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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아 3
오디세이아 3
저자 : 카잔차키스
출판사 : 열린책들
출판년 : 2008
ISBN : 9788932908021

책소개

그리스의 대문호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서사시

현대 그리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서사시『오디세이아』.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것이 아니라, 호메로스의 이야기가 끝난 지점에서 시작하는 현대판 속편이다. 총 33,333행에 24편으로 구성된 대서사시로, 카잔차키스 일생에서 가장 장엄한 문학적 업적으로 평가받는다.

12년 동안 7번의 개작을 거친 끝에 출간된『오디세이아』는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와 비교되며 문단의 찬사를 받았다. 카잔차키스는 고대 그리스의 서사시에서 모험담을 빌려왔지만, 그 핵심을 이루는 것은 그가 평생 동안 천착했던 세상과 인간의 운명에 대한 인식이다. 자신의 삶을 끊임없는 추구와 투쟁으로 본 그의 관점이 잘 드러나 있다.

이 서사시는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가 끝나는 마지막 상황인 오디세우스의 귀향에서부터 시작된다. 페넬로페를 노리는 구혼자들을 처치한 오디세우스는 방랑과 모험을 끝내고 평화로운 일상생활을 되찾아 안주한다. 하지만 권태롭고 안이한 삶을 견디기가 힘들어지자, 오디세우스는 다시 이타케를 떠나 미지의 바닷가를 찾아 나선다. (제3권) [양장본]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그리스 알파벳의 수를 뜻하는 24장과 총 33,333행으로 이루어진 이 웅대한 대서사시는 카잔차키스의 가장 거대한 문학적 업적이자 한마디로 그의 삶과 문학을 한데 응축시켜 놓은 것이라 할 수 있다. 12년 동안 일곱 번이나 개작을 한 끝에, 마침내 1938년 가을 『오디세이아』가 세상에 선을 보이자 문단은 즉각적으로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를 떠올리며 〈호메로스 이후 가장 치밀한 오디세우스의 초상이요, 현대의 혼란과 열망에 대한 보기 드물게 포괄적인 상징〉이라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두 작품 모두 영혼의 자유를 추구하는 현대인을 다루었고,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에서 골격을 빌려 썼기 때문이다. 그러나 카잔차키스는 〈호메로스가 멈춘 곳에서 다시 시작한다〉라고 한 작가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작품은 과거의 서사시를 현대에 맞게 각색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는다. 고대 그리스의 서사시에서 주인공의 성품과 모험담을 빌려다 쓰기는 했지만, 이 작품의 핵심을 이루는 것은 작가가 평생 동안 천착했던 세상과 인간의 운명에 대한 인식이다. 초기작들부터 면면이 이어져 내려온 카잔차키스의 〈투쟁하는 인간〉상이 이곳에 와서 하나의 정점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오디세이아 3
에필로그

- 풀이
- 작품개요
- 영역자의 말
- 옮긴이의 말
- 니코스 카잔차키스 연보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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