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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의 진로
한국학의 진로
저자 : 조동일
출판사 : 지식산업사
출판년 : 2014
ISBN : 9788942363162

책소개

『한국학의 진로』는 수입 용어이자 개념인 ‘통섭’에 기대지 않고 한국 전통의 ‘통합학문’으로서 한국학을 되살릴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저자 조동일 서울대 명예교수는 《우리 학문의 길》, 《이 땅에서 학문하기》, 《학문론》에 이어 《한국학의 진로》에 이르기까지 한국학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의 고독한 주제에 매달려 줄기차게 고민하며 그 방안을 만들어온 학자이다. 이 책은 전통과 혁신이 만나고 한국과 세계가 만나는 통합학문으로서 한국학의 진로를 제시한다. 학문 사이를 가로막는 인식의 분절을 뛰어넘고자 노력하는 지식인-선비로서, 저자는 세계 학문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한국학을 제시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한국학의 전통과 혁신〉에서 정도전, 홍대용의 유학의 ‘도덕 학문’의 시기를 지나 최한기에 이르러 통합학문과 보편주의 학문이 등장했다고 한다. 또한 인문학 위기의 근원을 인식과 제도의 문제에서 찾아, ‘수입학’이 아닌 ‘창조학’을 해야 함을 역설한다.
〈밑에서 시작하는 창조〉에서 철학사를 이해하기 위한 인식의 기반을 한국 구비(口碑)철학의 ‘생극론’에서 끌어와 창조학의 발판을 마련한다.
〈문명전환기에 해야 할 일〉은 근대문명이 고대 그리스 학문을 되살려 활용했음을 짚고, 우리도 ‘중세학문에서 원천을 찾아 미래 학문창조를 위해 활용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한다. 〈지식인과 선비, 두 학문을 하나로〉는 근대유럽에서 종교적 제약을 실증주의로 극복하면서 지식인이 탄생했으며, 종교와 학문이 일치한 동아시아에서는 학자나 지식인이 아닌 통합적 존재로서 ‘선비’가 등장했다. 지식인과 선비 정신을 통합해야 진정한 통찰이 가능해진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머리말

한국학의 전통과 혁신
밑에서 시작하는 창조
문명 전환기에 해야 할 일
지식인과 선비, 두 학문을 하나로
대구경북학이 나아갈 길
세계에 공헌하는 한류 학문
한·일 전통극 비교론
Korean Studies in the Global Age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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