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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와 자활기업』은 자활기업의 역사와 의미, 제도적 기반과 그 한계, 운영 실태, 사회적 경제와의 관련성, 지역사회에서의 역할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 책이다. 현장에서 성장한 연구자이거나 오랫동안 현장과 함께 한 연구자들, 즉 자활기업의 실질적인 문제를 짚어보고 대안을 찾아볼 수 있는 역량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이들이 자활기업이 한국에서 사회적 경제라는 개념의 등장 및 확산에 어떤 기여를 했고 그 실천은 무엇이었는지 이야기한다.

이 책에 실린 7개의 글을 통해 독자들은 자활기업의 역사와 의미, 제도적 기반과 그 한계, 운영 실태, 사회적 경제와의 관련성, 지역사회에서의 역할 등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책상에서 쓴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쓴 것이다. 저자들 대부분은 현장에서 성장한 연구자이거나 오랫동안 현장과 함께 한 연구자들이다. 따라서 자활기업의 실질적인 문제를 짚어보고 대안을 찾아볼 수 있는 역량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이들이다. 글이 현학적으로 흐르지 않은 것은 이 책의 큰 장점이기도 하다. 물론 독자들이 보기에 부족한 부분도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자활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할 기회가 없었다는 점에서 이 책이 갖는 의미는 적지 않다고 본다. 이 책이 자활사업의 현장에서 분투하고 있는 많은 종사자들, 그리고 향후 자활사업의 현장에 뛰어들 이들에게 미흡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제1장 자활공동체·자활기업의 개념과 의미
제2장 자활기업의 현황과 실태
제3장 자활기업의 연구경향
제4장 자활사업의 제도 측면에서 바라본 자활기업: 평가와 대안 모색
제5장 자활기업의 사회적기업 전환 가능성
제6장 협동조합과 자활기업: 자활사업에서 협동조합 만들기
제7장 자활기업의 지역화 실천: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 구축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