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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공유 (최고의 의사결정을 위한 크라우드소싱의 힘)
생각공유 (최고의 의사결정을 위한 크라우드소싱의 힘)
저자 : 리오르 조레프
출판사 : 와이즈베리
출판년 : 2015
ISBN : 9788937816741

책소개

생각을 공유하면 배가 된다!

1907년 영국의 프랜시스 골턴은 황소 몸무게 알아맞히기 대회를 열었다. 그는 당시 플리머스 시장에 있던 800여 명의 사람들에게 도살된 황소 한 마리의 무게를 알아맞히는 문제를 냈다. 그들 중에서 황소 무게를 정확하게 맞힌 사람은 없었지만 골턴은 그들에게 각자가 추측하는 무게를 모두 말하게 한 다음 평균치를 계산했다. 사람들이 써낸 결과는 놀랍게도 가축전문가들의 추정치보다도 훨씬 더 정확했다.

그로부터 약 100여 년 후 이와 비슷한 상황을 다시 한 번 재현해 낸 사람이 있다. TED 첫 강연을 앞두고 ‘생각공유’의 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청중들에게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고민하던 이 책의 저자 리오르 조레프가 크라우드에 질문한 후 한 소년의 제안을 그대로 실행에 옮긴 것이다. 『생각 공유』는 TED강연장에 실제로 황소를 등장시켜 화제가 된 스타 강사가 1만여 명의 크라우드와 ‘생각공유’하여 탄생 시킨 책이다.

‘생각공유(mindsharing)’는 일정한 목적과 방향성으로 크라우드에 가치를 제공하면서 나의 삶과 세계를 더 나은 무엇으로 만들려고 할 때 발생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생각공유를 통한 크라우드소싱이 어떻게 우리의 사고방식에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일상적인 삶을 성공적으로 업그레이드시켜 주는지 자세히 소개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함께 생각하면 더 똑똑해진다”

TED강연장에 실제로 황소를 등장시켜 화제가 된 스타 강사가
1만여 명의 크라우드와 ‘생각공유’하여 탄생 시킨 바로 그 책!


1907년 영국의 프랜시스 골턴(Francis Golton)은 황소 몸무게 알아맞히기 대회를 열었다. 그는 당시 플리머스 시장에 있던 800여 명의 사람들에게 도살된 황소 한 마리의 무게를 알아맞히는 문제를 냈다. 그들 중에서 황소 무게를 정확하게 맞힌 사람은 없었지만 골턴은 그들에게 각자가 추측하는 무게를 모두 말하게 한 다음 평균치를 계산했다. 다시 말해서 황소의 무게를 집단적으로 측정했던 것이다. 사람들이 써낸 결과는 놀랍게도 가축전문가들의 추정치보다도 훨씬 더 정확했다.
그로부터 약 100여 년 후 이와 비슷한 상황을 다시 한 번 재현해 낸 사람이 있다.
TED 첫 강연을 앞두고 ‘생각공유’의 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청중들에게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고민하던 이 책의 저자 리오르 조레프(Lior Zoref)가 크라우드에 질문한 후 한 소년의 제안을 그대로 실행에 옮긴 것이다. 그의 강연에 참석한 청중들은 무려 500가지 이상의 추정치를 보내주었는데 그 평균치는 놀랍게도 실제 황소의 무게보다 단 1킬로그램 모자란 813킬로그램으로 거의 일치했다. 바로 소셜 네트워크상의 ‘크라우드’의 지혜가 효과를 발휘하는 순간이었던 것이다.

일반적으로 크라우드에게 지혜를 구할 때 얻는 이점 가운데 하나는 주관적인 감정이 배제된 상태에서 의사결정을 내리는 능력을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방적으로 내리는 의사결정에 흔히 따라 다니는 편향성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크라우드의 지혜를 믿고 빌리는 법을 배울 때 더 빠르고 쉽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마케팅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돈을 투자할 만한 곳을 찾거나 인생의 반려자를 구하거나 새로운 직업을 얻고자 할 때 우리는 가급적 개인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지하기보다는 주변 사람들이나 인터넷을 통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찾고자 한다. 이른바 ‘나’의 생각 범주를 ‘우리’라는 영역으로 확장하여 소셜 네트워크에 질문을 던지고 크라우드의 의견을 구하는 것이다. 해당 분야 전문가 한 명의 의견만을 듣기보다 수많은 개인으로 구성된 대중의 지혜를 통해 보다 빠르고 더 현명하게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어쩌면 1년 동안 머릿속에서 끙끙 앓고만 있던 일도 단 하루 만에 손쉽게 해결할 수도 있다.
‘생각공유(mindsharing)’는 일정한 목적과 방향성으로 크라우드에 가치를 제공하면서 나의 삶과 세계를 더 나은 무엇으로 만들려고 할 때 발생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생각공유를 통한 크라우드소싱이 어떻게 우리의 사고방식에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일상적인 삶을 성공적으로 업그레이드시켜 주는지 자세히 소개한다.

출판사 리뷰

약한 유대가 나를 바꾼다

2009년 프린스턴대학교의 이아인 쿠진(Iain Couzin)교수는 집단인지 능력을 보여주는 동물의 행태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꿀벌은 서식지가 필요할 경우 먼저 정찰 벌을 여러 군데 따로따로 보내 후보지를 물색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 정찰 벌들이 집으로 돌아와서 자신이 보아둔 곳을 추천하는 춤을 추면 그 후보지를 확인하기 위해 집을 나선 다른 꿀벌들이 정찰 벌의 춤에 동참하여 ‘동의’를 표시하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가장 많은 꿀벌이 동의하는 춤을 추는 후보지가 새로운 서식지로 최종 결정된다. 이처럼 동물들에게는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다주는 집단정신과 집단적 의사결정 능력이 있고 이를 통해 종의 생존을 보장받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 인간은 과연 어떨까? 오늘날에는 소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많은 사람들이 수십 명에서 수만 명에 이르는 온라인 친구들을 확보하고 있다. 우리는 어떤 결정을 내리거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할 때 인지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생각공유’는 이러한 크라우드의 인지 능력을 활용해서 나의 개별적인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고 그 과정을 개선하는 것을 말한다. 지금은 ‘1촌’ 이라는 강한 유대와의 관계에서 좀 더 나아가 내가 딱히 ‘잘 안다고 할 수도 없는 사람들’ 이를테면 사회학에서 말하는 ‘약한 유대(weak tie)’와의 관계가 나를 바꿀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약한 유대는 나의 삶에서 이루고 싶은 혁신이나 효과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다리 역할을 담당한다. 그 약한 유대는 나와 다른 이질적인 것들과 연결시켜줌으로써 더 폭 넓은 크라우드의 지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우리’는 언제나 ‘나’보다 강하다.
혹시 직장을 한번이라도 바꾸어본 적이 있다면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결정인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여 고민하고 주변이나 친구와 가족들의 조언을 구하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 실제로 이 책《생각공유Mind Sharing》가 세상에 선을 보이게 된 계기도 저자가 회사를 그만두고 제 2의 인생을 꿈꾸면서 “내 다음 커리어는 뭐가 되어야 할까요?”라는 질문을 크라우드에 올리면서 시작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14년 동안 일하면서 마케팅 담당 부사장으로 퇴직한 저자는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중 박사학위 전공 분야 등 향후 자신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크라우드와 속속들이 공유했다. 그리고 그들은 저자의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에 그가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상상 이상으로 큰 도움을 주었다. 전에 딱 한번 만났던 페이스북 친구인 한 이스라엘 여성은 TED 오디션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주었는데 저자의 가장 친한 친구는 그의 꿈에 대단히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그녀는 저자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강연 자료에 대한 링크를 걸어주며 그를 응원해주었다. 이후 저자는 흥미로운 이야기 수집과 파워포인트 화면 디자인, 저자의 프로필 사진 등 강연을 준비하는 전 과정에서 크라우드와 생각공유를 계속 이어 나가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어떻게 무대에서 구성하고 표현할 것인지 세부적으로 논의했다. 크라우드에서는 그의 리허설 동영상을 검토하고 무대 위에서의 올바른 자세, 말투, 그리고 청중을 휘어잡는 기술 등 구체적인 피드백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저자는 16살 난 소년이 제안한 ‘진짜 황소’를 강연장에 등장시킴으로써 단 번에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TED 스타 강사 대열에 오를 수 있었다.

대답할 ‘가치’를 제공하는 생각공유의 기술
생각공유를 위해 크라우드의 지혜를 구하기 위해서는 우선 일정한 수의 크라우드를 구축해야 한다. 페이스북의 조사에 따르면 누군가가 ‘상태’ 글을 올리면 친구나 팔로워 중에서 평균 12퍼센트 정도가 그 글을 확인한다고 한다. 2010년 홍콩시티대학교의 연구원인 크리스티안 와그너와 톰 비나이몬트는 크라우드의 지혜에 대한 연구 결과에서 크라우드가 단독의 전문가보다 더 정확하게 수치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이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보면 생각공유를 위해 필요한 최소의 크라우드 수는 약 250명 정도이다.
또한 생각공유를 위해서는 구체적이면서도 간결하게 제대로 된 질문을 하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좋은 질문이란 일종의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문맥이 있고 왜 그런 질문이 나왔는지 바로 이유가 드러나는 것이다. 우리가 생각공유의 장에 크라우드를 초대할 때에는 겸손과 정직의 태도가 반드시 필요하다. 생각공유를 할 때 가장 가치 있는 자산은 진정한 자신을 보여주는 능력이다. 크라우드는 넘쳐나는 고에는 별 관심이 없지만 인간의 진실된 감정에는 큰 흥미를 보인다. 생각공유는 외부에서 일어나는 어떤 일을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부 생각을 진정으로 공유하는 것이다. 자신의 약점이나 부족한 모습을 드러내는 것에는 용기가 필요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약한 면을 드러내는 호소에는 매우 강력한 힘이 있다.
사람들은 대체로 그러한 가치에 마음을 움직이면서 어떤 가치가 함유된 피드백을 되돌려주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가치는 사람들을 울리고 웃기고, 때로는 삶의 신비에 경탄하도록 만드는 것이며 특정 제품에 대한 홍보나 판촉이 아닌 사람들을 ‘생각’하도록 만드는 일이다. 나 자신에 대해 내가 관심을 두고 있는 것에 대해 크라우드와 진정성 있는 공유를 한다면 그들은 반응하고 관심을 보이며 다른 사람들을 불러 팔로우를 하라고 시킬 것이다. 일단 크라우드가 내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생각공유의 그 엄청난 힘은 온전히 내 것이 될 수 있다.

나의 꿈은 크라우드와 함께 진화한다
TED강연을 성공리에 마친 후 저자가 사람들에게 받은 가장 많은 질문은 바로 “다음 꿈은 무엇인가요?” 였다. 저자가 곧바로 “제 다음 꿈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요?” 라고 질문을 올리자 한 크라우드는 이 책의 출간을 제안하는 메일을 그에게 보냈다. 자동으로 저자의 다음 꿈이 생겨나게 된 것이다. 이후 크라우드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저자가 책을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발 벗고 나섰다. TED 강연 이후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으며 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공유하고 서로를 연결시키겠다는 저자의 꿈은 이후에도 생각공유를 통한 진화를 계속하여 더욱 창조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었다.
앞으로 다가오는 미래에는 빌게이츠나 스티브 잡스처럼 개인적인 천재성 한 가지에 의존하기 보다는 여러 사람 즉, 크라우드의 힘을 활용해서 결정하게 될 것이다. 이제 함께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시대가 되었다. ‘우리’는 언제나 ‘나’보다 강하다. 우리들의 미래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이 될지는 알 수 없겠지만 생각공유를 통해서 그 덕분에 우리 아이들 세대와 그 다음 세대가 무수한 생존을 이어나가는 힘이 될 것임은 분명한 것 같다.

- 책속으로 추가

수 세기 동안 사람들은 중매를 성직자나 다른 사람(부족 사회나 고대 문화에서)에게 아웃소싱 해왔다. 중매를 맡은 사람은 서로 꼭 맞는 사람을 꼭 맞게 연결시켜 주는 ‘성스러운’ 소명을 수행했다. 그 시절 중매에서 ‘꼭 맞는다’ 의 기준은 아마도 의뢰인이 소유한 가축의 수에 따라 결정되었을 것이다.
최근에는 약간 복잡해졌다. 온라인 만남 주선 사이트에서는 알고리즘을 가동해서 사람들을 연결시켜 준다. 이러한 사이트가 매우 인기 있다는 것이 전혀 놀랄 만한 뉴스가 아니다. 2013년 퓨 리서치(Pew Research)에서 수행한 한 조사에 의하면, 미국 인터넷 사용자의 59퍼센트는 온라인 중매가 사람을 만나는 좋은 경로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온라인 프로파일 상에서 매우 심하게 거짓으로 자신을” 보여준다고 응답한 비율도 54퍼센트나 된다. 소셜 네트워크 안에는 친구가 있고, 또 친구의 친구들이 있다. 그 내부에서 우리는 저마다 서로서로의 커플매니저가 될 수도 있다. 여기서 다시 한 번 그라노베터 교수가 말한 “약한 유대의 힘” 이론을 되새겨 봄직하다. 구직에서 약한 유대가 강한 유대보다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은 정설이 되었다. 그렇다면 사랑을 찾는 데도 큰 힘을 쓸 수 있을까? 나와 강한 유대로 연결되어 있는 친구는 아는 사람이 나와 같다. 그렇기 때문에 그 안에서 새로운 인물을 만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다. 하지만 약한 유대로 연결된 크라우드는 전적으로 새로운 사람들의 네트워크에 나를 접속시켜줄 수 있고 그 안에서 새로운 만남과 사랑의 기회가 만들어진다.
9장 _ 생각공유로 인연을 찾는다, 170~171p

나의 비밀스러운 꿈은 무엇인가? 내가 하고 싶어 하는 것, 생각하면 심장이 뛰고 목소리가 떨리게 하는 저 원대한 것은 무엇인가? 내가 모든 열정을 쏟아 부어 상상하는 것은 무엇인가? 모든 두려움과 의구심. 그리고 할 수 없거나, 혹은 해서는 안 되는 이유, 또 하지 않으려는 이유를 크라우드에게 들고 가서 맡겨보자. 지금 다이빙대에 서 있다면, 신뢰에 찬 도약과 점프를 과감히 해야 한다.
다이빙이 백조처럼 우아한 모습이 되느냐, 볼썽사나운 추락이 되느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그 어떤 경우든 크라우드는 나와 함께하며 응원할 것이다. 내가 불가피하게 실수한다 해도 크라우드는 나를 위로해줄 것이고 동기를 부여할 것이며 다시 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크라우드가 함께 하는 한 모든 꿈이 가능하다.
12장 _ 크라우드가 내 꿈을 일깨운다, 23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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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서문: 우리라는 힘

1부 커리어와 성공을 위한 생각공유

1. 나의 크라우드를 만들어라(나만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하기)
2. 생각공유로 커리어를 쌓아라(커리어와 생각공유)
3. 디지털에 나를 연결하라(링크드인과 생각공유)

2부 생각공유의 기술

4. 평생 이어질 크라우드를 만드는 방법(디지털 인맥관리)
5. 크라우드에 제대로 된 질문을 하는 방법(올바른 질문에 대하여)
6. 생각공유로 더 똑똑해진다(집단 지혜의 원석에서 창조의 금을 녹여내기)
7. 생각공유와 그 적들(언제, 그리고 왜 생각공유는 작동되지 않는가)

3부 생각공유와 함께하는 일상생활

8. 생각공유로 돈을 번다(내 돈을 지켜주는 크라우드)
9. 생각공유로 인연을 찾는다(크라우드를 커플매니저로 이용하기)
10. 내 아이를 함께 키우는 큰 마을(생각공유로 더 나은 부모 되기)
11. 크라우드가 병을 치료한다(건강과 생각공유)

4부 생각공유로 꿈을 실현하는 방법

12. 크라우드가 내 꿈을 일깨운다(크라우드와 함께 꾸는 꿈)
13. 생각공유로 꿈을 키워라(일생의 꿈, 그리고 생각공유를 통한 그 실현)
14. 크라우드와 함께 꿈을 이룬다(크라우드와 꿈의 현실화)

결론: 생각공유의 미래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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