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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 에드워드 윌슨과 사회생물학의 승리
다윈 에드워드 윌슨과 사회생물학의 승리
저자 : 존 올콕
출판사 : 동아시아
출판년 : 2013
ISBN : 9788962620689

책소개

사회생물학을 둘러싼 논쟁에 외치는 승리!

다윈 에드워드 윌슨과 『사회생물학의 승리』. 사회생물학적 접근법이 인간은 물론 개미에서 영양에 이르는 기타 사회적인 동물을 이해하는 하나의 좋은 자료로서 관심과 존경, 찬사를 받을 만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이다. 실제 연구 사례와 구체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회생물학에 관한 핵심 오해사항들을 다룬다.

저자는 최신 동향을 반영하여 사회생물학은 윌슨 개인의 새로운 이론이다, 사회생물학은 인간의 행동을 주 관심대상으로 삼는다, 사회생물학은 인간과 다른 동물의 행동을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비교한다 등의 주장이 오류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성적 질투심, 여성의 아름다움, 남녀 성의 차이, 부모 자식 간의 관계, 강간, 간통, 집단학살 등 인간을 주제로 한 여러 사례들을 설득력 있게 분석하고 과학과 이데올로기적인 반론에 정변으로 맞서고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다윈 에드워드 윌슨과
사회생물학의 승리

THE TRIUMPH OF SOCIOBIOLOGY

* 사회생물학의 내용과 역사에 대한 명쾌하고 유창하며 정확한 저작이다. - 에드워드 윌슨
* 사회생물학 행동생태학 진화심리학 이기적 유전자 등 뭐라고 부르든 중요하지 않다.
그것은 승리했다. 존 올콕은 이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 리처드 도킨스
* 실제 연구 사례와 구체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회생물학에 대한
모든 오해의 종지부를 찍으려는 의지로 불탄다. - 최재천

1. 사회생물학은 인간행동의 분석에 진화적 측면이라는 색다름을 제공한다!


거의 모든 사람은 스스로를 인간행동의 전문가로 여긴다. 우리는 이 주제에 대해 관심이 깊고, 다른 사람의 동인이나 의도를 분석하는 데 인생의 많은 시간을 소비하면서 자신의 행동을 더 잘 조절하려고 노력한다. 사회생물학은 이 분석에 진화적 측면이라는 색다름을 제공한다. 그러나 인류의 가장 고유한 특징이자 자랑스러운 유산인 문화에 사회생물학자들이 현미경을 들이대면서 ‘전쟁’이 시작되었다. 굴드가 사회생물학 분야와 학자들을 수년간 계속 비방해왔기 때문에 갈수록 더욱 심했다. 이 과정에서 굴드는 사회생물학이 사회적으로 유해하며 방향성을 상실했다고 치부하고자 하는 여러 페미니스트와 사회과학자들과 동맹을 형성했다. 그러나 비사회생물학자에 의해 가장 자주 제기되는 비판들은 대부분 불필요한 오해와 혼동에 기반하고 있다.
책은 실제 연구 사례와 구체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이 핵심 오해사항들을 다룸으로써 사회생물학적 접근법이 인간은 물론, 개미에서 영양에 이르는 기타 사회적인 동물을 이해하는 하나의 좋은 자료로서 관심과 존경, 찬사를 받을 만하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특히 성적 질투심, 여성의 아름다움, 남녀 성의 차이, 부모 자식 간의 관계, 강간, 간통, 집단학살 등 인간을 주제로 한 여러 사례들을 설득력 있게 분석하며, 과학과 이데올로기적인 반론에 정면으로 맞선다. 사회생물학을 둘러싼 논쟁에 마침내 승리를 외친다. 최재천 교수가 역자 후기에서 조언하듯 책에서 제기하는 기존의 인문사회학적 문화 연구에 대한 비판과 사회생물학적 인간문화 연구의 실효성에 대한 비교와 판단은 독자의 몫이다.

다윈의 수수께끼에서 인류의 위치를 재검토하는 중요하고 필수적인 작업이다. 논란에
새로운 국면과 전환을 가져올 것이 분명하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배우자의 혼외정사로 더 상처받는 쪽은 남자일까?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남성의 기준은 세계 어디나 똑같을까?
▶강간은 자연선택의 산물일까?
▶인간에게는 집단학살 유전자가 있을까?
▶굴드의 주장대로 사회생물학자는 편협한 다윈 근본주의자일까?
▶왜 양부모 가정에서 아동학대가 더 많이 일어날까?
▶중세 유럽인들은 왜 소 한 마리 값으로 향신료를 샀을까?
▶인간은 왜 애완견을 키울까?
▶곤충 불임 일꾼들은 왜 집단을 위해 극단적인 희생을 할까?
▶붉은날개지빠귀는 왜 배우자 몰래 옆 동네 수컷과 교미할까?
▶다윈이 남긴 수수께끼는 무엇일까?

2. 가장 사회적인 동물, 인간 : ‘자연스러움’은 ‘도덕’이 아니다.

사회생물학자가 ‘인간의 행동’에 대해 진화적 가설을 제기하면 그 행동이 ‘자연스럽다’는 이유로 도덕적인 비판이 가해진다. 그러나 자연선택으로부터 도출되는 도덕적인 교훈이란 없다. 사회생물학적 분석은 인간의 사회행동에 대한 중립적인 설명을 제공할 뿐이며, 정당화나 도덕적 진단, 무엇이 ‘마땅히’ 어떠해야 된다는 규범적 선언이 아니다.
예를 들어, 남자가 강간을 하는 이유를 설명하려는 생물학자는 자신의 가설이 위험할 뿐 아니라 도덕적으로 불쾌하다는 반응을 반드시 듣게 되어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 “강간을 생물학적으로 설명하면서 사회적 또는 ‘도덕적’ 인자를 제거하는 행위는 강간을 정당화할 것임에 분명하며,” “강간을 폭력적이고 반사회적인 행동과 분리시켜 적응적 의미를 담아 격상시키는 것은 환원주의적이고 반동적이다”라는 얘기를 들을 것이다. 물론 ‘진화적인’과 ‘도덕적인’이라는 두 가지 수식어가 갖는 의미의 차이를 완전히 이해하기가 쉽지 않지만 생물학적으로 적응적인 형질이 반드시 사회적으로 옳다는 결론에 이르게 할 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배우자의 혼외정사로 더 상처받는 쪽은 남자일까?
배우자의 혼외정사로 인해 다른 남자의 아이를 양육하는 남자가 생기는 것이 사실이라면, 사회생물학적인 관점은 모든 기혼 남성이 이 위험에 극도로 예민할 것으로 예측한다. 부성 검사가 생기기 이전에 남자는 아내가 낳은 아이가 정말 자기 혈육인지 100% 확신할 수 없었다. 반면 아이를 낳은 모든 여성의 모성은 100% 확실하다. 이 생물학적 차이에 착안하여 마틴 데일리와 그의 동료들은 성적 질투심의 남녀 차이에 대한 다음과 같은 검증 가능한 예측을 했다. “여성은 배우자의 관심과 자원의 배분에 대해 질투심을 느끼는 반면, 성적 부정에 있어서는 남성만큼 민감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이 예측과 부합하는 광범위한 비교 문화적 자료를 수집했다. 이 중에는 남성의 배우자 살해 중 상당수가 배우자의 부정(내지는 부정 의심)과 관련된다는 정보도 포함되어 있다.
데일리 팀의 성적 질투심 연구 이후 사회심리학자들은 남녀로 하여금 배우자의 부정행위를 상상했을 때 느낀 감정적 반응에 대한 보고에 기초한 진화적 가설의 검증방법을 고안해냈다. 배우자가 다른 이성과 관계하는 모습을 상상함에 있어 (예측대로) 남자가 여자보다 더 감정적으로 괴로워한다는 사실이 적어도 세 가지 다른 문화권에서 나타났다.
최근의 비슷한 한 연구에서는 스웨덴의 대학생에게 두 개의 시나리오를 제공했다. 첫째는 자신의 배우자가 다른 사람과 성관계를 갖는 모습을, 두 번째는 다른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상상하도록 했다. 남성의 약 60%가 성적 부정 시나리오를 불쾌한 것으로 선택한 반면, 여성의 60%는 감정적 부정 시나리오를 괴로운 것으로 선택했다. 스웨덴이 양성 평등한 사회이고 혼외 성관계에 상대적으로 관대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차이가 나타났다.

강간은 성적 동인의 자연적인 현상일까?
강제적 성관계에 대한 페미니즘의 일반적인 시각은 증거보다는 이데올로기적 근거에 기초한다. 수전 브라운밀러Susan Brownmiller은 자신의 저서 『의지에 반하여Against our will』에서 “모든 강간은 힘의 행사일 뿐이며, 모든 남성이 모든 여성을 공포 상태에 두기 위해 행하는 의식적인 위협의 과정에 더도 덜도 아니다.” 라고 말한다. 즉 강제적 성관계에 대한 페미니즘의 기본 입장은 강간이 성보다는 힘에 관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 관점에 따르면, 남성권력을 보존하는 것이 목적인 가부장적 사회의 영향으로 여성을 지배하고 위협하려는 욕구가 강간범의 행동 동인이다.
그러나 강간범의 절대다수가 발기된 상태에서 피해자에게 사정할 정도로 성적으로 흥분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강간에 성적인 동기가 전혀 없다는 생각은 상당히 반직관적이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은 강간범의 행동과 성적 욕망은 관련이 없다고 확신한다. 이런 주장이 받아들여지는 것은 많은 이들이 성적 욕망을 ‘자연적인’ 현상으로 여기므로 강간도 어떤 의미에서 ‘자연적’이라고 여김으로써 사회가 강간범을 용인하는 것을 페미니스트들이 우려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강간이 누군가를 수치스럽게 하려는 단순 명백한 범죄적 행위라고 하면 아무도 강간범을 용서하거나 이 행동을 이해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자연주의의 오류를
범하기 때문에 강간에 ‘자연적인’ 원인이 없다는 주장을 펼치고 싶은 것이다.

인간만이 강간을 할까?
같은 목적을 위해 강간이 다른 생물에서는 일어나지 않는 순전히 인간만의 현상이라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아예 순수하게 문화적인 현상으로 강간이 특정 사회의 남성들이 만들어낸 발명품이라고 주장할 법도 하다. 그렇다면 그 사회의 구성원을 교육해서 강간에 대한 남성 이데올로기를 바꾸어 문제를 제거해버리면 된다. 실제로 많은 페미니스트들은 강간이 모든 사회에 보편적으로 일어나지 않으며 단지 남성의 태도와 행동을 결정하는 특정 이데올로기가 지배하는 몇몇 사회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한다.
그러나 암컷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강제로 교미하는 행동은 곤충에서부터 침팬지, 오랑우탄, 기타 영장류에서 많은 사례가 수집되었다. 예를 들어, 사막 풍뎅이(Tegrodera aloga) 수컷이 암컷을 옆으로 눕히려고 거칠게 몸싸움하는 것이 종종 목격된다. 이에 성공하면 수컷은 암컷의 몸부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음경으로 암컷의 생식기를 더듬거리다가 때로는 삽입하기도 한다. 흥미로운 것은 수컷이 얼마든지 점잖은 방식으로 구애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그럴 경우에 수컷은 작은 사막식물을 먹는 암컷의 앞으로 조심스레 와서 자신의 더듬이로 암컷의 더듬이를 쓰다듬어 자신의 머리 앞에 난 두 개의 홈으로 인도한다. 둘은 몇 분이 지나도록 서로 마주본 상태에서 암컷은 계속해서 먹이를 먹고 수컷은 계속해서 더듬이를 쓰다듬는다.

역사 속 잔인한 집단학살을 진화적 관점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집단학살은 역사가 기록된 이래 남극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 일어났다. 이 행동이 광범위한 분포 양상을 보이며 온갖 종류의 사회에서 발견된다는 사실은 집단학살이 단지 문화적 역사의 우연성에 의해 일어난다는 생각과 상치된다. 집단학살이 20세기 ‘문명’의 새로움이 낳은 근대적 문화 발명품이 아니라는 것은 더욱 확실하다.
더욱 중요한 것은 집단학살이 일어나는 상황과 이를 촉발하는 인자에서도 어떤 패턴이 있다는 것이다.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글이다. “아마도 집단학살의 가장 흔한 동인은 군사적으로 강한 자들이 상대적으로 약한 자들의 땅을 차지하려고 하면서 그들의 저항과 맞설 때일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집단학살은 임의로 일어나지 않으며 많은 경우 다른 자들이 갖고 있던 중요한 자원을 확보하려는 행동의 결과로 발생한다. 유대인 학살과 같이 영토의 갈등과 무관하게 소수민족을 희생양 삼아 죽이는 경우에도 학살자들이 피해자들로부터 수탈을 일삼아온 것은 확실하다. 따라서 역사적으로 많은 또는 대부분의 ‘집단학살’은 살해자들의 부를 증가시키는 결과를 가졌다.
집단학살에 대한 조사 결과 나타나는 또 하나의 패턴은 인간이 멀쩡한 정신 상태에서 다른 인간을 죽일 때 관여하는 어떤 근접 심리적 기전의 역할이다. 탐욕이나 질투와 같은 동인과 더불어 다이아몬드는 인간을 ‘우리’ 대 ‘그들’로 구분 짓고 각각에 대해 전혀 다른 윤리적 기준을 수용하는 경향에 대해 말한다. ‘우리’로 인정된 자는 잠재적인 협력자로서 우호적인 대접을 받고, 십계명과 같이 우리 그룹의 구성원들에게 적용되도록 디자인된 윤리 코드의 보호를 받는다. 반대로 ‘그들’로 인정된 자는 부정적인 감정과 적개심을 불러일으켜서 때로는 살인조차 윤리적으로 정당화될 정도로 격해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조지 워싱턴과 시어도
어 루벨트 같은 미국 대통령들은 태연하게 아메리카 인디언의 숙청을 감행했으며 심지어는 그 결과에 만족함을 표시하기도 했다는 사실을 다이아몬드는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마찬가지로 존 하텅John Hartung에 따르면 구약성서가 말하기를 이스라엘인이 그들의 적을 섬멸하는 것은 도덕적인 필수인데, ‘성경은 다른 집단에 대한 집단학살, 노예화, 지구 정복의 지침까지 완비된 자기 집단 윤리의 청사진’이다.

3. 동물과 사회생물학

▶곤충 불임 일꾼들은 왜 집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까?

동물이 자신의 유전적 성공을 기꺼이 희생하는 행동은 다윈에게는 수수께끼였다. 해밀턴은 유전자와 유전적 발달에 대해 아무것도 알 수 없었던 다윈의 생각을 발전시켜 극단적 이타주의에 따른 유전적 결과에 집중했다. 극단적 자기희생, 예를 들어 불임 개체가 자살로 집단을 방어하는 행동 등은 거의 항상 가족 안에서 일어난다. 가장 좋은 예는 척추동물 중에서 개미 집단과 가장 가까운 특징을 보이는 동물인 케냐, 에티오피아, 소말리아의 벌거숭이 두더지쥐이다. 털이 없고, 작고, 피부 본연의 색을 띤 이 요상하게 생긴 동물의 집단 대부분을 이루는 불임 일꾼들은 복잡한 굴들의 네트워크로 연결된 지하 벙커에서 생활한다. 통상 70~80마리로 이뤄진 집단에서 단 하나의 암컷만이 최대 세 마리의 수컷과 번식한다. 나머지는 이 극단적 소수를 위해 노동하며 때로는 굴을 침범한 뱀에 맞서 죽음을 감수하기도 한다. 유전자 분석에 의하면 이 집단은 거의 전체가 가임 지배자들의 자손으로 이루어져 있어, 위험한 뱀을 퇴치하는 과정에서 죽는 일꾼 쥐는 자신과 매우 가까운 친척을 위해 희생을 치룬 셈이다. 집단 내의 유전적 연관도는 형제자매 또는 어미와 아들 간의 근친상간에 의해 더욱 높아질 수 있으며 그 결과로 자손이 부모의 특정 대립유전자를 공유할 확률이 높아진다.

▶붉은날개지빠귀는 왜 기회만 있으면 배우자 몰래 옆 동네 수컷과 교미하는 것일까?
파트너가 좋은 둥지나 충분한 정자를 제공하는데도 암컷은 은밀한 ‘혼외정사’를 찾아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한다. 한때 새는 ‘일부일처제’의 전형으로 여겨졌지만, 일부일처제로 보이는 여러 종에서 암수 모두 번식기 동안 여러 개체와 교미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사회생물학자가 핵심적으로 의문을 갖는 점은 짝이 있는 암컷(그리고 수컷)이 둥지 짓기, 먹이 찾기 등 유용한 일을 할 시간에 굳이 혼외교미에 시간을 소비하는 이유이다.
예를 들어, 일부일처제를 하지 않는 붉은날개지빠귀 암컷의 혼외교미 파트너가 암컷의 새끼에게 여분의 음식을 주거나 포식자로부터 보호해줬다면, 파트너를 여러 명 거느리는 성향을 가진 암컷은 그렇지 않은 암컷보다 더 많은 자손과 유전자 사본을 남겼을 것이라는 설명을 할 수 있다. 만약 그렇다면 과거 암컷들의 성적 정절의 차이가 종의 진화를 결정했을 것이다.
붉은날개지빠귀나 다른 명금류 암컷이 여러 수컷과 관계를 맺는 그 밖의 이유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으므로 문제는 끝나지 않았다. 지금까지 완전하게 검증이 된 가설은 없다. 게다가 붉은날개지빠귀에서 혼외교미의 적응적 가치에 대한 중요한 예측 중의 하나는 매우 상반된 결과를 낳았다. 한 연구는 여러 수컷과 교미하는 암컷의 번식성공도가 일부일처제 암컷의 번식성공도보다 높았다고 보고했지만, 다른 연구는 정확히 정반대의 결과를 보고했다. 결국 이 다윈적 수수께끼는 아직 완전히 풀리지 않았다. 그러나 과학자들이 사용한 이러한 방법은 언젠가 이 문제를 해결할 논리적인 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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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서문

┃ chapter 1 ┃ 사회생물학이란 무엇인가
◆사회생물학에 대한 오해 ◆사회생물학의 정의 ◆다윈의 진화론과 사회생물학 ◆윌슨이 공격받은 이유

┃ chapter 2 ┃ 무엇을 연구하는가
◆일부일처제와 혼외교미 ◆동물의 외도와 의인화 ◆진화생물학자가 똑같지는 않다
◆진화한 형질이 반드시 종 보존에 기여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다윈의 수수께끼

┃ chapter 3 ┃ 유전자
◆유전자 결정론자라는 비난 ◆유전자에 따른 행동발달의 차이 ◆사회행동 유전자는 존재하는가

┃ chapter 4 ┃ 쟁점과 비판
◆사회생물학자의 연구 ◆편협한 적응주의자 ◆굴드의 비난
◆사회생물학 가설을 검증하는 법 ◆비평가들의 잘못된 비교의 논리

┃ chapter 5 ┃ 과학과 실재
◆문화상대주의와 비행기 ◆ 과학자와 정치

┃ chapter 6 ┃ 무엇을 발견했는가
◆유전자 계산의 가치 ◆ 유전자와 편향된 이타주의 ◆유전자와 성 행동
◆ 성性 간의 유전적 갈등 ◆부모와 자손 ◆세이셸 솔새의 사회생물학

┃ chapter 7 ┃ 문화결정론의 문제
◆생물학에 대한 반감 ◆빈 서판 이론의 한계 ◆빈 서판과 아름다움 ◆빈 서판과 집단학살

┃ chapter 8 ┃ 문화와 사회생물학
◆빈 서판 뇌와 준비된 뇌 ◆조건부 전략과 유연성 ◆학습의 진화 ◆명금류의 노래 학습
◆인간의 학습능력 ◆얼굴 기억하기 ◆학습, 문화적 변화 그리고 유전적 성공 ◆이타주의의 심리적 기전 ◆자녀 수를 줄이는 이유

┃ chapter 9 ┃ 인간과 사회생물학
◆집단학살 ◆자연스러움은 도덕이 아니다 ◆생물학적 비관주의 ◆복합 가정의 협동과 갈등
◆사회생물학의 실용적 적용 ◆강간

┃ chapter 10 ┃ 사회생물학의 승리
◆비판자들을 넘어서 ◆ 계속되는 논란의 대가

옮긴이 후기
부록

참고문헌
그림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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