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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최인호 장편소설)
할 (최인호 장편소설)
저자 : 최인호
출판사 : 여백미디어
출판년 : 2013
ISBN : 9788958662075

책소개

시대를 초월한 위대한 선승들의 이야기 『할』. 이 책은 경허의 기행으로부터 시작한다. 경허는 겨울날 길가에 쓰러져 죽어가던 여인 한 명을 자신이 머물던 해인사의 조실로 데리고 온다. 이후 경허와 여인은 조실에 틀어박힌 채 며칠 동안 두문불출한다. 당시 경허를 보필하던 경허의 막내 수법제자 만공은 스승의 기행이 사내 대중들의 입에 오를까 걱정되어 조심스럽게 조실에 들어선다. 그리고 한센병이 들어 온몸이 썩어 문드러진 여인을 스승 경허가 품에 안고 있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게 되는데….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머리글

1장. 부처를 버려라 _한 점 바람으로 사라진 방랑승, 경허
너는 그러할 수 있는가
부처가 되려거든 부처를 버려라
자취를 감추는 것이 본래부터 본분인 것을
수월, 스승 경허의 짚신을 삼다
빈 거울은 거울이 아니고, 깨친 소는 소가 아니네

2장. 온 곳이 없으니 간 곳도 없다 _자비의 향기로 남은 선승, 수월
천수경을 외워 수월 법호를 얻다
숨을수록 향은 더욱 짙게 번지니
수월과 효봉

3장. 일체의 법은 본래 그 실체가 없다 _무소유로 일관한 천진불, 혜월
귀신도 속이지 못할 천진한 어린아이
일체의 법을 알려면 마음속에 아무것도 가리려 하지 말라
사람을 죽이는 칼, 사람을 살리는 칼
남쪽의 하현달이 되다

4장. 보려고 하는 자가 누구냐 _불세출의 선승, 만공
도암 소년, 불가에 들다
경허를 스승으로 모시고 화두를 품다
스승 경허로부터 선지식 인가 시험을 받다
마침내 도를 이루다
만공의 신통력을 경허가 꾸짖다
김좌진과 만해 한용운
만공이 남긴 일화와 법훈들
자네와 내가 이제 이별할 인연이 되었구려

부록 _경허ㆍ수월ㆍ혜월ㆍ만공의 흔적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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