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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이 번지는 파리 지성여행
설렘이 번지는 파리 지성여행
저자 : 김현정
출판사 : 쉼
출판년 : 2012
ISBN : 9788963010625

책소개

예술과 문화의 도시 파리의 지성여행!

설렘이 번지는 『파리 감성여행』. 파리를 사랑한 저자가 책과 여행의 세계에 빠져들면서 써내려간 책으로, 파리에서의 지적 여행을 선보인다. 이 책은 3번의 파리 여행을 통해 파리의 역사, 문화, 건축, 사람까지 꼼꼼하게 읽어낸 이야기를 담은 것이다.

파리에 가기 전에 알고 가야 할 것들에서부터 파리에 다녀와서 되새겨보아야 할 것들까지 여행을 위한 전 과정을 저자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파리와의 인문학적 만남 속으로 안내하는 이 책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매력적 파리를 발견하게 해준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한국인이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유럽여행지 1위 파리!
지성과 예술, 그리고 감성이 넘치는 파리에서 꼭 가 봐야 할 31곳!
보이는 것을 보는 것이 여행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보려하는 것이 진정한 여행이다!

짧기만한 여정속에 진짜 파리와 진짜 프랑스를 느끼고자 한다면
반드시 봐야 할 책! [설렘이 번지는 파리 지성여행]

가치창조 새로운 여행시리즈 In the Blue 그 여덟 번째 이번에는 지성이다!
파리에서의 인문학적 만남, 그 행복한 지성여행
이야기가 있는 도시, 파리지식여행기

파리에 가기 전에 알고 가야 할 것들
파리에 다녀와서 되새겨보아야 할 것들
파리를 꿈꾼다면 읽어야 할 짧은 이야기

나는 좋은 여행자였을까? 파리의 못다한 이야기를 당신에게 건네다
역사, 문학, 미술, 건축, 사람까지, 파리의 곳곳을 꼼꼼하게 읽어내다


내게 여행은 ‘이야기를 듣는 일’이었다. 이국적인 풍경에 감탄도 하지만, 이를 넘어 다른 사람의 이야기, 여행 장소에 얽힌 이야기, 내 마음속 이야기를 듣는 여행자가 되고 싶었다. 파리는 그런 점에서 흥미진진한 도시였다. 어딜 가나 이야기가 들렸다. 몽마르트르에 가면 툴루즈 로트레크가, 콩코르드 광장에 가면 로베스피에르가, 센 강에 가면 퐁네프의 연인들이, 보주 광장에 가면 빅토르 위고가 말을 걸었다. 나는 기꺼이 그들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아름다운 장소는 그곳이 품고 있는 풍성한 이야기 덕분에 더욱 특별해졌다.파리를 세 번 여행하는 동안 파리 구석구석을 걸으며 열심히 이야기를 들으려고 노력했다. 물론 사람들과 대화도 많이 나누었다. 지팡이를 짚은 채 밤기차를 타고 국경을 넘는 할머니처럼 재미있고 따뜻하며 지혜로운 사람들이었다. 그러다 보면 평소엔 바쁘게 사느라 귀 기울이지 않던 내 마음속 이야기도 들려왔다. 이 책은 그런 이야기를 기록한 책이다.

이야기를 들려주는 파리
이젠 명소에서 기념사진 찍는 허무한 여행을 끝내자.
보라고 있던 것인데 보지 못했던 것들, 보이지 않는 것을 보려고 하는 것이 여행이다.


▷▶ 파리에서 그를 만나다 : 에펠탑을 보는 덴 1초면 된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돌로 된 낮은 건물과 철로 된 뾰족한 구조물이 이루는 팽팽한 긴장감과 조화를 눈치 채려면 조금 더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 해가 뜨거나 질 때, 흐린 날과 맑은 날, 밤이 와서 조명이 들어오는 에펠탑의 변화를 음미하려면 또 시간이 필요하다. 에펠탑은 사람이 거주할 수 없는데 넓은 땅만 차지하는 구조물이다. 이런 ‘쓸데없는’ 구조물이 대체 무슨 가치를 가졌을까 궁리하기에도 시간이 소요된다. 20세기 초반, 어렵게 파리로 온 가난한 화가지망생의 눈에 어떻게 보였기에 그토록 샤갈이 에펠탑을 많이 그렸는지도 궁금해진다.

▶▷ 파리에서 그림을 만나다 : 현재 루브르 박물관은 38만 점의 컬렉션 중 10분의 1도 안 되는 3만 5,000점만 전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르네상스 이탈리아 회화에서 바로크, 로코코시기를 지나 렘브란트와 베르메르의 플랑드르 회화, 마지막으로 인상파 등장 전의 프랑스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미술까지 볼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했다.

▷▶ 파리의 역사, 문학, 미술, 건축, 사람까지, 파리의 곳곳을 꼼꼼하게 읽어내다. 책 속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더욱 매력적인 파리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책의 말미에는 독자들을 위하여 ‘이 책에서 언급된 파리의 주요 사건들’을 연대기 순으로 보기 좋게 정리하였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Paris 1 파리에서 그를 만나다
우리는 모두 꼽추다 : 노트르담 성당에서 카지모도를 만나다
이 문을 지나가는 자, 모든 야망을 버리라 : 개선문에서 라비크와 조앙 마두를 만나다
사랑을 잃고 나는 노래하네 : 오페라 가르니에에서 팬텀을 만나다
당신의 오늘 하늘은 무슨 색인가요? : 센 강에서 퐁네프의 연인들을 만나다
“나 많이 변했어?”라는 질문 :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에서 제시와 셀린을 만나다
사랑은 수다다, 사랑은 달리기다 : 마레 지구에서 가스파르와 엘리를 만나다
이 사진 또한 추억이 되리라 : 생라자르 역에서 모네를 만나다
가장 쓸쓸한 당신 : 몽마르트르에서 툴루즈 로트레크를 만나다
당신의 일요일에 건배 : 몽수리 공원에서 앙리 루소를 만나다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 : 에펠탑에서 샤갈을 만나다
필요한 건 사랑뿐 : 뤽상부르 공원에서 마리 드 메디치를 만나다
‘국민취미’를 만든 왕 : 베르사유 궁전에서 루이14세를 만나다
어쩌면 스스로 선택한 비극 : 콩시에르주리에서 마리 앙투아네트를 만나다
매혹적인, 너무도 매혹적인 혁명가 : 콩코르드 광장에서 로베스피에르를 만나다
이곳은 성당이 아니다, 무덤이다 : 사크레쾨르 성당에서 파리의 코뮈나르를 만나다
파리에서 가장 슬프고 아름다운 집 : 니생 드 카몽도 박물관에서 니니를 만나다
당신은 위대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 보주 광장에서 빅토르 위고를 만나다
진실은 연착하는 기차 : 판테온에서 에밀 졸라를 만나다
항상 그의 손을 잡고 산책하며 살아라 : 몽파르나스 묘지에서 사르트르와 보부아르를 만나다
산책의 도시가 탄생하다 : 샹젤리제 거리에서 오스만을 만나다
여기로 들어가면 무엇이 기다릴까? : 지하철역 입구에서 헥토르 기마르를 만나다

Paris 2 파리에서 그림을 만나다
예술, 그 치열한 역사를 보라 : 루브르 박물관
화가는 그림이 되었네 : 오르세 미술관
미술관은 시끄럽다 : 퐁피두센터
신비로운 연못 같은 미술관 : 오랑주리 미술관
결정적 순간의 이야기를 들어라 : 로댕 박물관
360도의 예술이란 얼마나 획기적인가 : 부르델 박물관
세상은 내가 미처 모르는 재미있는 사실로 가득한 곳
: 카르나발레 박물관┃프티 팔레┃자크마르 앙드레 박물관┃유럽사진미술관┃케브랑리 박물관

Paris 3 다시, 파리에서 사람을 만나다
신의 표정은 웃음 : 모스크에서 파리의 무슬림을 만나다
이토록 유쾌한 시위라니 : 생미셸 거리에서 고등학생 시위대를 만나다
나는 좋은 여행자였을까? : 파리에서 사람을 만나다

이 책에서 언급된 파리의 주요 사건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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