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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일본
제3의일본
저자 : 박영준
출판사 : 한울아카데미
출판년 : 2008
ISBN : 9788946050440

책소개

일본의 외교·방위정책에 대한 연구서이다. 일본이 지금까지 그러했듯이 평화헌법 체제하의 자기제약적 안보정책에 머무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또한 동시에 일본이 1930년대에 그러했듯이 대외팽창을 추진하는 정치세력에 의해 군국주의에로 회귀하게 될 것이라는 통념에도 의문을 제기한다.

이에 21세기의 일본은 현존의 국제질서를 유지하면서도 새롭게 정의된 국가이익과 국가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그들의 증대된 국력을 다양한 수단을 통해 적극적으로 발휘하는 국가로 변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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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 책은 일본의 외교·방위정책에 대한 연구서이다. 이 분야는 국내학계에서는 물론 일반인의 관심이 지대한 편이다. 그러나 나름의 객관적인 시각을 갖고 구체적인 실증 분석을 도모한 연구는 그리 많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우리 사회에는 일본에 대해 주관적인 주장만 반영된 담론이나 대일정책 기조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 책에서는 일본의 외교·방위정책에 대한 객관적이면서 실증적인 분석을 제시하여 이 주제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일본에 대한 균형 잡힌 이해의 관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한편, 일본의 “제3의 일본”으로의 변화는 한국의 외교 및 국방정책에 새로운 도전을 던져줄 것이다. 공동의 국가이익이 되는 부분에서는 보다 긴밀한 전략적 협력이 가능하겠지만, 서로 상충되는 부분에서는 갈등과 대립이 더 크게 노정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런데 이러한 갈등을 단순히 군국주의적 위협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잘못된 외교적 대응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나아가 그러한 대응은 한국에도 장기적인 손실을 가져다 줄 개연성도 있다. 21세기 한국은 변화된 국가적 역량과 국제적 위상을 가지고 한반도의 평화 구현 및 동북아 공동번영을 우리의 국가이익에 직결되도록 외교 정책을 운영할 필요성이 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동맹국인 미국은 물론, 일본, 중국 및 러시아와 갈등 요인은 줄여나가고 우호협력 관계는 확대해나가는 대외 정책을 전개할 필요가 있음을 실증적으로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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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저자 서문

제1부 21세기 일본의 국가전략
제1장 21세기 일본의 국가구상 논쟁: 국가주의 대 자유주의
제2장 21세기 일본의 대국구상 논쟁: 보통국가론 대 평화국가론

제2부 일본의 방위체제 변화
제3장 2001년 체제와 고이즈미 정권의 안보정책
제4장 21세기 일본의 군사전략: 2004년 「방위계획대강」과「중기방위력정비계획」
제5장 21세기 일본 군사력의 평가
제6장 일본의 전쟁과 평화: 일본은 재차 군국주의화할 것인가
보론1 방위성 승격과 일본 방위제도 변화

제3부 일본의 대외안보정책
제7장 전후 일본의 대미 동맹 정책
제8장 21세기 미일동맹의 변혁과 재편
제9장 일중 간 세력 경쟁과 동아시아 질서 전망
제10장 동북아 다자간 안보협력과 일본
보론2 아베-원자바오 총리회담과 일중관계 변화

제4부 21세기 한일관계구상
제11장 21세기 한국 외교안보정책의 방향: '동북아 균형자론'을 넘어
제12장 한일 군사안보협력의 방향과 과제
제13장 새로운 한일관계구상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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