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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다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다
저자 : 한국문화인류학회
출판사 : 일조각
출판년 : 2006
ISBN : 9788933705001

책소개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는 문화인류학 여행!

다양한 문화의 현장을 살펴보는 문화인류학 입문서 개정증보판. 한국문화인류학회가 해외의 저명한 학자들의 논문과 저서 가운데 문화인류학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글들을 선택하여 읽기 쉽게 손질하여 펴낸 책이다.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기존에 실렸던 글들 중 이해하기 어렵거나 전문적인 내용을 일부 삭제하고, 새로운 글들을 추가하여 다루는 영역을 넓혔다.

이 책에는 인류학자들이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한 다양한 주제의 논문들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에세이 형식으로 다듬어져 실려 있다. 각 장의 앞부분에는 글의 배경과 논평을 실어, 인류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제시된 사례들을 문화인류학적 시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쉽고 재미있게 인류학을 접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하는 책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세계화, 국제화 시대에 인류학적 시각은 선택이 아닌 필수

지금 세계는 국제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가운데 ‘문화의 시대’로 점차 바뀌어가고 있다. 당장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동아시아와 서구 각지에서 온 사람들이 노동자로서, 운동선수로서, 학자로서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고, 한국에 귀화하는 외국인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의 상대적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우리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해졌다.
문화인류학은 세계 여러 민족의 문화를 비교 연구함으로써 ‘인간은 무엇인가’라는 문제를 규명하는 학문이다. 문화인류학의 중요한 개념인 ‘문화상대주의’는 세계 여러 문화를 우리 자신의 가치관이나 우열의 척도를 가지고 보지 않고 그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시각에서 이해하여야 한다는 입장으로서, 세계화 시대에 다양한 문화를 접하는 현대인에게 특히 강조되어야 할 개념이다. 이처럼 문화인류학은 세상을 폭넓게 볼 수 있는 인문학적 사고를 하는 데 매우 중요한 학문이다. 그러나 일반인이 쉽고 재미있게 인류학을 접할 수 있는 통로를 그동안 찾기가 어려웠다.

다양한 주제의 민족지(民族誌)를 통해 문화인류학의 생생한 현장을 느낀다

1998년 초판이 출간된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다』는, 한국문화인류학회가 해외의 저명한 학자들의 논문과 저서 가운데 문화인류학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글들을 선택하여 학생들과 일반인이 읽기 쉽도록 손질하여 펴낸 책이다. 일반적인 개론서와 다른 색다른 구성과 부담 없는 내용 때문에, 이 책은 문화인류학에 입문하는 대학생뿐만 아니라 논술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 사이에서도 많이 읽혀 왔고, 서울시교육청 고등학생 국어과 추천도서로도 선정되었다.
이번에 출간된 개정증보판에서는 기존에 실렸던 글들 중 이해하기 어려웠거나 전문적인 내용을 일부 삭제하고, 새로운 글들을 추가하여 다루는 영역을 넓혔다. 또 관련 사진을 더 실었고 본문 디자인도 새롭게 꾸몄다.
이 책에는 인류학자들이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한 다양한 주제의 논문들이 편자들의 손을 거쳐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에세이 형식으로 다듬어져 실려 있다. 각 장의 앞부분에는 편자들이 글의 배경과 논평을 실어, 인류학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이 제시된 사례들을 문화인류학적 시각으로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이 책의 특징

이 책의 특징은, 첫째, 이론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인류학자들의 현지조사 사례를 그대로 보여준다는 것이다. 때문에 문화인류학이라는 학문의 생생한 현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둘째, 각 주제를 직접적으로 설명하기보다 은근히 드러낸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독자들은 글을 읽은 후 스스로 생각해보고 토론할 거리를 한껏 건져 올릴 수 있다.
각 논문에 따라 장과 주제가 나누어져 있지만 ‘총체적 접근’이 특징인 문화인류학의 글답게, 하나의 글에 하나의 주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여러 가지 다른 주제들도 담겨 있다. 문화의 한 부분은 또 다른 부분들과 서로 깊은 관련을 맺고 있기 때문에 총체적으로 파악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문화인류학의 기본적 시각과 접근방식이다.
문화를 상대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어떤 문화도 나의 문화보다 우월하거나 저급하다고 평가할 수 없다. 이 책을 일독하고 나면 문화의 우열은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의 결과일 뿐, ‘이해’라는 기준을 적용한다면 모든 문화는 내가 속한 문화와 같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예스24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개정증보판을 내면서
-머리말
-책을 내면서
-이 책에 실린 글의 지은이와 원제
-이 책에 나오는 민족과 문화

첫 번째 - 문화상대주의
티브족, 셰익스피어를 만나다
나시르마 사람들

두 번째 - 현지 조사
부시맨의 크리스마스

세 번째 - 문화와 인성
얌전한 인디언, 주니족
사나운 야노마모 남자들

네 번째 - 성과 문화
카리브인들의 연애

다섯 번째 - 차이와 불평등
지참금 때문에 죽는 인도 여성
얼굴이 흴수록 지위가 높은 사회

섯 번째 - 언어와 커뮤니케이션
말하지 않고 이야기하기
마다가스카르의 남성과 여성의 말하기

일곱 번째 - 친족과 혼인
만만한 남아프리카의 외삼촌

여덟 번째 - 권력과 사회통제
빅맨과 추장
에스키모 사람들의 노래 시합

아홉 번째 - 경제
좋은 것은 제한되어 있는가
화폐의 사용과 아프리카 사람들의 삶

열 번째 - 상징과 의례
수술실 이야기

열한 번째 - 문화변동
돌도끼와 쇠도끼

열두 번째 - 몸과 문화
비만에 대한 인류학적 시각

열세 번째 - 환경과 삶
이스터 섬의 몰락

열네 번째 - 교육과 문화
교장이 되려면

열다섯 번째 - 인류학의 새로운 현장들
회사에 간 인류갛도
인류학자여, 이제는 위를 보자!

-이 책을 기획하고 만든 사람들
-이 책의 내용을 검토해준 사람들
-이 책의 글을 편역하고 쓴 사람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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