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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이런곳 와 보셨나요
파리의 이런곳 와 보셨나요
저자 : 정기범
출판사 : 한길사
출판년 : 2006
ISBN : 9788935658275

책소개

파리의 거리 곳곳, 골목골목 깊숙이 감춰진 보물 같은 공간

〈파리의 이런곳 와 보셨나요?〉는 박제된 파리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살아 숨쉬는 생생한 파리를 만날 수 있는 책이다. 10여 년간 파리에서 거주하면서 파리지엔의 눈을 갖게 된 저자가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찾아낸 보물 같은 장소들을 소개한다. 먹고, 마시고, 쇼핑하고 쉴 수 있는 40곳의 명소를 엄선하여 부티크 & 엔터테인먼트, 카페 & 바, 레스토랑, 호텔이라는 카테고리로 묶었다.

저자는 카메라를 들고 파리의 골목들을 누비며 자신이 느끼는 즐거움을 사진과 글에 담았다. 국내외 기자들과 유행에 민감한 젊은이들의 도움을 받아 파리지엔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즐기면서 여행의 특별함도 누릴 수 있는 파리의 대표적인 명소들을 엄선하였다. 부록에는 파리에서 어떻게 하루를 보내야 할지 모르는 사람을 위해 여러 가지 루트를 소개하고, 책에 나온 장소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도와 주소, 전화번호를 수록하였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에펠 탑, 샹젤리제, 개선문, 루브르 박물관……. ‘파리’라는 이름이 불러일으키는 이미지는 늘 비슷비슷하다. 그렇기에 파리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여행서가 안내하는 명소들만을 대충 둘러보고 이 도시를 이해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파리지엔들이 삶을 꾸려가는 터전인 진짜 파리는 굳어 있는 이미지가 아니라 살아 숨 쉬는 생활의 공간이다. 누구보다도 파리를 사랑하는 여행 칼럼니스트 정기범이 오늘의 파리 속으로 독자들을 인도한다.

1. 박제된 파리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살아 있는 파리를 만난다
파리를 여행하는 단체여행자들은 가이드를 따라 에펠 탑, 개선문 등의 사진을 부지런히 찍고 다음 명소를 찾아 떠난다. 여행서 한 권을 손에 들고 자신만의 계획을 따라 움직이는 배낭여행자들도 대부분 ‘관광지’ 파리의 표면을 겉돌 뿐이다. 그러나 파리는 관광지이기 이전에 파리지엔들이 오늘의 일상을 꾸려나가는 생생한 삶의 현장이다. 진짜 파리를 즐기고 싶다면 이방인이라는 자각을 버리고 단 하루라도 파리지엔이 된 기분으로 용기 있게 거리 곳곳의 문을 열어젖혀야 한다.
‘파리의 연인’을 자처하는 지은이 정기범은 젊은 도시, 살아 있는 도시 파리의 매력을 보다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 싶었다. 10여 년간 파리에서 거주함으로써 파리지엔의 눈을 갖게 된 그는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찾아낸 보물들을 아낌없이 풀어놓기로 했다. 그는 카메라를 들고 골목골목을 누비며 자신이 느끼는 즐거움을 사진과 글에 담았다. 먹고, 마시고, 쇼핑하고 쉴 수 있는 40곳의 명소를 엄선하여 부티크 & 엔터테인먼트, 카페 & 바, 레스토랑, 호텔이라는 카테고리로 묶었다. 이리하여 파리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쾌활한 생기가 넘치는 오늘의 도시로 되살아났다.

2. 일상을 즐기면서도 특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돕는 책
서점에 진열된 숱한 여행서 속에서 파리를 다룬 책을 골라내기란 어렵지 않다. 그러나 그 많은 책들이 안내하는 파리는 판에 박은 이미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인기 있는 가게에 대한 소개도 몇 줄로 압축되어, 그곳에 들르는 여행자들은 수박 겉핥듯이 시간을 보낸 뒤 얄팍한 감상만을 안고 떠나게 된다.
그러나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는 장소에는 그만한 이유와 깊이가 있는 법. 오랫동안 파리에서 거주하며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함으로써 파리통으로 이름을 높인 지은이는 국내외 기자들과 유행에 민감한 젊은이들의 도움을 받아 일상을 즐기면서도 여행의 기본을 충실히 누릴 수 있는 가게들을 엄선했다. 다양성으로 대표되는 파리의 문화 속에는 현재와 과거가 어떤 불협화음도 없이 조화되어 있으므로 모던과 클래식한 장소들을 골고루 안배했다.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헌책방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에서 유행을 선도하는 멀티 숍 콜레트까지, 프랑스 최고의 문학 카페 레 되 마고에서 멋쟁이들의 아지트 에티엔 마르셀까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커피 하우스 르 프로코프에서 웰빙 레스토랑 코장에 이르기까지 파리의 대표적인 명소들이 치우침 없이 선정되었다.
지은이는 『앙앙』『메종』 등 유수한 잡지의 기사를 통해 한번 소개했던 곳이라도 다시 찾아가 꼼꼼히 취재했고, 가게의 유래와 운영자?디자이너?건축가의 의도, 인터뷰 등을 곁들여 알차고 풍부한 정보를 담았다. 잊혀져 가는 것들을 구하기 위해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골동품 가게를 연 두 남자, 조향사처럼 세계 각지의 차를 조합하여 향기로운 차를 빚어내는 차 전문가들, 파리 한복판에서 겨울을 맛볼 수 있는 영하 5도의 아이스 바, 오스카 와일드가 숨을 거둔 호텔……천재 디자이너 필리프 스탁, 영국 디자인계를 대표하는 테렌스 콘란 경, 한국인으로서 파리 레스토랑계에 단단히 뿌리를 내린 실크 & 스파이스의 김소정 사장 등 다양한 인물들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40곳의 명소에 풍성한 살을 입힌다.
글과 어울려 시각적인 만족을 안겨주는 화려한 도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단순한 전경이 아니라 내부로 깊숙이 파고들어간 카메라는 가게의 매력을 여러 각도에서 샅샅이 잡아내었다.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만큼 선명하게 포착된 풍경들은 파리를 한층 더 가깝게 느끼도록 해준다.

부록에는 파리에서 어떻게 하루를 보내야 할지 모르는 사람을 위해 여러 가지 루트를 소개하고, 책에 나온 장소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도와 주소, 전화번호를 수록했다. 이 책을 손에 들고 파리를 찾는 여행자들은 고정된 이미지의 껍질을 뚫고 들어가 자연스럽게 파리지엔들의 일상에 녹아들 수 있을 것이다. 비록 몇몇 장소들이 가난한 여행자들의 주머니 사정에 넘치는 듯 보일지라도, 열린 마음과 용기가 있다면 자신을 위한 즐거움을 찾아낼 수 있다. 진짜 파리는 따뜻한 살과 체온을 지니고 ‘연인들’을 맞이하는 살아 있는 도시이므로.

3. 주요 내용

1. 즐거운 파리 : 부티크 & 엔터테인먼트
과거를 수집하는 파 드 농|투리스트에서 떠나는 시간 여행|셰익스피어 앤 컴퍼니에는 내일의 작가들이 있다!|마리아주 프레르에서 왕처럼 차 한 잔을|향기의 신전 라르티장 파르퓌메르|오해 마시라, 어글리 홈은 아이디어 천국이니|인테리어 용품의 왕국 라파예트 메종|기발한 상상의 보고 플라망 홈 인테리어|생활을 예술로 바꾸는 상투 갤러리|젊음의 축제가 있는 곳 콜레트|마니아와 디자이너의 가교 레클뢰르|마리아 루이자에서 테마에 따라 즐겨 보자|프랑스 영화의 상징 MK2|부록: 방돔 광장 보석상들에 관한 짧은 이야기

2. 달콤한 파리 : 카페 & 바
프랑스 최고의 문학 카페 레 되 마고|마르셀 프루스트가 사랑한 앙젤리나|오늘 나는 식도락의 전당 라뒤레에 간다|이국적인 앤디 월루에서 밤을 만끽하기|낮과 밤의 두 얼굴 또는 에티엔 마르셀|부록: 생 테밀리옹 거리에서 낭만을 이야기하다

3. 맛있는 파리 : 레스토랑
르 프로코프에는 특별함이 있다|밝고 편안한 비스트로 레 부키니스트|요리의 즐거움을 전하는 아틀리에 조엘 로브숑|예술로 승화된 맛의 향연 봉|라 메종 드 바카라에서는 현실과 꿈이 공존한다|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보려면 조르주로!|리옹 요리의 진수, 오 리요네가 보여 준다|새로운 요리의 실험장 마켓|랄카자의 밤을 결코 잊지 못할지니|천재 디자이너의 펜트하우스 콩|좋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은 6 뉴욕|도쿄 잇에서 파격을 즐기기|한국인의 센스로 꾸며진 실크 & 스파이스|와인 마니아들은 차이 33에 간다|초록색 식탁 코장|부록: 요리를 종교로 승화시킨 파리지엔들

4. 편안한 파리 : 호텔
호텔 몽탈랑베르에서 고전적인 아름다움에 빠진다|색이 유혹한다, 호텔 벨 아미|전통은 살아 있고 로텔은 품위를 자랑한다|아이스 월드 큐브 호텔|도심 속의 휴양지 호텔 무라노|호텔 르 아에서 창조적인 열정으로 다시 태어난다|고풍스러운 꿈, 파크 하얏트 파리 방돔|부록: 작지만 알찬 파리 갤러리 여행

5. 파리 스케치
파리에 가셨나요? 이것만은 꼭!|사진으로 즐기는 파리|부록: 도시 건축의 모델 파리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살아 있는 파리를 만나 보세요 ㅣ 책을 펴내며

1. 즐거운 파리 - 부티크 & 엔터테인먼트
잃어버린 시간들의 보금자리 - 과거를 수집하는 파 드 농
추억을 팝니다 - 투리스트에서 떠나는 시간 여행
역사를 만드는 책방 -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에는 내일의 작가들이 있다!
세상의 모든 차가 여기에 있다 - 마리아주 프레르에서 왕처럼 차 한 잔을
시각과 후각의 황홀한 충족 - 향기의 신전 라르티장 파르퓌뫼르
유머와 위트로 지어진 '추한 집' - 오해 마시라, 어글리 홈은 아이디어 천국이니
아름다운 집을 위한 모든 것 - 인테리어 용품의 왕국 라파예트 메종
집, 그 이상의 공간을 위하여 - 기발한 상상의 보고 플라망 홈 인테리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특별한 선물을 - 생활을 예술로 바꾸는 상투 갤러리
변화와 유행을 주도한다 - 젊음의 축제가 있는 곳 콜레트
파리 패션계의 돌풍 - 마니아와 디자이너의 가교 레클뢰르
평범함을 거부한다 - 마리아 루이자에서 테마에 따라 즐겨 보자
문화와 삶이 함께 숨 쉰다 - 프랑스 영화의 상징 MK2
* 방돔 광장 보석상들에 관한 짧은 이야기

2. 달콤한 파리 - 카페 & 바
사르트르와 보부아르, 전설의 시작 - 프랑스 최고의 문학 카페 레 되 마고
진한 초콜릿의 향기 - 마르셀 프루스트가 사랑한 앙젤리나
귀족의 살롱에서 즐기는 여유 - 오늘 나는 식도락의 전당 라 뒤레에 간다
아라비안 나이트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 이국적인 앤디 월루에서 밤을 만끽하기
멋을 아는 젊은이들이 사랑하는 곳 - 낮과 밤의 두 얼굴 또는 에티엔 마르셀
* 생 테밀리옹 거리에서 낭만을 이야기하다

3. 맛있는 파리 - 레스토랑
사랑과 혁명의 산실 - 르 프로코프에는 특별함이 있다
기 사보이의 레스토랑 제국 - 밝고 편안한 비스트로 레 부키니스트
손님과 요리사가 어우러지는 식사 - 요리의 즐거움을 전하는 아틀리에 조엘 로브숑
맛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 예술로 승화된 맛의 향연, 봉
수정으로 꾸며진 마법의 세계 - 라 메종 드 바카라에서는 현실과 꿈이 공존한다
연인들의 레스토랑 -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보려면 조르주로!
식탁 위에 차려진 행복 - 리옹 요리의 진수, 오 리요네가 보여 준다
맛있는 시장 - 새로운 요리의 실험장 마켓
프랑스와 영국의 즐거운 만남 - 랄카자의 밤을 결코 잊지 못할지니
필리프 스탁의 상상력이 폭발하다 - 천재 디자이너의 펜트하우스 콩
따사로운 노르망디의 맛 -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은 6 뉴욕
젊은 감각으로 세워진 성 - 도쿄 잇에서 파격을 즐기기
파리의 작은 태국 - 한국인의 센스로 꾸며진 실크 & 스파이스
와인 저장고의 화려한 변신 - 와인 마니아들은 차이 33에 간다
당신의 건강을 지켜드립니다 - 초록색 식탁 코장
* 요리를 종교로 승화시킨 파리지엔들

4. 편안한 파리 - 호텔
시간의 향기가 느껴지는 곳 - 호텔 몽탈랑베르에서 고전적인 아름다움에 빠진다
여행자들의 '예쁜 친구' - 색이 유혹한다, 호텔 벨 아미
오스카 와일드의 마지막 침대 - 전통은 살아 있고 로텔은 품위를 자랑한다
파리의 차가운 열기 속으로 - 아이스 월드 큐브 호텔
완벽한 휴식을 책임진다 - 도심 속의 휴양지, 무라노 어번 리조트
호텔과 갤러리의 조화 - 호텔 르 아에서 창조적인 열정으로 다시 태어난다
궁전에서의 하룻밤 - 고풍스러운 꿈, 파크 하얏트 파리 방돔
* 작지만 알찬 파리 갤러리 여행

파리스케치
파리에 가셨나오? 이것만은 꼭! ㅣ 파리, 사진으로 만나다
* 도시 건축의 모델 파리

파리의 이런 곳 지도로 찾기
부티크 & 엔터테인먼트 ㅣ 카페 & 바 ㅣ 레스토랑 ㅣ 호텔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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