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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아이 김용택
어른아이 김용택
저자 : 김훈 외
출판사 : 문학동네
출판년 : 2008
ISBN : 9788954606776

책소개

섬진강 골목대장 김용택, 38년 만에 졸업하다!
유쾌하고 익살맞은 49인의 벗들이 차려낸 푸짐한 글 잔칫상

섬진강 시인 '김용택'의 교직 퇴임에 즈음하여 그의 벗들이 들려주는 김용택과 섬진강에 얽힌 이야기. 김용택 시인은 긴세월 동안 변함없이 꾸밈없는 시와 소탈한 삶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교단에 선지 어언 38년, 올해 여름을 끝으로 교직 생활을 끝내게 된 시인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49인의 필자들이 뭉쳤다.

김훈, 도종환, 안도현, 이해인, 성석제, 박범신, 정호승 등 문인들은 물론, 판화가 이철수, 소리꾼 장사익, 화가 김병종, 가수 백창우, 아름다운재단 박원순 상임이사 등이 어른아이를 자처하며 필진으로 나섰다. 김용택 시인과 섬진강에 얽힌 저마다의 뒷얘기를 어떤 형식이나 제약 없이 자유롭게 펼쳐냈다.

1부에서는 김용택 시인의 유쾌하고 엉뚱한 모습 때문에 벌어진 잊지못할 일화를 들려준다. 2부는 시인의 고향 진메마을과 섬진강에서 만난 김용택, 촌사람으로 살아가는 시인과의 애틋하고 짠한 기억들을 담은 글을 한데 묶었다. 3부에서는 교단을 떠나는 김용택 선생님에게 보내는 많은 이들의 아쉬움과 축하, 기대의 목소리를 담은 내용이 실려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지난 8월 29일, 섬진강 시인 김용택이 ‘마지막 수업’을 했다. 38년 동안, 호젓한 시골학교에서 수많은 꼬마 시인들을 길러내며, 멀리 도시인들에게까지 자연과 동심의 숨결을 불어넣었던 이 시대의 진정한 선생님이자 시인, 김용택. 그의 퇴임과 환갑을 기념하여 그를 사랑하는 49인의 벗들이 푸짐한 글 잔칫상을 차려냈다.
김훈, 도종환, 안도현, 이해인, 성석제, 박범신, 정호승, 곽재구, 공선옥 등 글맛 쏠쏠한 문인들이 총출동한 것은 물론, 판화가 이철수, 소리꾼 장사익, 화가 김병종, 가수 백창우, 아름다운재단 박원순 상임이사 등이 필자로 나선 이 책에서는, 저마다의 개성과 추억으로 빚어낸 김용택과 섬진강에 얽힌 이야기들이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펼쳐진다.
각계각층에서 ‘김용택’이라는 이름 하나로 뭉친 49인의 필자들은 이 책에서만큼은 일체의 형식과 틀을 내던지고, 김용택 시인과 자신의 삶의 한 자락, 못 말리는 사연들을 거침없이 풀어냈다. 김용택만큼이나 천진한 문단과 문화계의 이 아름다운 ‘어른아이’들이, 38년간의 고운 추억을 부둥켜안고 학교를 떠나는 김용택 시인을 위해 마련한 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졸업식’에, 독자들은 때론 유쾌한 웃음으로, 때론 짠한 감동과 공감으로 함께할 수 있을 것이다.

알고도 속아 넘어가는 ‘뻥’의 연대기
안 들으면 서운한, 찝찔한 욕 한 사발!
책장마다 쨍~한 웃음이 쏟아지는 구수한 입담의 축제

『어른아이 김용택』은 당초 김용택 시인의 퇴임을 기념한 ‘헌정문집’ 형식으로 기획되었지만, 각 필자들의 글을 묶어내는 과정에서, ‘헌정문집’이라는 묵직한 이름으로는 도무지 담아낼 수 없는 유쾌하고 별난 산문집으로 재탄생했다.
김용택 시인이 지난 38년간 교육관리직이나 명예직을 거부하고, 시골학교에서 아이들과 공 차고 고기 잡으며 평생을 아이처럼 살아왔듯, 이 책에 이름을 올린 그의 벗들도, 김용택을 추어올리고 기념하는 데에는 일제히 몸을 사리지만, 김용택의 ‘괴짜 기질’과 ‘논두렁 성질머리’를 키득키득 웃으며 까발리고 추억하는 데에는 너 나 할 것 없이 먼저다. 마치 권위주의에 대한 꿀밤 주기인 듯, 필자들은 모두가 존경하는 ‘선생님’ 김용택이 아닌, ‘인간’ 김용택의 속눈썹, 눈 밑 그늘까지 낱낱이 들춰내며, 지금까지 어디서도 할 수 없었던 뒷얘기를 신나게 풀어낸다. 그의 인간적인 약점과 ‘촌놈’ 기질을 은근히 꼬집다가, 비판의 즐거움이 푸진 해학의 재미로 옮겨가는 글 등, 먹고살기 힘들어 죽겠다는 목소리가 넘쳐나는 이 시절에 이 책 속엔 잠시나마 삶의 지루함과 팍팍함을 달래주는 유쾌하고 통쾌한 이야기들이 그득하다.

사실 용택이 형은 흉볼 게 많아서 그걸 다 쓰면 장편소설 한 권 분량쯤은 될 것이다. 말이 많고, 웃음이 헤프고, 잘 삐치고, 자주 화내고, 입이 가볍고, 키는 작고, 배는 나왔고, 이마는 벗어졌고, 얼굴은 까무잡잡하고, 밥은 많이 먹고, 술은 잘 못하고……
-안도현, 「흉볼 게 많은 이야기꾼」중에서

하여, 우리 시대 진정한 교육자의 표상, 애먼 곳엔 당최 눈 돌릴 줄 모르는 옹고집의 시인만 같았던 김용택은, 이 책 속에서 쉴새없이 좌중을 들었다 놓는 ‘욕쟁이’에 ‘뻥쟁이’ ‘18단 우스갯말차기’의 대가로, 책장마다 구수한 웃음을 자아낸다.
예컨대 한려수도에서 동행들이 넋을 놓고 그 절경에 감탄하고 있노라면 김용택은 불쑥 입을 열어 “저것들은 말이야, 내가 임란 때 이순신 장군과 함께 왜구를 물리치고 나서 기념으로 장수들에게 섬을 하나씩 하사하려고 만들어놓은 것들이야”라며 밉지 않은 ‘뻥’을 쳐서 좌중에 한바탕 웃음꽃을 피워내기도 하고, 오랜만에 만나는 이들에게는 닭살스러운 인사 대신 욕 한 사발씩을 턱 안겨주기도 한다.
이러다보니 욕이 욕이 아니라 시(詩)로 들려 “오히려 상황의 적중, 시의적절함에서 오는 어떤 시원한 쾌감”을 느낀다는 이, 그 욕을 안 들으면 문득 그리워져서 이따금 부러 찾아 먹어도 좋겠다는 이까지 있으니, ‘시골 촌놈’의 구수한 남도 사투리에,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욕’과 ‘뻥’으로 점철된 입담을 찾아 읽는 맛이 꽤나 짭짤하다.

한편, 이 책에서는 문단에서 좀체 보기 드문 ‘아침형 인간’에, ‘바른생활 사나이’인 김용택 시인 탓에 벌어진 웃지 못할 비화(秘話)도 공개된다. 밤이 되면 본격적으로 행동을 개시하는 ‘저녁형’ 내지 ‘야밤형’ 인간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문단에서, 바람 냄새 쌩쌩 묻어나는 바지런한 김용택과 술 좋아하는 ‘박쥐형 문인’과의 만남은 필연적인 대결(?)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 자정이 채 안 됐는데도 단호하게 자리를 파해버리는 그의 ‘혁명적 술자리’에 기함한 문인들도 적지 않다고. 부어라 마셔라 한바탕 놀아보자는 분위기에서도 밤 깊은 시간이면 어김없이 “내일도 있으니까 그만 마셔라” 하고 단호하게 술잔을 엎어버리는 김용택. 소설가 성석제는 “절제와 규칙을 강조하는 그에게 평소 내 속의 말 많은 술벌레들도 대꾸할 말을 잃은 듯했다”고 짐짓 너스레를 떤다.

뜨끈뜨끈한 아랫목의 쌀밥, 폭 익은 ‘짐치’에 탁주 한 동우……
시골밥상을 닮은, 맑고 푸근하고 구수한
내 마음속의 고향, 정 깊은 시골 형님 이야기

이렇듯 영락없는 촌사람, 일체 타협의 여지가 없는 엄한 선생님이자 아버지 같은 그이기에, 필자들은 책 곳곳에서 그에 대한 악의 없는 뒷얘기와 푸념을 한 보따리씩 풀어놓지만, 그 뒤에 자리하고 있는 것은 이 정 깊은 시골 형님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그리움이다.
고단한 서울살이에 지쳐 불쑥 찾아들어도 “마침 닭 한 마리 잡을 놈 있응께, 나랑 탁주 한 동우 하자잉!” 하고 특유의 천진한 웃음으로 맞아줄 것만 같은 그이는 우리가 마음 깊이 묻어두고 있던 시골 형님, 큰오빠의 모습 그대로다.
실제로 소설가 공선옥은 신인 작가 시절, 그저 ‘김용택’을 한번 보고 싶어 쭐레쭐레 따라간 자리에서 수줍게 얼어 있던 후배 문인을 대번에 녹여버렸던 김용택 시인의 따뜻한 말 한마디를 기억해낸다.
“선옥아, 밥 묵자, 우리 집 가자 밥 묵자, 짐치에다가.”
폭 익은 ‘짐치’, 뜨끈한 아랫목의 쌀밥, 맑고 텁텁한 탁주 한 동우 같은, “그가 천부적으로 가지고 있는 정다움, 그 격의 없음, 그 경계심 없는, 완전무장해제의 태도”는 따스한 온돌방처럼 언제 어디서건 서먹한 자리를 따뜻하게 녹이고, 그와의 단 한 번의 만남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두고두고 곱씹게 한다.

많은 필자들이 시골마을에서 38년을 한결같이 맑고 그윽하게 삶을 꾸려간 그를 친정붙이 같았고, 아버지 같았고, 형님 같았다 말한다.
주위의 동기들이 교장, 교감이 되고 장학사가 되어 차근차근 높은 곳으로 올라갈 때에도, 시골학교 평교사로 묵묵히 머무르며, 섬진강 작은 마을에 따스하고 소박한 아이들의 천국을 만들어냈던 시인 김용택.
이 책에는 이제 어엿한 사회인으로 자라난 김용택의 제자들이, 교단을 떠나는 선생님에게 보내는 애틋한 글들이 함께 실려 그 울림을 더한다.

그가 선생으로서의 한평생을 기쁘게 마무리하는 마당에, ‘어른아이’라는 책이름 참 잘 지었다. 아무도 그러지 않을 테지만, 행여 그를 두고, 아이들을 위해 한평생을 바친 교육운동가라거나 뛰어난 교육철학을 지닌 사도의 표상 같은 이름으로 붙들어 매려 하는 것은 온당치 않은 일이다. 제아무리 거창한 이름으로 그를 꾸미려 한다 해도 ‘아이들과 한세상 잘 논 섬진강변의 어른아이 같은 시인’ 그 이상의 찬사를 찾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는 참 잘 놀았으며 진정으로 아이들과 함께 논 사람인 것이다. 놀되, 아무 형식도 격식도 없이 그 아이들의 속에 들어가서 같은 숨소리, 같은 웃음, 같은 미소를 나누며 논 것이다.
-곽병창, 「꽃그늘, 야구 심판」중에서


이 책은 김용택이 평생을 그렇게 살았듯, 그를 사랑한 벗들이 ‘아무 형식도 격식도 없이’ 어울려 펼쳐낸 한바탕 신명나는 놀이판이다.
이 놀이판에서 어떤 이는 시인에게 ‘뻥쟁이’ ‘욕쟁이’ ‘철없는 어른아이’ ‘지킬 박사와 헐크도 울고 갈 네 얼굴의 사나이’ 등 악의 없는 별명을 붙여주며 놀았고, 또 어떤 이는 이 ‘시골 촌놈’의 일상을 저마다의 방식으로 구성지게 풀어내며 놀았다.
누군가는 시를 썼고, 누구는 전대미문의 ‘섬진 시인 별곡’을 만들어 한바탕 불러젖혔으며, 또 누구는 그의 시로 작곡한 노래의 악보를 일일이 손글씨로 옮겨 적었고, 또 어떤 이는 그의 시를 새긴 판화를 고스란히 책에 실어냈다.
그리하여 김용택을 사랑했고, 김용택이 한없이 사랑했던 이들이 오순도순 모여 꾸려낸 이 한 권의 책 속에는, 김용택의 맑은 삶과, 그와 함께 한 시절을 살아낸 49인의 정다운 추억이 섬진강 물결처럼 굽이굽이 흐른다.

『어른아이 김용택』의 간행위원과 필자들은 시집 『그래서 당신』을 펴내며 인세 수익 전체를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했던 김용택 시인의 뜻을 이어, 이 책의 인세 수익을 북한에 나무를 심는 데에 기탁하겠다고 밝혀왔다.
떠나는 것은 ‘선생님 김용택’일 뿐, 이렇게 ‘시인 김용택’은, 우리가 사랑한 섬진강 시인의 글과 마음가짐은 독자들 곁으로 다시 한 걸음 다가온다.

49인의 아름다운 벗들이 김용택의 지난 삶을 모자이크처럼 그려낸 이 책에 이어, 김용택 시인이 직접 쓴 산문집 두 권도 올해 출간을 앞두고 있다. 지난 38년 동안 그가 가슴 절절하게 사랑해온 아이들 이야기인『아이들이 뛰노는 땅에 엎드려 입 맞추다』(가제)와 교육자로서 또 시인으로서 때론 뜨겁고 때론 아팠던 자신의 인생을 고스란히 담아낸 『마침내 그렇게 나의 인생』(가제)은 오는 11월,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어 퇴임 이후 최초로 독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야들아, 느덜이 하도 징글징글허게 말을 안 들어서
나 인자 핵교를 그만둘란다!
인자는 느덜 그만 가르칠라고 헌단 말이여이. 알어?”

지난 8월 29일, 덕치초등학교 김용택 선생이 2학년 아이들 열두 명을 상대로 마지막 수업을 했다. 선생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현아’가 훌쩍거렸다.
“아니다. 너그들이 혹시라도 울깜니 그냥 거짓말로 혀본 소리여.
……내가 오늘 진짜로 당부허고 싶은 건, 언지든지 너그들이 사람을 사랑허고 자연을 애끼라는 거셔. 사람들을 욕허고 비난허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 중에 하나다. 옆집 개똥이가 머, 뒤아지같이 밥을 많이 먹는다고 쑤군거리고 손꾸락질을 허는 건 절대로 사람을 사랑허지 않는 짓이지. 앙 그려……? 긍게 개똥이가 밥을 많이 먹는다먼 뒤아지 같다고 욕을 헐 게 아니라 말여. 개똥이는 밥을 잘 먹어서 힘도 셀 것이라고, 아매 틀림없이 낭중에 커서 ‘장미란’이맹키로 올림픽에서 역도 금메달을 따올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희망적으로 말하고 생각하고 믿는 거, 그런 것이 바로 사람 사랑이여.
……요상시럽게도 말여. 인자 떠날랑게로 너그들헌티 내가 잘못을 너무 많이 헌 것 같어진다. 미안혀, 증말로 미안혀잉? 미안헝게로, 내가 앞으로는 느덜헌티다가 더 잘 대헐 참이여. 저거 봐라이? 우리 집사람이 울고 있다야. 저러다가 내가 더 야그허먼 우리 집사람 꺼이꺼이 통곡허긋다.”
선생은 그렇게 38년 이어왔던 수업을 끝냈다. 자신이 아이들을 가르친 게 아니라, 긴 세월 동안 오히려 아이들에게 잘 배우고 간다고, 선생은 그 말을 미처 하지 못했다. 이제 교정 밖으로 나가면, 다시 강물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그는 스스로를 다독였다. 거기에 언제나 아이들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이제 다시 먼 먼 에움길을 돌아서 모든 일들의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이구나 하고 선생은 문득 깨달았다. 그가 비로소 환하게 웃었다.
-이병천,「김용택의 마지막 수업」 중에서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책을 엮으며 작은 마을 같은 책 한 권

제1부 논두렁 성질머리! 우리가 사랑한 괴짜, 김용택
도종환_아침에 걸려오는 용택이 형님의 전화
성석제_네 얼굴의 사나이
공선옥_힘센 김용택
박해현_철없는 유리창 바깥 풍경
최태주_양글이 양반과 무주댁
백창우_김용택은 딱 김용택이다
안도현_흉볼 게 많은 이야기꾼
임철우_늘 부러운 사람
김광일_연애박사 김용택
박성우_38년 선생님, 섬진강 1학년 되다
김선경_시란 얼마나 쉬운 것이냐! 온몸으로 보여준 사람
복효근_어떤 사사기師事記
김병종_영원한 섬진강의 아이여!
박두규_옆 동네 사람
강형철_놀이와 일, 그리고 시가 하나인 사람
김기현_아이의 눈빛
문정희_섬진강 물고기

제2부 시인의 마을, 그 낮고 고요한 풍경
김훈_꽃피는 아이들-마암분교
박범신_나즈막한 풍경
이철수_겨울판화-토박이네 마을에 눈이 내리면
곽재구_구름도 보고 물소리도 들으며 똥을 누지
곽병창_꽃그늘, 야구 심판
최영미_아름다운 사람, 내 마음속의 김용택 선생님
백학기_베이징에서 띄우는 섬진강 통신
신현림_그 환하고 천진한 웃음의 메아리
최기우_산벚꽃처럼 흐벅진 시인의 손글씨
전영철_나의 자연주의 선생님-그곳에서 우리는 세상을 배웠다
이주연_김용택 선생님이 '바꿔치기'한 행운의 제자
김재원_사고뭉치 작은놈과 시인 형님
한승헌_쑥부쟁이꽃이 하얗게 피었습니다
이경자_시골 사내 쥐, 김용택
정동철_군 시절, 내 철모 속에 흐르던 서늘한 섬진강
이병초_그대 등 아름다운 사랑 젊어졌으리

제3부 정말 용택이 형이 환갑을 맞았을까
정호승_'어른 김용택'보다 좋은 '아이 김용택'
이해인_우리 집에 놀러오세요
박원순_자연과 사람과 그리고 그 모든 것과 나누는 시인-김용택 시인의 퇴임을 아쉬워하면서
최재봉_용택 형을 아프게 하지 말라
장사익_꼬마대장님
최열_더 크고 넓은 학교로 떠나는 김용택 시인에게
김익두_나무의 높이가 그늘의 깊이를 결정한다-김용택 선생의 시집 '나무'를 생각하며
이희중_비 오는 여름날 저녁의 만남 이후. 그리고 '사랑'
김저운_우편배달부는 시인을 그리워한다
서홍관_나뭇잎 구르는 소리에도 못 견뎌하던
이종민_참 운 좋은 시인
한상준_섬진강처럼 마르지 않는 포효로!
최동현_용택이 형이 늘 웃는 이유
임명진_섬진 시인 별곡
이변천_김용택의 마지막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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