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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 수목원의 사계 (가을 겨울 편,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의 꽃과 나무 이야기)
천리포 수목원의 사계 (가을 겨울 편,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의 꽃과 나무 이야기)
저자 : 고규홍
출판사 : 휴머니스트
출판년 : 2014
ISBN : 9788958627302

책소개

나무 인문학자 고규홍이 전하는 다채로운 꽃과 나무 이야기. 천리포수목원은 아시아에서 최초, 세계에서 열두 번째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선정될 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60여 개국에서 들어온 도입종을 포함해 1만 5000여 종류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다 식물 종류 보유 수목원이며, 1년에 25만 명이 넘는 이들이 찾는 서해안의 대표 관광지이기도 하다.

이 책은 천리포수목원에서만 볼 수 있는 식물, 천리포수목원에서 특히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식물을 소개한다. 15년 전 신문 기자 생활을 접고 천리포에 숨어들었다가 천리포수목원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나무 인문학자의 길을 걷고 있는 저자 고규홍은 그동안 천리포수목원에서 만난 꽃과 나무의 이야기를 전한다. 천리포수목원에 터 잡은 식물의 생태적 특징과 가치, 그리고 그 속에 스며든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느새 천리포수목원의 꽃과 나무를 직접 살펴보고 있는 듯한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전 세계 1만 5000여 종류의 식물을 품고 있는 천리포수목원
나무 인문학자 고규홍이 전하는 다채로운 꽃과 나무 이야기
천리포수목원은 아시아에서 최초, 세계에서 열두 번째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선정될 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60여 개국에서 들어온 도입종을 포함해 1만 5000여 종류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다 식물 종류 보유 수목원이며, 1년에 25만 명이 넘는 이들이 찾는 서해안의 대표 관광지이기도 하다. 이 책은 천리포수목원에서만 볼 수 있는 식물, 천리포수목원에서 특히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식물을 소개한다. 15년 전 신문 기자 생활을 접고 천리포에 숨어들었다가 천리포수목원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나무 인문학자의 길을 걷고 있는 저자 고규홍은 그동안 천리포수목원에서 만난 꽃과 나무의 이야기를 전한다. 천리포수목원에 터 잡은 식물의 생태적 특징과 가치, 그리고 그 속에 스며든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느새 천리포수목원의 꽃과 나무를 직접 살펴보고 있는 듯한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1. 천리포수목원 1만 5000종류 식물의 다채로운 이야기
이 책의 특징 1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식물 종류를 보유하고 있는 수목원은 어디일까 보통 ‘광릉수목원’이라는 이름으로 알고 있는 국립수목원이나 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아침고요수목원을 떠올리겠지만, 정답은 천리포수목원이다. 천리포수목원은 우리나라 자생식물과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들어온 도입종을 합해 1만 5000여 종류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식물을 대부분을 담은 식물도감이 약 4500종류의 식물을 수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단한 숫자다. 태안반도에 자리 잡고 있는 18만 평 규모의 천리포수목원은 국내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희귀식물, 외래식물의 보고로 그 가치를 널리 인정받았다. 이 때문에 세계수목협회는 2000년 천리포수목원을 아시아 최초, 세계 열두 번째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지정했다.
《천리포수목원의 사계》는 나무 인문학자 고규홍이 지난 15년 동안 살피고 지켜본 천리포수목원 식물의 생태, 그리고 식물 이름의 유래 및 식물에 관련된 역사·신화 등을 엮은 책이다. 천리포수목원 식물의 특징을 친절히 설명해주는 글과 생생한 사진을 함께 담은 천리포수목원 가이드북이자 사진집이다. 저자는 천리포수목원의 식물과 더불어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의 이야기를 함께 전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1100쪽을 넘는 분량, 560여 컷의 사진, 1260여 개의 식물 관련 색인어에 담긴 식물, 생태, 자연에 관한 폭넓은 지식과 정보는 천리포수목원을 방문하려는 관람객뿐 아니라 식물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2. 나무 인문학자 고규홍, 성찰이 있는 식물 이야기를 전하다
이 책의 특징 2
이 책의 저자 고규홍은 1999년 가을 신문 기자 생활을 접고 천리포에 숨어들었다가 천리포수목원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나무 인문학자의 길을 걷고 있다. 하루 종일 숲에서 아무도 만나지 못했던 때에도, 1년에 25만 명이 찾는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가 된 지금도 늘 천리포수목원의 꽃과 나무를 지켜봐왔다. 꽃과 나무를 찾는 삶을 살게 해준 천리포수목원의 식물에게 감사하며 그 식물을 지켜온 저자는 현재 천리포수목원 이사를 맡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긴 세월 동안 곁에 있던 사람만이 들려줄 수 있는 소중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단순히 식물학적 정보만을 전달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천리포수목원의 식물에 관련된 신화와 설화, 식물에 담겨 있는 역사와 문화, 그리고 식물과 함께 있던 사람의 이야기를 함께 전한다. 식물학 지식과 인문학적 성찰이 어우러진 저자의 글은 독자의 머리와 가슴을 동시에 만족시켜준다. 식물을 사랑하는 이들이 참고하며 두고두고 펼쳐 볼 귀한 책이다.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설명하는 저자의 흥미로운 글은 식물에 다가서는 시각과 인식의 폭을 넓혀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식물학자들조차 지나쳐버린 식물의 신비로운 모습을 찾아내어 정겨운 필치로 풀어내고 있다. 저자가 손수 찍은 아름다운 식물 사진과 맛깔나는 글은 책을 읽는 내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했다. 천리포수목원을 찾는 이들에게는 물론이고, 세계의 다양한 식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분들께도 자신 있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이은복(천리포수목원 이사장)

3. 천리포수목원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식물들을 담다
이 책의 특징 3
천리포수목원은 국내 최다 식물 종류 보유 수목원답게 다른 곳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희귀식물, 멸종위기 식물이 많다. 이 책에서 소개된 천리포수목원의 대표적 식물은 다음과 같다.

가을

꽃무릇
큼지막한 꽃송이와 삐죽이 뻗어 나오는 꽃술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꽃이다. 땅속에 몸을 숨겼다가 가을에 화들짝 꽃대를 솟구쳐 올리며 꽃을 피운다. 꽃무릇 피어나면 누가 뭐래도 가을이 우리 앞에 다가온 것이다.

우산고로쇠
천리포수목원에서 자라는 단풍나무는 200종류에 가깝다. 그중 단풍 든 우산고로쇠는 주변을 압도할 만큼 화려하다. 우산고로쇠의 낙엽은 땅바닥을 환한 주황빛으로 물들인다.

니사
니사는 천리포수목원의 여러 나무 가운데 명물급에 속한다. 이 나무는 특히 오래 곁에 머무르며 나무의 가지 처짐을 느껴야 한다. 가지들은 하나같이 아래로 축축 처지기 때문에 안쪽이 참으로 평안하다.

겨울

납매
겨울 천리포수목원에서 관람객의 마음을 빼앗는 나무로는 단연 납매가 손꼽힌다. 12월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서 2월까지 듬성듬성 피어난다. 그보다 강렬한 향기를 가진 꽃이 흔치 않을 정도로 납매는 더없이 좋은 향기를 내뿜는다.

호랑가시나무
천리포수목원에서 자라는 호랑가시나무는 200종류가 넘는다. 호랑가시나무원에서는 다양한 호랑가시나무를 한꺼번에 관찰할 수 있다. 고 민병갈 원장님이 발견한 우리나라 토종의 호랑가시나무인 완도호랑가시도 보유하고 있다.

아이비
천리포수목원의 아이비는 민병갈기념관 근처 도로변 담장에서 줄지어 자란다. 다양한 종류의 아이비를 천천히 살펴볼 수 있어 좋은 자리다. 천리포수목원에 아름다운 나무들이 살 수 있도록 개척자 노릇을 한 고마운 식물이다.
[예스24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추천의 글 천리포수목원을 통해 식물과 친해지는 길
들어가는 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무를 찾아서
천리포수목원 안내도


가을

천리포수목원의 가을 식물


9월

탐스러운 모감주나무 열매 익어가기를 기다리며
모감주나무
보일 듯 말 듯 놀라운 규칙을 가진 식물의 신비로운 생김새
층층나무 | 해바라기
꽃 지고 나면 쓸쓸해할 꽃무릇 꽃을 생각하며
상사화 | 꽃무릇
물가에서 물을 즐기며 살아가는 부들과 창포
부들 | 창포
달콤한 꿀을 가득 담은 꽃송이의 추억을 찾아서
살비아 | 니포피아
고향 집 꽃향기를 기억하게 하는 나무
치자나무 | 은목서
눈에 들어가면 실명한다는 헛소문까지 나도는 덩굴식물
능소화 | 인동덩굴
예쁜 꽃에 어울리지 않는 얄궂은 이름의 식물들
계요등 | 누린내풀
줄기에 얼룩무늬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아름다운 토종나무
노각나무 | 스키마
가을바람 불어와도 잊히지 않는 보랏빛 꽃의 기억
잔대 | 초롱꽃 | 세라토스티그마 | 바위취


10월

같은 바람꽃이라는 이름을 가졌지만 전혀 다른 종류
변산바람꽃 | 바람꽃 | 호북바람꽃 | 대상화 | 아네모네
겨울나기 채비에 분주한 가을 꽃 가을 나비의 평화
개미취 | 구절초 | 쑥부쟁이 | 머위 | 중동해국 | 유리옵스 | 산비탈리아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비옥한 시간 가꾸소서
투구꽃 | 수레국화 | 칼미아 | 에리카
살아 있는 생명의 다양성을 바라보는 즐거움을 찾아서
시스투스 | 병꽃나무 | 백정화
향기와 냄새 사이의 큰 거리
댕강나무
노동의 수고를 덜어내고 나무들이 벌이는 색채의 향연
단풍나무 | 우산고로쇠 | 복자기
가을 깊어지기 전에 놓치지 말아야 할 우리 식물
조구나무 | 니사
깊어가는 가을, 방울 소리 예쁘게 피어난 꽃
방울꽃 | 은방울꽃
천리포수목원 가을 풍경의 백미
억새 | 팜파스그래스 | 갈대
약재로 널리 알려졌지만 보랏빛 꽃도 아름다워
맥문동
푸른 빛깔의 꽃으로 수목원 숲의 가을을 수놓는 풀꽃
불로초 | 자주꿩의비름
애면글면 지내온 한해살이를 마감하는 핏빛 가을 노래
화살나무
겨울나기 채비, 혹은 긴 그리움의 끝에 서서
콜치쿰 | 사프란 | 두메부추


겨울

천리포수목원의 겨울 식물


11월

겨울 채비로 붉게 익어가는 아왜나무의 열매
아왜나무 | 덜꿩나무
하얀색 꽃이 줄기 꼭대기에 자잘하게 달려
승마 | 개승마 | 노루오줌
매운 겨울바람 뚫고 나뭇잎이 건네오는 이야기
유카 | 무늬유카
한 잎 한 잎 세상의 모든 잎은 생명의 창
회양목 | 은쑥 | 산토리나 | 백묘국 | 석잠풀
고향 향한 그리움 따라 피고 지는 꽃
닻나무
매운 겨울바람 속에서 피어난 아름다운 꽃
로즈마리 | 라벤더
지나치게 싱그러워 외래식물처럼 여기는 토종나무
팔손이


12월

햇살과 공기를 모아 자양분을 짓는 나뭇잎 바라보기
측백나무 | 편백 | 화백
겨울에도 푸르름을 잃지 않는 숲의 초록 노래
구골나무 | 뻐꾹나리 | 헤베
‘잡초’라 불리는 생명 있는 것들의 설움
이삭여뀌 | 사초
제 빛깔과 향기에 알맞춤한 나무들의 겨울맞이
참빗살나무 | 작살나무 | 쥐똥나무 | 광나무
365일 꽃 없는 날 없는 곳, 겨울에 피는 꽃
납매 | 가을벚나무 | 비파나무
나무줄기 표면에 새겨진 세월의 더께와 사람의 향기
말채나무 | 멀구슬나무 | 왕버들 | 캐나다박태기 | 참느릅나무 | 복자기 | 느티나무 | 후박나무
겨울을 맞이하며 노랗게 꽃을 피운 신비의 나무들
뿔남천 | 남천


1월

우스꽝스러운 이름으로 우리와 함꼐 살아온 나무들
꽝꽝나무 | 먼나무 | 다정큼나무 | 돈나무 | 무환자나무 | 뽕나무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가로수·조경수의 대표 나무
칠엽수 | 개잎갈나무
천리포수목원에 처음 세운 집을 지키는 나무
소사나무 | 후박나무 | 회화나무
꽃보다 아름다운 보석처럼 맺히는 붉은 겨울 열매
낙상홍 | 피라칸사 | 스키미아 | 쥐똥나무 | 광나무 | 홍가시나무 | 오리나무 | 복자기 | 부용 | 목련
호랑가시나무 잎이 지어내는 미묘한 차이의 경이로움
호랑가시나무 | 완도호랑가시
살아 있는 죽은 존재, 식물의 뿌리 살펴보기
낙우송 | 메타세쿼이아
하늘을 떠받치고 우뚝 서 있는 천리포의 큰 나무들
대왕참나무 | 백합나무 | 조구나무 | 낙우송 | 삼나무



2월

이역만리 낯선 땅에서 들어와 나라 이름을 갖고 선 나무들
보리수나무 | 부탄소나무 | 박태기나무
황무지 땅을 오랫동안 지켜온 천리포 바닷가의 터줏대감
곰솔 | 은청아틀라스시다 | 스트로브잣나무 | 울레미소나무
하나의 식물이 보여주는 이파리의 다양한 생김새
아이비 | 송악
겨울 채 가기 전에 봄볕 살피는 나무들 찾아내기
삼나무 | 마가목
봄마중으로 분주한 나뭇잎들의 미묘한 차이
무늬구골나무 | 구주호랑가시 | 스트로브잣나무 | 음나무 | 주엽나무 | 아칸투스 | 루스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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