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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맨 (세상에서 가장 맛잇는 커피를 만드는 남자)
에스프레소맨 (세상에서 가장 맛잇는 커피를 만드는 남자)
저자 : 김도근
출판사 : 북하우스
출판년 : 2010
ISBN : 9788956054438

책소개

향기로운 커피를 만드는 그 남자 이야기!

평범한 미대생이 커피를 만나면서 붓을 놓고 홀더를 들게 되고, 그때부터 달고 진하고 향기로운 인생이 새롭게 시작된다.『에스프레소맨』은 커피 향이 가득한 한 남자의 청춘 이야기다. 자유롭고 낭만적인 이탈리아의 카페 기행, 바리스타로서의 십 년, 카페에서 만난 사람들에 대한 에피소드를 풀어놓는다. 두 차례에 걸친 이탈리아 커피 기행을 통해 유럽의 커피 문화를 엿볼 수 있고, 커피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다. 골목골목의 작은 카페에서 찾은 풍경들을 사진과 함께 담았다. 또한 커피와 겹쳐진 저자의 청춘, 이십대의 사랑과 번민과 열정과 갈등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키스보다 달콤한 커피, 커피보다 진한 남자

당신이 맛본 가장 향기로운 커피는
어디에서 누구와 함께 마셨던 커피인가요?
잊을 수 없는 맛의 커피,
그 기억을 되돌리는 남자를 만나다.

커피의 향이 유화물감의 향기보다 진할 수 없었다.
내가 조리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모습은 완성된 그림이 주는 뿌듯함을 주지 못했다.
내 마음속의 커피는 무엇이 되었든 그림을 이길 수 없었다.
그러나 커피는 결코 서두르지 않고 서서히 나를 이끌었고
위에서 말한 모든 것들이 반대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 진짜 나를 만나는 행복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프롤로그」 중에서

『에스프레소맨』은 커피 향 가득한 청춘의 이야기이다. 평생 그림만 그릴 거라 생각했던 평범한 미대생이 커피를 만남으로써 붓을 놓고 홀더를 들게 된다. 그리고 거기서부터, 달고 쓰고 진하고 향기로운 한 남자의 진짜 인생은 시작된다.
이 책은 크게 세 개의 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첫째, 자유롭고 낭만적인 이탈리아의 카페 기행, 둘째, 바리스타로서의 십 년의 시간, 셋째, 카페에서 만난 사람들.
두 차례에 걸친 이탈리아 커피 기행은 커피에 대한 시각을 넓혀주고 유럽의 커피 문화를 엿보게 한다. 유럽의 명문 카페들을 방문한 소감과 이탈리아 커피 장인과의 만남을 통해 얻은 메시지, 그리고 이탈리아의 골목골목 자리 잡은 작은 카페에서 찾은 생기가 사진과 함께 잘 표현되어 있다. 그의 청춘, 그의 이십대는 고스란히 커피와 겹쳐 있다. 이십대의 사랑과 번민과 열정과 갈등이 다이내믹한 이야기들과 함께 2장에서 펼쳐진다. 열려 있는 공간 카페는 캐릭터들의 향연장이다. 인상적이었던 사람들, 내 인생에 의미를 남겼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3장에 풍성하다.
또한 매 꼭지마다 커피의 역사, 집에서 조리하는 간편 커피, 국내 바리스타 양성소에 대한 정보, 유럽 커피 문화의 전래 등의 정보 팁(30 Tips)을 구성해 읽을거리를 보다 풍성하게 채웠고, 장과 장 사이(Coffee Break Ⅰ, Ⅱ)에는 유럽 각국(이탈리아, 프랑스, 오스트리아, 독일, 그리고 미국)의 전통적인 커피 조리 방식을 소개하면서 각 나라에서 유래한 다양한 메뉴들에 대한 정보도 담았다. 우리에게 익숙한 메뉴들이 국내로 들어오면서 어떻게 이름과 조리방법이 바뀌었는지 알아보는 재미와 함께 커피를 둘러싼 새롭고 다양한 이야기 거리들을 찾아보는 즐거움이 가득하다.

에스프레소를 찾아서

첫 번째 장에서는 커피의 종주국이자, 현재 전 세계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카페 에스프레소'의 나라 이탈리아로 떠난 커피 기행이다. 바리스타 트레이너로 활동하는 동안, 공부하는 학샐들과 함께 두 차례에 걸쳐 베네치아, 피렌체, 로마, 트레에스테 등의 이탈리아의 도시를 찾았다. 현존하는 이탈리아 최고의 카페 ‘카페 플로리안’과 로마의 대표 카페 ‘안티코 카페 그레토’와 같은 유럽의 명문 카페에서는 그 역사와 품격을 경험했고, 발 닿는 대로 움직이다가 골목 사이사이에서 발견한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작은 카페들에서는 발랄하고 생기 있는 이탈리아의 일상을 엿보았다. 또한 이탈리아 정부가 공인한 커피의 마에스트로, 케쿠치 할아버지와 명품 커피 머신 「라 마르초코」회사의 회장 피에로 밤비 할아버지와의 만남은 바리스타로서 커피 인생을 살아가는 지은이에게 생애를 설계하게 하는 기회가 됨과 동시에 자신의 태도를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된다.

에스프레소맨, 바리스타를 말하다

두 번째 장에서는 스무 살에 커피를 만나고 서른이 된 지금까지, 바리스타로서의 십 년에 대한 이야기이다. 국내에서 열렸던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지은이가 막판에 잔들을 넘어뜨리면서 실격을 해야 했던 사연, 잡지 『GQ』와 커피 기획 기사를 통해 연을 맺었다가 일반인 모델까지 서게 된 이야기, 용돈 벌이로 미국의 유명 애니메이션 회사에 캐릭터와 아이디어를 공급하다가 미국 본사로 정식 직원으로 초청되었으나 포기할 수 없었던 사정 그리고 그로 인해 결정적으로 그림을 접고 커피를 업으로 삼게 된 인생의 반전 등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카페를 사랑하는 사람들

세 번째 장에서는 이 일을 하면서 만났던 소중한 사람들과 의미 있는 기억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바리스타라는 개념이 없던 시절, 추출하는 커피의 반만 담아달라며 ‘카페 리스트레토’를 주문했던 프랑스인 거리 연주자는 커피를 다시 공부하는 계기가 되어주었고 매일 같은 자리에서 책을 쌓아놓고 중얼중얼 거리며 카페 라테를 마셨던 정신분열증 여자는 사람에 대한 배려와 예의를 알게 해주었다. ‘계량스푼을 버리라’고 얘기한 해천 형은 지은이의 일과 인생의 멘토가 되었고 바리스타 스쿨에서 만난 십대 야망소년 승기는 이십대 선생에게 꿈을 키우고 인생을 설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외 아직 이어지는 인연도, 인생에 영감을 주고 스쳐간 이들도 모두 카페를 더 향기롭게 했고 지은이를 더욱 성숙하게 한 사람들이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Ⅰ 에스프레소를 찾아서 : 에스프레소를 찾아 떠난 이탈리아 카페 기행

카페 에스프레소 인 베네치아
가장 오래된 카페, 카페 플로리안
세계적인 커피 일리의 고장, 트레에스테
에스프레소의 산증인, 피에로 밤비
밤비 가문의 열정, 라 마르초코
케쿠치 할아버지의 따뜻한 카페
다시 찾은 베네치아와 카페 오르조
로마 콘도티 거리 86번지, 안티코 카페 그레코

- Coffee Break Ⅰ

커피, 나라마다 이름도 조리법도 다르다! - 이탈리아

Ⅱ 에스프레소맨, 바리스타를 말하다 : 커피와 함께 한 십 년의 이야기


바리스타 챔피언십
바리스타 챔피언십 2
몬스터와 맺은 짧은 계약
그림 그리는 바리스타, 외롭고 긴 사랑에 빠지다
어떤 반응
나의 커피캣, 나의 복실이
GQ와 친구가 되다
다시 Bar로

- Coffee Break Ⅱ

커피, 나라마다 이름도 조리법도 다르다! - 프랑스, 오스트리아, 독일, 미국

Ⅲ. 카페를 사랑하는 사람들 : 카페에서 만난 낯선, 그리고 향기로운 사람들

리스트레토 프렌치여, 당신의 취형을 존중합니다
긴 시간의 숙성을 담은 커피, 카페 룽고
마음의 병을 앓는 그녀에겐 따뜻한 카페 라테를
카페 카푸치노의 거품 위로 단풍잎의 추억을
사람도 커피도 아날로그가 좋아, 그냥 아메리카노
유쾌한 바리스타는 청량한 기분까지 서비스한다
커피 프린스보다 사랑스러운 야망 승기
당신이 꿈꾸는 당신의 카페는 어떻습니까?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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