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본문

[예약판매] 로마 멸망 이후의 지중해 세계 (하)
[예약판매] 로마 멸망 이후의 지중해 세계 (하)
저자 : 시오노 나나미
출판사 : 한길사
출판년 : 2009
ISBN : 9788935661923

책소개

《로마인 이야기》의 시오노 나나미의 또 하나의 걸작! 주인 없는 지중해 세계에 이슬람 해적이 등장하다!

《로마인 이야기》 이후, 중세와 르네상스의 약 1천년의 시기를 다룬 역사서 『로마멸망 이후의 지중해세계』. 이 책은 로마에 의한 평화를 뜻하는 ‘팍스 로마나’가 무너진 이후 주인이 없어진 지중해 세계에 새로운 문명인 이슬람 세력의 등장을 재조명하고 있다. 그동안 시오노 나나미가 펴낸 로마와 르네상스에 관련된 저작들을 한 권의 책으로 살펴볼 수 있다.

저자가 이번 책에서 다루는 큰 주제는 ‘해적’이다. 천년 전에 지중해를 충격에 빠뜨린 해적은 중세 라틴어에 어원을 두고 있는 ‘코로사로’라는 공인된 해적이었다는 점에서 국가적 규모의 대책이 필요했다. 해적의 등장은 로마라는 질서가 무너지고 로마인이 가장 높게 추구했던 법의 정신이 사라졌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하권에서는 1453년 콘스탄티노플을 함락시킨 뒤 해적들을 앞세워 서구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를 시도하는 오스만투르크 제국과 이에 맞서는 기독교 연합세력 간의 치열한 공방전을 그린다. 슐레이만 1세, 메메드 2세, 프랑수아 1세, 카를로스 1세(카를 5세), 교황 레오 10세, 해적 바르바로사, 안드레아 도리아 등 역사적 군주들과 지도자들의 힘겨루기와 두뇌전략이 흥미롭게 펼쳐지며, 프레베자 해전, 제르바 해전, 키프로스 공방전, 레판토 해전 등 지중해의 운명을 건 문명 간의 전쟁을 그린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지중해 세계는 바다를 가운데 놓고 800년 동안이나 아랍인이 주도하는 이슬람 세계와 기독교 세계로 나뉘어 대결해온 긴 역사를 갖는다. 하지만 앞으로는 투르크가 주도하는 이슬람 세계와 기독교를 믿는 유럽 각국의 대결이 된다. 그렇기는 하지만 이슬람교와 기독교의 대결 구도는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이슬람 쪽도 초록색 바탕에 하얀 반달이었던 것이 붉은색 바탕에 하얀 반달로 바뀌었을 뿐이니까.
투르크 술탄 술레이만의 야망은 기독교 세계인 유럽 전역을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속령으로 삼아서 투르크가 주도하는 ‘이슬람의 집’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시오노 나나미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제4장 대국 병립의 시대

콘스탄티노플 함락
독자들에 대한 부탁
술탄 메메드 2세
에게 해로
해적·새로운 시대
교황청 해군
이오니아 해로
서지중해로
해적 쿠르토골리
메디치 교황
‘신성동맹’
파올로 베토리
제노바의 바다 사나이들


제5장 파워게임의 세기

젊은 권력자들
교황 클레멘스 7세
‘유대인 시남’
해적 ‘붉은 수염’
안드레아 도리아
바르바로사, 투르크 해군 총사령관이 되다
튀니스 공략
프랑수아와 카를로스
프랑스·투르크 동맹
투르크와 맞설 연합함대
프레베자 해전
해적 투르구트
알제 원정
베네치아의 ‘인텔리전스’
‘국빈’이 된 바르바로사
해적의 아들
투르구트, 복귀하다
몰타 기사단
‘제르바의 학살’
해적 산업
해적 울루치 알리
성 스테파노 기사단


제6장 반격의 시대

몰타 섬 공방전
‘몰타의 매’
공방이 시작되다
투르구트가 도착하다
눈에는 눈
방위 성공
투르크와 베네치아
키프로스의 포도주
레판토로 가는 길
키프로스 공방전
연합함대 결성
레판토 해전
‘레판토’ 이후


제7장 지중해에서 대서양으로

하렘의 베네치아 여자
기사와 해적
지중해 세계의 황혼


부록1: 민족에 따라 다른 해적 대책
부록2: 이미 간행된 관련 서적

연표
그림 출전 일람
참고문헌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Quick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