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본문

당신의 친구는 안녕한가 (영적 우정과 환대의 삶을 지향하며)
당신의 친구는 안녕한가 (영적 우정과 환대의 삶을 지향하며)
저자 : 김기석
출판사 : 두란노서원
출판년 : 2023
ISBN : 9788953144743

책소개

“욕망을 넘어 우정과 환대로 나아가신 주님처럼
우리도 이제 안부와 다정함의 인사를 건넵시다”

적대감이 넘치는 세상을 향한
김기석 목사의 시대 고민

이 책은 김기석 목사의 시대 고민을 담은 칼럼집이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물론 교회 문턱을 넘어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모든 주체들에게 주어진 소명”으로 환대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적대감이 넘치는 세상에서 누군가를 내 삶의 자리로 맞아들이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자 정의”라고 하면서, “탐욕에 이끌리던 삶을 나눔과 절제의 삶으로 전환하는 것, 고립의 세상에서 연대를 추구하는 것”을 언급했다.
코로나 기간 다양한 사회 현상들을 보면서 저자는 현상 너머의 더 깊고 큰 이야기들을 칼럼을 통해 나누었다. 친구는 무슨, 나에게 유리한가 불리한가를 따지며 관계를 맺는 시대적 현상에 대해 저자는 성경적 기준에서 비복음적, 반복음적 가치관에 지속적으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익과 욕망, 실적과 권리의 가치에서 벗어나 용기를 내어 사랑과 평화를 위해 과감히 자신의 것을 내어주어야 한다고 한다. 그가 지향하는 환대와 영적 우정은 결국 그리스도인들과 교회가 현실의 삶에서 작은 것 하나라도 변화시키기 위해 같이 고민하고 들어주고 함께 미래를 소망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탐욕과 고립에서 나눔과 연대로
영적 환대의 삶을 만들어가자

저자가 2021년부터 발표한 칼럼들을 선별한 이 책에서 목회자들은 더 깊이 고민하고, 성도들은 어떻게 가정과 일터와 지역에서 다정한 세상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씨름해 볼 수 있다. 왜 시대의 흐름을 생각해 보아야 하는지, 왜 타인과 약자를 위해 나의 삶을 개방해야 하는지 복음의 의도와 역사와 교양에 근거한 그의 설명은 자신을 돌아보아 실천 가능한 지점들을 떠오르게 한다. 이웃, 직장 동료, 뉴스 속 타자들과 약자들을 끌어안고 기도하게 하는 힘이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전체 2부로 구성되어 믿는 자들과 고민할 것들과 대사회적 이슈들을 토대로 한 고민들이 어우러져 있다. 각 칼럼들 사이 “머무름”과 “함께함” 코너를 통해 잠시 머물러 생각을 정리하며 여백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교회에 대해 고민하는, 혹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 대해 반문이나 설명이 필요한 이들과 함께 읽어도 좋겠다. 오랫동안 교회 문턱을 넘어오지는 못하는 이들, 사회 선교나 지역 복음전도와 선교로 고민하는 목회자들이 성도들과 함께 읽으며 대안을 나누기에도 적합하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서문

1부 하나님의 빛 속에서
손님 되기의 윤리
머뭇거림이 필요하다
_ 머무름 하나
숨을 고를 수 있는 곳
더 큰 이야기 속으로
무엇에 붙들려 사는가
_ 머무름 둘
추상적인 사랑을 넘어
궁핍한 시대의 신앙
기다림의 시간
_ 머무름 셋
어둠은 저절로 줄어들지 않는다
실적으로 평가되기 어려운 일
- 머무름 넷
어떤 씨앗을 뿌리고 있는가
누군가의 품이 되어준다는 것
땅을 거룩하게 하라는 소명
_ 머무름 다섯
폐허를 딛고 일어서는 사람들
횐대의 공간으로 바꾸는 일
_ 머무름 여섯
운명보다 강한 의지
다시 희망의 노래를 부를 때
_ 머무름 일곱

2부 환대의 삶을 향해
그늘은 아늑한 숲이 되고
사람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
_ 함께함 하나
우리를 속박하는 편견
확실함과 모호함 사이
심연을 본다는 것
_ 함께함 둘
성급함이라는 원죄
그분을 알아볼 수 있을까
_ 함께함 셋
새로운 세계를 상상하다
불확실함과 함께 살아갈 용기
다른 사람을 맞아들일 여백
_함께함 넷
참된 말이 그립다
작은 산이 큰 산을 가렸네
_ 함께함 다섯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사랑
아직 끝은 아니다
부둥켜안음 혹은 얼싸안음
_ 함께함 여섯
작은 빛이 되려는 노력
아낌만 한 것이 없다
_ 함께함 일곱

책 속 우리말 사전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Quick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