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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끝에서 세상을 말하다 (사람과 공간 사이, 다큐 PD 9인의 세상 기록)
세상의 끝에서 세상을 말하다 (사람과 공간 사이, 다큐 PD 9인의 세상 기록)
저자 : 이충렬|박봉남|이성규|임완호|이승준
출판사 : 21세기북스
출판년 : 2013
ISBN : 9788950948221

책소개

꾸미지 않은 아름다움에 대하여!

사람과 공간 사이, 다큐 PD 9인의 세상 기록 『세상의 끝에서 세상을 말하다』. 남극에서 히말라야까지 전 세계를 아우르는 이충렬, 박봉남, 이성규, 김영미 등 다큐 전문 PD들의 현장 기록을 담은 책이다. 최고의 다큐멘터리 PD라는 명성을 붙여준 화제작을 만들기까지 독립 다큐멘터리라는 황무지에서 오래도록 쌓고 다듬어온 이들의 노력의 일기이자 눈물의 도전기를 만나볼 수 있다.

세상의 가장 막다른 곳의 사건과 사고의 중심지를 여행하며 10년 이상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취재해온 이들은 오늘의 자신을 있게 한 과거의 작품들을 이야기하고 다수가 외면한 공간에서 외로움과 싸워온 노력의 증거를 보여준다. 맨발로 인도 거리를 누비는 인력거꾼 샬림, 북에서 만난 남한 밤노인, 아프리카 사자 사냥의 진실 등 아름답고 슬프며 소박하지만 빛나는 이들의 눈으로 본 세상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남극에서 히말라야까지!
“전 세계를 아우르는 다큐 PD 9인의 현장 기록!”

대한민국 다큐멘터리의 새 역사를 만난다!


“다큐멘터리 PD인 나는 늘 세상의 끝에 서 있다!”
막다른 곳, 소외된 곳 그리고 모퉁이…
그들의 통찰력이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곳!

치타공 배 무덤의 전설, 아프리카 사자 사냥의 진실, 에이즈하이웨이의 비극…
다큐멘터리로 세계를 평정한 그들이 영상으로 다 하지 못한 이야기
지금, 대한민국 다큐멘터리의 새 역사를 만난다!

■ 최고의 다큐멘터리 PD 9인의 이야기!

국내 독립 영화 최초 300만 관객 동원과 45개국 초청 요청! ‘핫독스 다큐멘터리 영화제’ 등 세계 영화제 트로피를 휩쓴 ≪워낭소리≫의 연출자 이충렬, 다큐의 칸 영화제로 불리는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대상을 거머쥔 ≪아이언 크로우즈≫의 박봉남과 ≪달팽이의 별≫ 이승준, 개봉 전부터 ‘그리스 테살로니키 다큐멘터리 영화제’에 초청되며 이슈를 끌었던 ≪오래된 인력거≫의 이성규, 뛰어난 영상미와 깊이로 30여 개국 수출 방영의 기록을 세운 ≪물의 여행≫ 임완호, 국내 최초 아시안 피칭 지원작으로 선정된 ≪욕망의 게임, 투마≫의 박환성, 동원호 납치 사건 당시 홀로 취재를 떠났던 ≪소말리아, 동원호≫의 김영미, 오랫동안 사랑받은 MBC 국제 시사 프로그램 ≪W≫의 연출자 박정남과 북한 전문 PD로 정평이 난 ≪통일 전망대≫ 서민원! 우리는 이들을 시대 최고의 다큐멘터리 PD라 부른다.
대한민국 다큐멘터리의 새 역사가 된 것은 물론, 세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다큐멘터리 감독이 된 9인이 영상으로 다 전하지 못한 이야기를 책으로 담아냈다. 이들이 담담히 풀어낸 이야기는 어느 날 갑자기 완성된 영웅기가 아니라, 독립 다큐멘터리라는 황무지에서 오래도록 쌓고 다듬어 온 노력의 일기이자 눈물의 도전기이다. 최고의 다큐멘터리 PD라는 명성을 붙여준 화제작부터 오늘을 있게 한 과거의 작품들까지. 그들의 카메라에 녹아든 사람과 공간에 대한 이야기가 최초로 펼쳐진다.

■ 세상의 끝에서 펼쳐지는 9인 9색의 세상 이야기!
9인의 저자는 국내외 유명 영화제에 초청되며 상을 휩쓸었다. ‘다큐멘터리 영화’라는 비주류 장르에 힘을 실었고, 나아가 ‘대한민국 다큐멘터리’의 저력을 전 세계에 증명했다.
하지만 이들은 지난 몇 년 간 받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가 영 어색하다고 말한다. 잘 짜인 무대와 동선, 화려한 배우나 으리으리한 장비와 소품이 낯선 영상꾼들이기 때문이다.
굶주린 땅, 학살과 차별이 잠식한 땅, 극한의 땅, 치열한 노동의 현장과 절규가 끊이지 않는 전쟁터…. 그들이 십 수 년간 카메라를 들고 있던 곳은 소외된 이웃의 곁, 아프거나 치열한 지구의 어느 곳이었다. 우리와 한데 섞여 살아가는 ‘또 다른 우리’가 주인공이 되었고, 그 누군가의 ‘일상’이 극본이자 스토리였으며, 전 세계 관객의 마음속에 부른 감동과 설렘이 더 값진 이유도 바로 이 ‘꾸미지 않은 것’에 있다.
사건과 사고의 중심, 그러나 세상의 가장 막다른 곳을 여행해 온 그들은 10년 이상을 취재하며 쌓아온 각자의 전문 분야가 있다. 분쟁지역 전문 PD, 남극 전문 PD, 인도 전문 PD, 아프리카 전문 PD, 북한 전문 PD, 오지 전문 PD 등. 각자의 이름 앞에 브랜드처럼 붙은 수식어는 다수가 외면한 공간에서 외로움과 싸워온 노력의 증거이다. 때문에 ≪세상의 끝에서 세상을 말하다≫에는 그들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 작품 속 주인공을 가슴으로 이해한 그들이라서 털어놓을 수 있는 고백들이 가득하다.
맨발로 인도 거리를 누비는 인력거꾼 샬림, 북에서 만난 남한 밤노인, 에이즈하이웨이의 비극 등 가슴 절절한 만남과 인연. 치타공 배 무덤의 전설, 아프리카 사자 사냥의 진실, 남극 장보고기지 건설 일지 등 세상의 끝에서 찾은 각양각색의 현장을 통해 아름답고도 슬픈, 소박하지만 빛나는 ‘9인 9색의 세상 이야기’를 들어본다.

■ Who? Why? What? & How? 그들이 다큐멘터리 연출자로 사는 법!
≪워낭소리≫의 이충렬 PD는 자신의 지난날을 인정받은 적 없는 실수투성이로 회상했다.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중편 부문 대상 수상자 박봉남 PD는 대학 졸업 후 작은 공장에서 3년간 용접 아르바이트를 했고, 자연 다큐멘터리 중에서도 동물에 빠진 박환성 PD의 전직은 유명 항공사 승무원이다. 북한 전문 PD로 정평이 난 서민원 PD는 가구점ㆍ주유소ㆍ비디오 가게ㆍ공항 건설 노동자 등의 온갖 아르바이트 경력을 갖고 있으며, 전 세계 53개국을 취재 다닌 박정남 PD는 영어를 잘 못한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무엇을 위해, 어떻게 다큐멘터리 PD가 되었을까?
다큐멘터리 PD가 되기까지의 사연과 흥행작에서부터 실패작까지 다양한 프로젝트의 진행기를 통해 다큐멘터리 연출자로서의 인생철학을 들어본다. 또한 아이템을 고르는 눈, 제작비 마련 방법과 촬영 기술, 관객을 사로잡은 한 컷의 힘 등 다큐멘터리 연출에 대한 실질적인 팁을 제공함으로써 다큐멘터리를 사랑하는 일반 독자 뿐 아니라, 다큐멘터리 연출자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생생한 체험기를 들려줄 것이다.
본문 곳곳에 담긴 제작 현장 사진과 비하인드 컷을 통해 단순한 책이 아닌 글과 비주얼이 어우러진 또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충렬ㆍ박봉남ㆍ이성규 외 6인 공저
한국 다큐멘터리의 파워를 전 세계에 증명한 영웅들이 있다.
‘부산국제영화제’부터 다큐의 칸 영화제로 불리는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까지! 국내외 내로라하는 영화제를 평정하며 다큐멘터리의 새 역사를 쓴 다큐 PD 9인이 그 주인공이다.
지금 그들이 선 화려한 무대는 십 수 년간 맨땅을 뒹굴며 흘린 땀과 눈물의 보상이다. 매끈한 레드카펫보다 모래 먼지 이는 사하라 사막이 더 친숙하고 달콤하다는 이 괴짜들은 지금껏 소외된 이웃의 곁, 아프거나 치열한 지구의 끝에서 카메라를 들고 서 있었다.
무고한 희생자가 울부짖는 전쟁터, 굶주림이 잠식한 아프리카, 극한의 땅 남극, 차별과 학살이 일상화 된 인도 등. 그들이 세상의 끝을 돌며 빚은 이야기는 ‘다큐멘터리’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가슴에 와 닿았다. 이제 영상으로 미처 다 하지 못한 세상 속 이야기를 또 하나의 기록을 빌려 전하고자 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1. 이충렬 PD. 메멘토모리를 종착점으로 브레이크 없이 내달린 길
만남, 다큐멘터리 PD가 되기까지
악수, 내게 온기를 전한 작품 ≪워낭소리≫
포옹, 영상을 가슴에 품다

2. 박봉남 PD. 아시아 민중, 그 삶을 기록하다
2009년 암스테르담의 기적!
PD, 세상을 떠돌고 싶어 선택한 직업
연출자의 첫 번째 조건 : 세상에 대한 애정
연출자의 두 번째 조건 : 진실의 편에 서기
형제 같던 무슬림, 그들에 대한 기억
비극의 운명, 예지디
치타공, 배들의 무덤
빛나는 노동, 잊힌 영웅들
아시아 민중의 기록자로 남고 싶다

3. 이성규 PD. 인도 거지가 되고 싶다
인도, 흔들리는 그 일상의 풍토병
나는 왜 인도로 가는가?
콜카타, 때로 행복하고 때로 슬프게
85분을 위해 1만9915분을 버리다
어릴 적 내 꿈은 낭만 거지였다
길 위에서 길을 잃어버리다

4. 김영미 PD. 다큐멘터리, 서로 통하고 싶은 작업
다큐멘터리, 운명을 마주하다
그들과 만나고 싶다
사람을 만나는 것이 즐겁다
소통에는 테크놀로지도 필요하다
전파 없는 방송, 우리 살아 있어요
휴대폰과 인터넷이 상용화된 지구촌, 취재의 신세계를 열다
문화의 차이, 소통의 차이
취재 최대의 적, 문화의 차이!
소통을 하려면 생명이 있어야 한다
마음의 병을 얻다

5. 박환성 PD. ‘나’만 만들 수 있는 자연 다큐멘터리!
한 뼘 아래, 굶주린 사자의 습격!
야생동물과의 첫 인연, 감옥 탈출을 꿈꾸게 한 뱀!
아프리카 벌판 위, 사자와의 첫 대치
내가 항공사 승무원이 된 이유는?
더 답답했던 미국 유학 생활, 그 속에서도…
킬러의 수난, 구렁이와 살무사
아프리카 사자의 불편한 진실
과도한 수면제와 오랜 학대가 지나간 자리
백마는 정말 주인을 향해 울었을까?
한국에서 자연 다큐멘터리 연출자로 산다는 것
내가 이 짓을 계속 하는 힘

6. 임완호 PD. 나는 또다시 남극으로 간다
일곱 번째 남극으로 가는 길
남극의 첫발, 펭귄마을을 찾아서!
아는 만큼 보이고, 가진 기술만큼 표현되는 자연 다큐멘터리
남극 하늘에 드론을 날리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7. 이승준 PD. 사람, 그들을 향한 연애편지
방송? 다큐멘터리?
꿈을 위한 투자, 무조건 떠난 인도에서의 1년
일상을 가만히 들여다보다
저승에도 풍년이 졌지
카트만두에서 신의 아이들을 만나다
달팽이의 별
그리고, 달에 부는 바람
70억 통의 연애편지가 남았다

8. 박정남 PD. 지금 당장 출발해! 아프리카로!
저널리스트의 운명, 제 발로 찾아간 납치사건 현장
부시맨 귀향기
내가 가진 세 장의 사진
시에라리온 소년병
다시 태어나도 PD가 되겠다

9. 서민원 PD. 그 재미없는 걸 왜 만듭네까?
PD가 되고 싶어? TV부터 다시 봐!
10년차에 북한이라니
이런 반동 PD가 있나?
금강별곡, 그곳에도 사람이 있다
평양에 입성하다
굿바이 북한?
이 자리에, 이 모습으로 언제까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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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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