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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명화수업
리더의 명화수업
저자 : 이주헌
출판사 : 아트북스
출판년 : 2018
ISBN : 9788961963190

책소개

밝은 눈, 열린 귀, 따뜻한 가슴!
그림에서 참된 리더의 모습을 배우다


서양미술의 주요 장르인 역사화는 주요 위인들의 삶과 투쟁을 화폭에 표현해왔다. 역사화 속 주인공들은 도전하고, 투쟁하고, 실패하고 좌절하며, 또 승리를 거둔다. 이 주제의 그림들은 삶이 매우 웅장하고 다채로운 드라마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되새기게 한다. 더불어 어떻게 살아가는 삶이 바람직한지, 또 이를 위해 치러야 할 희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다양한 시점에서 들여다보게 한다. 그렇기에 이 그림들을 감상하여 그림 속 위인들의 삶에 대해 숙고해보는 일은 좋은 리더십이란 무엇인지 짚어보고 삶의 방향타를 잡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리더들의 삶과 경험을 미술작품을 통해 만나는 이유는 그림이 이들의 삶을 생생하고 강렬하게 전달해줌으로써 큰 정서적 호소력을 갖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그림이 갖는 힘이다. 일상에 매몰돼 있을 때 잘 보이지 않던 삶의 풍경을 미술작품을 통해 우회해 바라봄으로써 통찰자의 시점에서 여유롭게 개관하고 들여다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왜 지금 그림을 통해 리더의 상을 그려보아야 할까? 한국사회는 지난 몇 년간 국가의 리더가 관련된 불행한 사건을 호되게 겪었다. 그 과정에서 좋은 리더의 존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되었고, 좋은 리더의 자격과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최근 여러 건의 ‘갑질’ 논란으로 알 수 있듯이, 오늘날 사회가 요구하는 좋은 리더는 더이상 독단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모든 난관을 해쳐나가는 특출 난 개인이 아니다.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이해하며 따뜻하게 감싸안는 사람, 그리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고 이끌어나갈 수 있는 사람이 오늘날 필요한 리더의 상이라 할 수 있다.
지은이는 특히 서양미술사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 리더십 주제의 그림들을 살펴봄으로써 오랜 세월 사람들이 품어왔던 리더와 리더십에 관한 중요한 관념들을 깊이 통찰해보고, 거기서 오늘날 필요한 리더의 자질을 찾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 책은 리더의 자질이나 덕목을 눈?귀?가슴 같은 신체와 관련된 범주로 구분해 다루고 있다. 1장 ‘리더의 눈’은 비전, 상상력, 창의력, 몰입, 통찰력 같은 리더의 ‘보는 능력’과 관련된 그림들을 다룬다. 즉, 그림을 통해 혜안이자 선견자로서 리더의 자질을 살펴보는 것이다. ‘제대로 볼 줄 아는’ 능력을 갖춘 예술가들의 미술작품은 시각적인 측면에 바탕한 리더의 자질을 살펴보기에 더없이 적절한 창이기도 하다. 2장 ‘리더의 귀’에서는 경청, 공감, 관용, 배려, 독서, 지혜 등 리더의 ‘듣는 능력’과 관련된 그림들이 소개된다. 리더가 진정한 헌신을 보여줄 때, 사람들은 진정으로 리더를 따르게 마련이다. 그리고 헌신의 출발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데서 시작된다. 이 장에서는 특히 ‘존중의 리더십’이 강조된다. 3장 ‘리더의 가슴’에서는 희생정신, 헌신, 용기, 열정, 자신감, 결단력, 끈기 등 리더의 가슴속 능력과 자질을 표현한 그림들을 소개한다. 리더란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그 자리에 오르는 사람이 아니라 더 많은 것을 포기하기 위해 그 자리에 오르는 사람”이다. 타인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을 때 다른 이들의 전적인 신뢰와 존경, 명예가 보상으로 주어진다. 여기서는 뜨거운 열정, 인내, 사랑을 보여주었던 리더들의 모습을 그림으로 만나본다.
이 책에 소개된 그림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비단 ‘위인’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때로 신화나 성경 속의 일화를 다룬 그림들도 있고, 구체적인 인물 대신 어떤 개념을 표현한 그림들도 소개된다. 나폴레옹이나 워싱턴, 링컨처럼, ‘위인’ 하면 떠올리게 되는 인물들도 있지만 조류학자 존 굴드와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 같은 학자들, 빈센트 반 고흐, 유딧 레이스터르 같은 예술가들도 본받을 만한 자질을 갖춘 리더로서 소개된다. 이처럼 그림들을 통해 살펴본 ‘리더의 자질’이 비단 지도자에게만 적용되는 것들은 아니다. 누구나 다 미래의 리더가 될 수 있음은 물론이요, 또 특정 공동체나 조직의 리더가 아니더라도 각자 동등한 시민이자 주체로서 자기 삶의 리더로서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자신의 삶을 이끌어나가는 사람으로서, 또 타인의 삶이 나아지도록 돕는 사람으로서 모든 개인이 갖추어야 할 리더의 자질을 그림 감상을 통해 마음속에 새기게 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밝은 눈, 열린 귀, 따뜻한 가슴!
그림에서 참된 리더의 모습을 배우다

서양미술의 주요 장르인 역사화는 주요 위인들의 삶과 투쟁을 화폭에 표현해왔다. 역사화 속 주인공들은 도전하고, 투쟁하고, 실패하고 좌절하며, 또 승리를 거둔다. 이 주제의 그림들은 삶이 매우 웅장하고 다채로운 드라마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되새기게 한다. 더불어 어떻게 살아가는 삶이 바람직한지, 또 이를 위해 치러야 할 희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다양한 시점에서 들여다보게 한다. 그렇기에 이 그림들을 감상하여 그림 속 위인들의 삶에 대해 숙고해보는 일은 좋은 리더십이란 무엇인지 짚어보고 삶의 방향타를 잡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리더들의 삶과 경험을 미술작품을 통해 만나는 이유는 그림이 이들의 삶을 생생하고 강렬하게 전달해줌으로써 큰 정서적 호소력을 갖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그림이 갖는 힘이다. 일상에 매몰돼 있을 때 잘 보이지 않던 삶의 풍경을 미술작품을 통해 우회해 바라봄으로써 통찰자의 시점에서 여유롭게 개관하고 들여다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왜 지금 그림을 통해 리더의 상을 그려보아야 할까? 한국사회는 지난 몇 년간 국가의 리더가 관련된 불행한 사건을 호되게 겪었다. 그 과정에서 좋은 리더의 존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되었고, 좋은 리더의 자격과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최근 여러 건의 ‘갑질’ 논란으로 알 수 있듯이, 오늘날 사회가 요구하는 좋은 리더는 더이상 독단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모든 난관을 해쳐나가는 특출 난 개인이 아니다.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이해하며 따뜻하게 감싸안는 사람, 그리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고 이끌어나갈 수 있는 사람이 오늘날 필요한 리더의 상이라 할 수 있다.

지은이는 특히 서양미술사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 리더십 주제의 그림들을 살펴봄으로써 오랜 세월 사람들이 품어왔던 리더와 리더십에 관한 중요한 관념들을 깊이 통찰해보고, 거기서 오늘날 필요한 리더의 자질을 찾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 책은 리더의 자질이나 덕목을 눈?귀?가슴 같은 신체와 관련된 범주로 구분해 다루고 있다. 1장 ‘리더의 눈’은 비전, 상상력, 창의력, 몰입, 통찰력 같은 리더의 ‘보는 능력’과 관련된 그림들을 다룬다. 즉, 그림을 통해 혜안이자 선견자로서 리더의 자질을 살펴보는 것이다. ‘제대로 볼 줄 아는’ 능력을 갖춘 예술가들의 미술작품은 시각적인 측면에 바탕한 리더의 자질을 살펴보기에 더없이 적절한 창이기도 하다. 2장 ‘리더의 귀’에서는 경청, 공감, 관용, 배려, 독서, 지혜 등 리더의 ‘듣는 능력’과 관련된 그림들이 소개된다. 리더가 진정한 헌신을 보여줄 때, 사람들은 진정으로 리더를 따르게 마련이다. 그리고 헌신의 출발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데서 시작된다. 이 장에서는 특히 ‘존중의 리더십’이 강조된다. 3장 ‘리더의 가슴’에서는 희생정신, 헌신, 용기, 열정, 자신감, 결단력, 끈기 등 리더의 가슴속 능력과 자질을 표현한 그림들을 소개한다. 리더란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그 자리에 오르는 사람이 아니라 더 많은 것을 포기하기 위해 그 자리에 오르는 사람”이다. 타인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을 때 다른 이들의 전적인 신뢰와 존경, 명예가 보상으로 주어진다. 여기서는 뜨거운 열정, 인내, 사랑을 보여주었던 리더들의 모습을 그림으로 만나본다.

이 책에 소개된 그림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비단 ‘위인’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때로 신화나 성경 속의 일화를 다룬 그림들도 있고, 구체적인 인물 대신 어떤 개념을 표현한 그림들도 소개된다. 나폴레옹이나 워싱턴, 링컨처럼, ‘위인’ 하면 떠올리게 되는 인물들도 있지만 조류학자 존 굴드와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 같은 학자들, 빈센트 반 고흐, 유딧 레이스터르 같은 예술가들도 본받을 만한 자질을 갖춘 리더로서 소개된다. 이처럼 그림들을 통해 살펴본 ‘리더의 자질’이 비단 지도자에게만 적용되는 것들은 아니다. 누구나 다 미래의 리더가 될 수 있음은 물론이요, 또 특정 공동체나 조직의 리더가 아니더라도 각자 동등한 시민이자 주체로서 자기 삶의 리더로서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자신의 삶을 이끌어나가는 사람으로서, 또 타인의 삶이 나아지도록 돕는 사람으로서 모든 개인이 갖추어야 할 리더의 자질을 그림 감상을 통해 마음속에 새기게 한다.
[예스24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서문



I. 리더의 눈

1_ [비전] 리더는 눈이 밝은 사람이다 | 쥘 바스티앵르파주의 「잔 다르크」

2_ [비전] 비전은 목표를 시각화하는 것이다 | 표도르 브루니의 「놋뱀」

3_ [비전] 비저너리는 실천가다 | 이매뉴얼 고틀립 로이체의 「델라웨어강을 건너는 워싱턴」

4_ [상상력] 미래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 자크루이 다비드의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

5_ [상상력] 일탈이 상상을 낳는다 |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과 살바도르 달리의 「기억의 지속」

6_ [관찰] 창의력은 본질을 꿰뚫어보는 힘이다 | 윌리엄 다이스의 「티치아노의 첫 색채실험」

7_ [몰입] 몰입은 독창성과 창조성을 꽃피운다 | 조반니 파올로 파니니의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자르는 알렉산드로스」

8_ [통찰력] 편협한 시선을 버리고 전체를 통찰하라 | 자크루이 다비드의 「소크라테스의 죽음」을 위한 인물 습작



II. 리더의 귀

9_ [경청] 훌륭한 리더는 훌륭한 청자다 | 조지 힐리의 「에이브러햄 링컨」

10_ [경청] 경청이 세상을 바꾼다 | 엘 그레코의 「수태고지」

11_ [공감] ‘역지사지’할 줄 알아야 신뢰를 얻는다 | 조제프 웬케르의 「아킬레우스의 발아래 무릎을 꿇은 프리아모스」

12_ [공감] 공감은 내 안에서 다른 이의 메아리를 찾는 것이다 | 앙투안장 그로의 「자파의 페스트병원을 방문한 나폴레옹」

13_ [관용] 너그러움은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낸다 | 파올로 베로네세의 「알렉산드로스 대왕을 맞는 다리우스 가족」

14_ [배려] 남의 행복을 먼저 고려하는 사람이 리더다 | 뤼크올리비에 메르송의 「구비오의 늑대」

15_ [독서] 오늘의 독서가가 내일의 리더다 | 빈첸초 포파의 「책을 읽는 어린 키케로」

16_ [지혜] 약점이 리더를 지혜롭게 만든다 | 루이 고피에의 「리코메데스 딸들 사이에서 아킬레우스를 발견한 오디세우스」



III. 리더의 가슴

17_ [감동] 가슴을 움직여야 사람이 움직인다 | 로마 카타콤의 ‘선한 목자’ 벽화

18_ [희생정신] 희생 없이는 리더십도 없다 | 모스크바 화파의 이콘 「보리스와 글레프」

19_ [헌신] 리더는 책임의 잔을 남에게 돌리지 않는다 | 니콜라 푸생의 「포키온의 장례」와 「포키온의 재가 있는 풍경」

20_ [용기] 공포에 저항하고 공포를 다스리라 | 앙리 드 그루의 「모욕당하는 에밀 졸라」

21_ [열정] 모든 길은 열정으로 통한다 | 바실리 수리코프의 「스테판 라진」과 존 에버렛 밀레이의 「영원한 열정」

22_ [자신감] 자신감으로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하라 | 유딧 레이스터르의 자화상

23_ [결단력] 열정에 시동을 걸라 | 폼페오 바토니의 「갈림길의 헤라클레스」

24_ [끈기]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최후의 승자다 | 펠라조 팔라지의 「빛의 굴절을 발견한 뉴턴」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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