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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시기 재만조선인의 삶과 기억
식민지 시기 재만조선인의 삶과 기억
저자 : 김도형
출판사 : 선인
출판년 : 2009
ISBN : 9788959331819

책소개

식민지시기 재만조선인들의 생활사 전반을 복원 하기 위한 토대 연구 작업으로 구술자료를 수집한 책. 구술자료에는 당시 조선인의 일상생활, 사회, 문화뿐 아니라 당시의 정치, 경제가지도 담고 있다.



구술사의 채록을 위해 주로 연길과 흑룡강 지역을 중심으로 한 3차례에 걸친 중국 현지조사와 정리 단계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구술대상자는 식민지시기 태어나서 만주 지역의 생활을 직접 경험자로서, 현재 중국의 동북3성-연변, 장춘, 흑룡강 일대중심-에 거주하거나 서울에 거주하는 자들로 제한하였다.



구술대상자로는 계급, 성별, 직업, 교육, 가족 등의 다양한 변수를 최대한 고려해서 각계 각층의 사람들로 구성하려고 했다. 선정된 구술대상자 대부분이 학력과 직업 수준이 높은 편이기는 하나, 출생연도가 1910년부터 1930년대까지 비교적 연령대가 골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기독교 학교 출신, 일본인 학교 출신자, 남녀, 부부가 함께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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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 책은 식민지시기 재만조선인들의 생활사 전반을 복원하기 위해 새로운 자료를 발굴하고 이를 활용하는 기반을 만들었다는 점에 의미가 있을 것이다. 구술자료에서는 당시 조선인의 일상생활, 사회, 문화뿐 아니라 당시의 정치, 경제가지도 담고 있다. 이는 만주 지역 조선족에 대한 연구의 범위와 시각을 확대하고 자민족 중심의 관점에서 벗어나 객관적 안목을 통해 만주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감히 자평하고자 한다.



만주는 우리 민족 고대사의 역사 무대였고, 일제 강점에 반대한 치열한 투쟁의 땅이었으며, 수많은 조선인들이 이주·정착하여 삶을 영위한 터전이었다. 오늘날 중국 조선족의 정체성은 이런 역사 속에서 형성되었다.

중국과의 수교 후에 많은 한국 사람들이 만주를 찾았다. 방문한 각자가 느끼는 감정은 다양하겠지만, 역사 연구자들은 역사의 옛 터를 방문하고, 또 민족운동의 활동 무대를 찾으면서 감회에 젖기도 할 것이다. 일제식민지시기 조선족이 형성된 과정과 그들의 삶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최근 학계에 ‘만주 열풍’이라는 용어가 등장할 정도로 새로운 차원에서 만주 지역이 연구자들의 관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새로운 문헌들이 발굴되고, 또 민족 이산에 대한 관심 속에서 그러하였다. 점차 민족운동에 가려 있던 재만조선인들의 작고 구체적인 이야기들을 연구 주제로 설정하게 되었다. 조선인이 주로 살았던 농촌 지역 연구에서 만주국 건국 후의 도시 지역 연구로, 또 도시의 하층노동자나 지식인, 나아가 자본가 계급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로 확대되고 있다.



본 연구진은 2006년도 한국학술진흥재단의 기초연구과제(?식민지시기 재만조선인의 ‘삶’과 ‘기억’의 역사: 구술사료의 수집과 정리를 중심으로?)를 지원받아 식민지시기 만주에 살았던 조선인들의 생활사를 복원하기 위한 토대 연구 작업으로 구술자료를 수집하였다.

구술사의 채록을 위해 구체적으로 주로 연길과 흑룡강 지역을 중심으로 한 3차례에 걸친 중국 현지조사와 정리 단계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구술대상자는 식민지시기 태어나서 만주 지역의 생활을 직접 경험자로서, 현재 중국의 동북3성-연변, 장춘, 흑룡강 일대중심-에 거주하거나 서울에 거주하는 자들로 제한하였다. 구술대상자로는 계급, 성별, 직업, 교육, 가족 등의 다양한 변수를 최대한 고려해서 각계 각층의 사람들로 구성하려고 했다. 선정된 구술대상자 대부분이 학력과 직업 수준이 높은 편이기는 하나, 출생연도가 1910년부터 1930년대까지 비교적 연령대가 골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기독교 학교 출신, 일본인 학교 출신자, 남녀, 부부가 함께 포함되어 있다.



구술자료집 Ⅰ~Ⅲ권은 재만조선인의 식민지시기 경험과 기억을 구술 채록한 것이고, 마지막 Ⅳ권에서는 마을형성사와 관련된 구술 내용을 정리하였다. 특히 자료집은 식민지시기 재만조선인들의 생활사 전반을 복원하기 위해 새로운 자료를 발굴하고 이를 활용하는 기반을 만들었다는 점에 의미가 있을 것이다. 구술자료 속에는 당시 조선인의 일상생활, 사회, 문화뿐 아니라 당시의 정치, 경제까지도 담고 있다. 이는 만주 지역 조선족에 대한 연구의 범위와 시각을 확대하고 자민족 중신의 관점에서 벗어나 객관적 안목을 통해 만주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감히 자평하고자 한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간행사

제1장 재만조선인의 역사
제2장 재만조선인의 체험과 생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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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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