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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속의 현재와 미래 1
서울 민속의 현재와 미래 1
저자 : 경인민속학회
출판사 : 민속원
출판년 : 2010
ISBN : 9788956389356

책소개

100여 년의 시간 속에 전통과 근대문화가 혼재하면서, 세포분열식으로 공간을 확대하며 그 주변부의 문화를 흡수·융합해 온 다양한 문화가 혼재하는 서울의 민속에 대한 연구 논문을 담은 책이다.서울에는 역사적으로는 상층문화로서 궁중·양반 문화로부터, 기층문화로서 수로·상업·소비·도시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서울이라는 대도시와 주변 지역민의 구체적 삶의 모습과 그 변화 양상과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개인의 생애사를 적극활용하여 민속의 하위 갈래를 중심으로 접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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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거대도시 서울에 민속이 존재하는가? 존재한다면 그 실체는 무엇인가? 민속학을 연구하는 학자로서 이런 우문을 던지는 것은 이제껏 서울의 민속을 제대로 연구해 본 적이 없다는 솔직한 고백에 연유한다. 우리는 서울이라는 대도시와 주변 지역민의 구체적 삶의 모습과 그 변화 양상을 잘 모르고 있다. 그동안 근대의 소용돌이 속에 눈앞의 틈새만 보고 달려오면서 지워져 버린 발자취의 뒤끝도 살펴보지 못했다.

서울은 말 그대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다. 역사적으로 상층문화로서 궁중·양반문화로부터, 기층문화로서 수로·상업·소비·도시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런 문화적 양상도 별도 또는 상호 밀접한 관련을 지니며 전승하고 있다. 이곳은 100여 년의 시간 속에 전통과 근대문화가 혼재하면서, 세포분열식으로 공간을 확대하며 그 주변부의 문화를 흡수·융합해 왔다.

민속의 전승 주체들은 급변하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면면히 삶을 이어왔으며, 그들 방식대로 인식하고 대응해 왔다. 그러나 그 주체들의 삶은 복잡한 유기체의 거대 몸집을 지니며, 쉽게 속살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금 와서 기층집단 중심의 서울 민속연구가 장님 코끼리 만지듯, 미시적 접근을 통해서 단계적으로 전체를 파악하려는 것은 어찌보면 필연적 과정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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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경인민속학회 총서를 발간하며



1장 공동체와 의례

20C 용산지역의 도시화 과정 속에서 동제당의 전승과 변모 양상∥정형호

조선후기 서울 한강유역 지역사회와 부군당 의례 집단의 변화∥김태우

-서빙고지역 사례를 중심으로-

서울지역 마을제사 전승 양상∥오문선

-강남구 도곡동 역말 도당제를 중심으로-



2장 물질 민속

신령과 인간의 공식共食∥주영하

-서울 마포 밤섬 부군당 도당굿의 제물과 음식-

마포 밤섬의 조선造船문화∥이동아



3장 무속

실크로드 신화와 한국 무가의 상관성 연구∥이정재

-바리공주를 중심으로-

서울 무속의례 ‘풀이’ 연구∥홍태한

-식상풀이, 중등풀이를 중심으로-



4장 세시와 일생 의례, 축제

도시 축제로서의 일제강점기 서울 단오∥강정원

서울지역 장례식장의 의례민속∥김시덕



5장 현대 민속

서울지역 대학생이 전승시키는 괴담怪談의 유형과 그 존재양상∥김종대

서울 황학동시장의 장소성과 노점상에 대한 연구∥안주영

-“또다른 황학동시장 만들기”-

‘청계천 사람들’, 청계천 복원, 새 전통 만들기∥이기태

서울 골목길에 대한 문화론적 고찰∥최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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