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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의 역사 (세밀화로 보는)
채소의 역사 (세밀화로 보는)
저자 : 로레인 해리슨
출판사 : 다산북스
출판년 : 2013
ISBN : 9788963709543

책소개

100여 가지 서양 채소에 숨은 비밀!

세밀화로 보는 『채소의 역사』. 채소의 역사를 세밀화와 함께 살펴보는 책이다. 셀러리와 오크라, 아스파라거스, 콜리플라워, 순무 그리고 파슬리까지 일상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익숙한 채소부터 우리가 몰랐던 신기한 서양 채소의 재배 상식부터 숨겨진 역사까지 모두 살펴본다.

채소에 대한 기원과 특성, 재배와 수확, 상식과 조리법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지식과 함께 흥미로운 채소의 다양한 품종을 디테일하고 맛깔나게 묘사해 그림으로 그려냈다. 평범하게만 보이던 채소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주는 세밀화를 살펴보며 우월한 미식 세계에 속하는 맛과 식감의 원천인 잃어버린 토종 품종을 발견할 수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아름다운 세밀화와 함께 보는 채소의 역사
셀러리, 오크라, 아스파라거스, 콜리플라워, 순무, 파슬리…
재배 상식에서부터 숨겨진 역사까지
우리가 몰랐던 신기한 서양 채소 이야기

자연친화적인 생활과 채소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위한 책『세밀화로 보는 채소의 역사』가 출간됐다. 저자 로레인 헤리슨은 수년간 정원에서 쌓아온 유용한 정보와 지식을 19세기 화가들이 그린 아름다운 세밀화와 함께 책에 담아냈다.
『세밀화로 보는 채소의 역사』는 일상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익숙한 채소에서부터, 이름과 모양도 생소한 희귀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양 채소들을 소개한다. 민달팽이로부터 채소를 보호하기 위해 맥주를 사용한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이 책에 등장하는 여러 채소의 기원과 특성, 재배와 수확에 이르기까지 풍요로운 정보는 서양 채소에 대한 유용한 지식과 이해를 제공할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자랑은 무엇보다 책 곳곳에 담긴 아름다운 세밀화다. 흥미로운 채소의 다양한 품종을 디테일하고 맛깔나게 묘사한 그림들은 채소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먹는다’는 경험을 한층 끌어올릴 신선하고 맛있는 책!

100여 가지 서양 과일에 숨겨진
‘몸에 좋은’ 비밀과 ‘맛있는 상식’
이제 당신의 정원과 식탁이 더 풍요로워진다!

“한낱 동물 사료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진 감자를 여왕에게 걸맞은 식품으로 인식을 바꾸기 위해 앙투안 오귀스트 파르망티에는 감자꽃으로 만든 꽃다발을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진상했다.”(17쪽)
“민달팽이와 달팽이는 열광적인 맥주 음주가다. 그래서 어떤 재배자들은 잎채소들 사이에 싸구려 맥주를 담은 얕은 용기를 묻어둔다. 탐욕스러운 범인들이 마시다 빠져 죽기를 바라는 것이다.”(36쪽)

저자 로레인 해리슨은 『세밀화로 보는 채소의 역사』의 서문에서 “우리가 좋아하는 작가들, 가수들, 배우들의 삶과 업적을 알게 되면, 그들의 작품을 더 즐길 수 있듯이” 채소를 더욱 다양하고 깊이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팬을 위한 소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장 흔히 사용되는 채소를 조리하면서 조리사가 자꾸 눈물을 흘린다는 것은 자연의 역설들 중 하나다. 너무나도 많은 조리법들의 첫 단계가 다름 아닌 ‘양파를 곱게 다져라’인데, 이어지는 지시 사랑은 눈에 물기가 차고 눈물이 흐르기 시작하느라 잘 읽히지 않는다!”(본문 105쪽)

이 책은 채소에 대한 기원과 특성, 재배와 수확, 상식과 조리법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지식을 담고 있다. 수년간 스스로 텃밭을 일궈온 저자는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채소에 대한 정보를 독자에 쉽고 유쾌하게 설명하며 오감을 자극한다. 특히 책 곳곳에 담긴 채소의 세밀화는 평범하게만 생각했던 채소의 아름다움을 새삼 깨닫게 한다.

▲ 토마토의 여러 품종들. 우리가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모양과 색깔의 토마토가 식감을 자극한다.

서양 채소, 식탁 위에서 제대로 먹는 법

“중론과는 반대로 사실 조리하면 생으로 먹을 때보다 채소의 영양가가 높다.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양배추, 당근, 고추, 시금치, 토마토, 주키니호박이 여기 속한다. 이 채소들은 모두 (튀기거나 볶을 때는 아닐지언정) 간단히 삶거나 살짝 질 때, 카로티노이드와 페룰산 같은 이로운 항산화물질을 더 많이 제공한다.(141쪽)

서양 채소의 구입이나 재배를 꺼리는 이유 중 하나는 조리에 대한 부담감 때문일 것이다. 『세밀화로 보는 채소의 역사』는 서양 채소의 역사와 함께 서양 채소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는 기본적인 조리법

▲ 콜리플라워. 콜리플라워는 초보 재배자에게 좋은 채소는 아니지만 추운 겨우내 기르기 쉬운 편이다. 날로 혹거나 살짝 익혀서 먹는다.
을 제공한다.

적색 치커리라고도 하는 ‘라다키오’는 너무나 아름다워 장식용으로 안성맞춤인 잎채소이다. 생잎을 샐러드에 사용하거나, 속잎을 익혀 먹는다. 당근이 지겨우면 채소 굴이나 굴초라고 불리는 ‘서양우엉’으로 대신할 수 있다. 조리하면 맛이 굴과 비슷하다. ‘스파게티 스쿼시’라는 채소를 삶으면 스파게티를 닮은 과육을 얻을 수 있다. 파스타 소스와 함께 먹을 수 있다.

이 책에서 배운 서양 채소에 대한 정보는 식탁 위에서 곧장 응용할 수 있을 만큼 구체적이며 실용적이다. 가끔 ‘브로콜리’라는 이름을 달고 팔리는 ‘콜리플라워’는 절대 지나치게 익혀서 먹으면 안 된다. ‘콜라비’는 사과와 같은 크기일 때는 생으로 먹을 수도 있으며, 인과 비타민 C의 좋은 공급원이다.
또한 토마토가 관절염 있는 사람이 먹어서 안 되는 이유, 치통과 복통, 발기부전 치료에 좋은 채소 등 약재로 쓰이거나 우리 몸에 맞는 채소를 고르는 법 또한 함께 알려주고 있다.

『세밀화로 보는 채소의 역사』의 이점 중 하나는 각 챕터에 담긴 기르기 쉬운 채소의 재배법이다. 토마토, 상추, 양파, 옥수수, 호박 및 스쿼시, 아스파라거스, 감자 등 일반인이 채소 재배에 쉽게 입문할 수 있는 채소들의 재배법이 수록되어 있다. 독자는 베란다에 놓인 화분, 마당 한편의 텃밭에서 이 책을 따라 읽으며 싱싱한 채소를 직접 길러낼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저자 로레인 해리슨은 “만일 당신이 한 가지 작물만 재배하겠다고 하면 반드시 토마토를 심으라고 권하고 싶다”며 “토마토는 많이 재배할수록 즐겁다! 보랏빛에서 노랑, 분홍 그리고 빨강과 녹색이 뒤섞인 다양한 빛깔의 방울, 플럼, 비프스테이크 품종들을 골라보시라”고 조언한다.

재배 상식에서부터 숨겨진 역사까지
우리가 몰랐던 신기한 서양 채소 이야기


토마토는 언제부터 채소라고 불렸는가? (정답: 1893년 미국 대법원이 토마토는 채소라고 판결하면서 마침내 이 골치 아픈 문제에 종지부를 찍었다.) ‘왈라왈라Walla Walla’라고 불리는 채소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인가? (정답: 프랑스 코르시카 섬 원산 양파)

관절염이 있는 사람은 토마토를 먹으면 안 된다? 스테인리스틸로 마늘 냄새를 없앨 수 있다? 치통, 복통, 발기부전 치료에 파스닙이 과연 효과적일까? 『세밀화로 보는 채소의 역사』서양 채소에 대한 궁금증을 한 권으로 풀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소파에 앉아서는 채소에 대한 역사와 상식을 공부할 수 있으며, 베란다와 텃밭에서는 재배법을 터득할 수 있고, 부엌에서는 조리법을 익힐 수 있다. 더불어 채소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푸드마일(농산물 등 식료품이 생산자 손을 떠나 소비자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이동거리)을 제로화하도록 도와 건강한 식생활의 길로 친절하게 안내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서문
-채소의 역사
-학명과 통칭
-용어해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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