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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골목을 누비며 현지인들이 인정한 이스탄불 맛집을 가본다~!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여행서「여행인」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터키는 맛있다』. 동서양 사이에 자리한 지리적 이점 덕에 독창성을 더해가며 발전한 터키. 이 책은 골목골목을 누비며 만날 수 있는 터키의 다채로운 맛을 소개한다. 저자는 여러 가이드북에서 소개되었던 맛집 대신, 다년간의 터키 생활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스탄불 골목골목에 숨겨진 맛집을 100 곳을 풀어놓는다. 터키 음식의 재료에서부터 역사적 유래, 터키인들이 먹는 방식, 질감과 맛에 대한 절묘한 비유, 유머 섞인 경험담이 식당 소개와 함께 어우러진다. 맛집 가이드를 넘어 터키 요리의 본바탕부터 차근히 살펴볼 수 있는 여행서이다.

20년 동안 터키 뒷골목 맛집만 집요하게 쫓아다녔다!
스파이시 터키의 진수를 눌러 담은 단단한 책

세계적인 요리 대국 터키에 가서 먹을 걱정부터 하는 한국 여행자들.
‘케밥 말고 뭘 먹어야 하지?’
이들의 고질적인 고민을 해결하는 책

술탄의 까다로운 입맛에 맞추느라 온갖 재료를 창의적으로 만져,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던 요리를 척척 내놓은 요리사들이 있었다. 그들이 고된 하루하루를 보낸 덕에 터키 요리는 세계 3대 요리의 타이틀을 가뿐하게 거머쥐었다. 과거 화려하고 웅장하던 요리 제국의 존재감이 현대 들어 조금 옅어지긴 했다. 그렇다고 터키의 맛이 과거에 멈춰선 건 아니다. 동서양 사이에 자리한 지리적 이점 덕에 독창성을 더해 가며 발전했다. 단지 그 다채로운 음식문화의 스펙트럼이 2012년의 한국에 까지 미치진 못해 아쉬울 뿐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건, 고작 케밥에 불과하고 가이드북에 소개된 식당에서는 케밥을 판다. 여행자의 가려운 데를 긁어주는 ‘여행인 시리즈’의 일곱 번째 타이틀 . 군침 도는 이스탄불 뒷골목 맛집으로 초대한다.

대세로 떠오른 터키, 문화유산만큼 중요한 한 끼 식사
터키가 서유럽을 대체하는 여행지로 급부상했다. 동서양이 뒤섞인 이색적인 풍경, 수천 년 전으로 되돌아간 듯한 고도(古都)의 우아함,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을 기묘한 절경. 인기 관광지의 요소를 두루 갖춘 이곳으로 여행자가 몰린다. 문화유산, 자연유산 정보는 넘쳐나는 와중에 아쉬운 것 한 가지는 먹거리 정보다. 여행이 주는 다양한 즐거움 중 ‘맛’은 큰 부분을 차지하고, 그곳이 다름 아닌 터키라면, ‘스파이시 터키’라면, 무엇을 먹을 것인가에 진지해져야 한다. 미식 기행이야말로 터키의 현재를 여행하는 법이니까.

로컬이 인정하는 맛집은 언제나 뒷골목에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한 맛집은 하나같이 뒷골목에 있다. 여행자 신분으로는 절대 찾을 수 없을 법한 초라한 거리에 가격 대비 만족도 높은 식당들이 즐비하다. 서울의 맛집은 서울 토박이에게 물어야 하고, 이스탄불의 맛집은 이곳 현지인에게 물어야 한다. 동네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찾아간 식당에서 밥을 먹고, 놀라운 맛에 감탄하기를 수백 차례 반복한 저자들. 그들이 십 수년간 쌓은 미식 경험을 호기롭게 내어놓았다.

버릴 것 하나 없는 식당 리스트, 친절한 메뉴 소개와 레서피 공개
화려하면서 규모가 큰 음식점은 탈락, 값비싼 곳은 미안하지만 탈락, 전통이 없는 곳은 웬만하면 탈락. 이토록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영광의 뒷골목 맛집 100여 곳을 담았다. 그 식당에 가서 무얼 먹었는지, 그 음식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주인장이 내세우는 그 집만의 비결은 무엇인지 자분자분 써내려갔다. 인테리어, 테이블세팅, 식당 규모를 설명하느라 열 올리는 맛집 소개 책과는 궤를 달리하는 문장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터키 음식 용어 하나 몰라도 고개가 끄덕여진다
바클라바, 피데, 수죽, 셰케르, 돌마… 호기심을 자극하는 터키 요리(혹은 재료)의 이름이다. 이들의 역사적 유래, 터키인들이 먹는 방식, 질감과 맛에 대한 절묘한 비유, 유머 섞인 경험담이 식당 소개와 함께 먹음직스럽게 녹아있다. 여행서에서는 좀처럼 얻기 어려운 다양한 요리 정보는 이 책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든다. 맛집 가이드를 넘어 터키 요리의 본바탕부터 차근히 배울 수 있는 교양서로 기능하는, 참 오랜만에 만나는 수준 높은 여행책이다.

[추천의 말]
이스탄불 최고의 맛을 찾아내는 가장 현명한 안내자.


모든 것을 헌신해 이스탄불의 숨은 맛을 세상에 알리는 책.


사랑스럽다. 즐겁다. 그리고 맛있다. 이 도시에서 가장 맛있는 것들을 발견하는 데 필수적인 지도.
이반 왓슨(Ivan Watson, CNN 이스탄불 특파원)

Area 1 구시가
악데니즈 하타이 소프라스 : 시리아에서 불어오는 바람
알탄 셰케르레메 : 혀를 즐겁게, 눈도 즐겁게
도우 투르키스탄 바크프 아슈 에비 : 도우를 통해 동양을 알아갈 때
도유란 :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음식 천국
에스키 카파 : 낡은 분위기, 그러나 새로운 사람들
Specials 술탄아흐메트 지역의 숨겨진 보물을 찾아서
카삽 오스만 : 되네르 케밥에 질린 사람들을 위한 치료제
크스멧 무할레비지시 : 닭고기, 이곳에 모두 모이다
쾨프테지 아르나부트 : 멋들어진 배를 닮은 쾨프테집
퀴축 에브 : 너무나 특별한 여행
운카파느 볶음밥 포장마차 : 밤이면 나타나는 볶음밥의 달인
셰자데 에르주룸 자으 케바브 : 카우보이 케밥, 새로워지다
시르트 셰레프 뷔리안 케밥 살로누 : 정통 화덕만을 고집한다
베파 보자즈스 : 너무나 특별한 발효 음료
지네트 레스토랑 : 이스탄불에서 만나는 실크로드
Specials 그랜드 바자르에 쇼핑하러 오셨나요?그렇지만 식사도 잊지 마세요

Area 2 북부 베이오울루
츄쿠르 메이하네시 : 간 요리가 함시를 만났을 때
듀륨 자데 : 단순한 듀륨이 아니다, 예술이다
하이보레 : 잊힌 기억을 되찾다
무아메르 우스타 vs. 쉬나시 우스타 : 머리 터지는 싸움
쾨프테지 후세인 : 쾨프테 업계의 작은 거인
라데스 2 : 베이오울루판 닭고기 전문점
라데스 : 옛 친구처럼
메흐메트 에르직의 수죽 포장마차 : 터키식 소시지 샌드위치의 참맛
외즈코낙 : 진정한 터키식 디저트
사카리아 타틀르즈스 : 오로지 타틀르!
심? 피데 : 맛있는 버터가 맛있는 피데를 만든다
반 카흐발트 에비 : 아침 식사 전문 클럽
쥬베이르 오작바쉬 : 진정한 숯불 구이를 즐기고 싶다면
Specials 거리의 맛집을 찾아서

Area 3 남부 베이오울루
안티오키아 : 분위기와 맛, 두 마리 토끼를 잡다
베이오울루 외레트멘에비 : 선생님들을 위한 라운지
츄쿠르주마 쾨프테지시 : 가족적인 분위기와 쾨프테
프즌 : 이스탄불에서 느끼는 캅카스의 향기
이스마일 케밥츠스 : 라흐마준계의 지배자
케밥츠 엔베르 우스타 : 지하 세계의 인기 몰이꾼
만다바트마즈 : 커피 한 잔에 담긴 40년의 세월
메흐메트 데미르의 포장마차 : 움직이는 아침 식사 전문 레스토랑
메칸 : 코즈모폴리턴적인 공간, 바로 메칸
샤힌 로칸타스 : 엄마의 손맛이 느껴지는 음식 천국
소피알르 9 : 아스말르메스지트 거리의 영혼
Specials 간 요리만 모았다

Area 4 갈라타 탑과 항구
아큰 발륵 : 카라쾨이의 길거리 생선 레스토랑
베쉬알트 키르벰 : 멕시코 요리가 그리워질 때
퓨레야 : 갈라타 지역 최고의 생선 요리집
그리핀 : 오아시스 같은 생선 요리 세상
귤루오울루 : 수십 년을 이어온 바삭한 맛
이스티리디에 발륵 로칸타스 : 점심 식사는 이곳에서
카라쾨이 로칸타스 : 항구의 맛집
무트팍 딜리 : 주변 상인들을 위한 음식 천국
Specials 100퍼센트 손으로 만든다, 치이 쾨프테

Area 5 보스포루스
아뎀 바바 : 생선 요리의 진정한 제왕
보드룸 만트 : 환상적인 만트 세상
잔 지에르 : 이스탄불에서 맛보는 에디르네풍 간 요리
프스특 케밥 : 라흐마준을 향한 열정
카부르가 소프라스 : 때로는 축제처럼
Specials 천국을 닮은 맛, 카이막

Area 6 아시아와 섬 지역
아다나 외즈아스마알트 : 클럽에서 먹는 케밥
치야 : 메소포타미아 송로버섯과 비파 케밥
인지르알트 : 타임머신 같은 메이하네
이스메트 바바 : 생선 요리의 진정한 강자
칸딜리 수나는 예리 : 선착장으로 초대
크이 : 메제가 레스토랑의 질을 결정한다
코초 : 구이 요리의 성소
Specials 쿠루 파술리예에 관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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