적에 대한 상세한 기술을 남긴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그들의 글들이 대개 자기가 이룬 공적에 대한 피상적이고, 대개는 정직하지 못한 자화자찬으로 채워져 있는 것과 달리 코르테스의 글은 훨씬 구체적인 사실에 바탕을 두고 있고, 장문에다 소설적 구성을 하고 있어서 마치 한 편의 영웅 전기를 읽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또한 이 보고서는 멕시코 정복을 직접 지휘한 당사자가 전투현장에서 겪은 경험을 그날그날 꼼꼼하게 기록한 메모를 토대로 작성한 글이라는 점에서 뛰어난 현장성을 가진다. 이 문건은 세계사적 의미를 가진 ‘아메리카 정복’이라는 사건을 이해하고 연구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표준사료다.

코르테스는 1519년 멕시코 본토 상륙으로부터 1525년 온두라스 원정 때까지 모험의 결정적 국면마다 총 다섯 편으로 된 장문의 보고서를 써서 카를 5세에게 보냈다. 이 보고서에서 가장 관심의 대상이 되는 내용은 물론 멕시코제국 정복을 위한 준비과정과 그리고 정복이 진행되는 과정이다. 멕시코 정복은 대체로 두 단계로 이루어진다.



정복의 첫 번째 단계

첫 번째 단계는 1519년 4월 에스파냐인 원정대가 유카탄 반도에 상륙하고, 원정대장 코르테스가 원정의 후원자이며 자신의 직속상관인 쿠바 총독 디에고 데 벨라스케스의 명령을 무시하고 독립적 지휘권을 장악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코르테스와 그 일행은 해안 쪽 인디오들을 제압하고, 멕시코제국의 수도 테노치티틀란과 적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틀락스칼라인들과 피비린내 나는 전투를 벌인 끝에 그들을 동맹세력으로 만든다. 계속해서 코르테스 일행은 제국의 수도 테노치티틀란으로 무혈입성하며, 멕시코 황제 무테수마를 체포하여 인질로 잡고, 6개월 동안 무테수마를 통해 불안하게 제국을 지배한다. 이어서 ‘반역자’ 코르테스를 체포하기 위해 벨라스케스가 파견한 에스파냐인 군대가 멕시코 해안에 도착하고, 이 원정군과 코르테스의 군대 간에 전투가 벌어지며, 여기에서 코르테스 군이 승리한다. 한편 코르테스가 자리를 비운 사이 테노치티틀란에 남아 있던 에스파냐인들이 춤을 추고 있는 비무장 인디오 전사들을 학살함으로써 멕시코 원주민들이 반란을 일으키고, 그 결과 1520년 6월 말 에스파냐인들은 엄청난 인명 상실을 당한 채 제국의 수도에서 쫓겨난다.



정복의 두 번째 단계

수도에서 쫓겨나온 에스파냐인들은 동맹관계에 있던 인디오 왕국 틀락스칼라로 퇴각하여 건강과 사기를 회복하고, 이어 공격재개에 나서 먼저 호수 주변의 작은 도시들을 차례로 제압하고, 동맹세력들을 끌어 모은 다음 1521년 5월 테노치티틀란 공성에 나서며, 마침내 수도는 1521년 8월 중순 코르테스의 군대와 인디오 ‘동맹군’에 의해 정복된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①권

옮긴이 머리말

첫 번째 보고서

두 번째 보고서

세 번째 보고서



②권

네 번째 보고서

다섯 번째 보고서

엮은이 해제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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