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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밥상의 80%가 발효음식이라고 할 정도로 그 어느 민족보다 발효 음식을 가까이 하는 민족이다. '음식 맛은 장맛이다' 라고 할 정도로 장이 들어가지 않은 음식이 없고, 김치 종류만도 수 백 가지이다. 이 책에서는 발효에 관한 모든 것을 다뤘다.



김치, 장, 젓갈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발효 음식과 함께 요구르트, 치즈, 식초를 비롯하여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발효 음식을 보여준다. 각각의 발효 음식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와 만화로 구성된 발효 음식 만들기 가 수록되어 있으며 매 장마다 발효 음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다루고 있다.

곰팡이, 세균, 생각만 해도 몸서리 쳐진다고? 아마 대부분의 아이들은 말만 들어도 밥맛이 떨어진다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곰팡이, 세균과 같은 미생물은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 주변 곳곳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 미생물 중에는 우리 삶에 도움이 되는 고마운 미생물들이 많다. 그중 대표적인 게 음식을 발효시키는 미생물이라 할 수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예로부터 사람들은 발효 음식을 즐겨 먹었고, 현재까지도 건강을 지키는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문명이 가져다 준 음식의 풍요로움 속에 살고 있는 지금이지만, 오히려 그 음식들은 사람을 위협하기도 한다. 아토피, 비만, 고혈압, 암 등 크고 작은 병의 발생은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생식, 화식을 넘어 발효 음식으로 관심을 집중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맛과 건강 면에서 발효 음식의 탁월함이 하나하나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밥상의 80%가 발효음식이라고 할 정도로 그 어느 민족보다 발효 음식을 가까이 하는 민족이다. ‘음식 맛은 장맛이다’ 할 정도로 장이 들어가지 않은 음식이 없고 김치 종류만도 수 백 가지! 이 책은 자칫 편식으로 흐르기 쉬운 아이들에게 발효 음식의 소중함을 깨닫고, 몸에 좋은 식습관을 가지도록 도와 줄 것이다. 그뿐 아니라 수천 년을 이어온 발효 음식 문화를 통해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함께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발효 교실의 유상균 선생님이 강이, 바람, 열매와 함께 발효 음식에 대해 하나씩 배워가는 과정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발효 교실 첫째 날에는 우리 전통의 음식 김치에 대해 배운다. 선생님은 본인의 어렸을 적 김장하던 날의 기억을 아이들에게 들려준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김치로 만든 요리도 만든다. 둘째 날은 장에 대해 배우고, 셋째 날은 젓갈에 대해 배우기 위해 광천 토굴 새우젓 시장으로 떠난다. 이렇게 견학도 하고, 옛날이야기도 듣고 하면서 아이들은 발효 음식에 대해 차근차근 배워 간다. 그리고 발효 교실 전 과정을 수료하면서 마침내 발효 지킴이가 된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 또한 이 과정을 통해 발효 음식 지킴이가 되기를 바란다.
테마 사이언스 시리즈는 교과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과학의 여러 가지 주제를 다룸으로써 다양한 관심과 취미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자 기획되었다. 네 번째 권으로 나온《미생물의 신비, 발효》는 발효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룬 책이다.
김치, 장, 젓갈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발효 음식과 함께 요구르트, 치즈, 식초를 비롯하여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발효 음식을 보여 준다. 각각의 발효 음식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와 만화로 구성된 발효 음식 만들기 등이 읽는 재미를 높여 준다. 또한 매 장마다 발효 음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다루고 있다.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
미생물이 만드는 신기한 발효의 세계
발효 교실 첫째 날 시큼시큼 김치
발효 교실 둘째 날 장하다! 장 사총사
발효 교실 셋째 날 짭조름한 젓갈
발효 교실 넷째 날 새콤달콤 요구르트
발효 교실 다섯째 날 우유의 변신 치즈
발효 교실 여섯째 날 맛있는 빵
발효 교실 일곱째 날 시큼시큼 식초 취하는 술
발효 교실 여덟째 날 세계의 발효 음식
우리는 발효 지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