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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만 보이는 것들
여행지에서만 보이는 것들
저자 : 주디스 페인
출판사 : 문학테라피
출판년 : 2013
ISBN : 9788965132530

책소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때, 여행을 떠나라

누구나 살아가면서 지치는 순간이 있다. 멈춰 선 채로 무얼 해야 좋을지 몰라서 불안해할 때가 있다. 이제는 여행작가가 된 그녀는 사람들에게 말한다. 무엇을 해야 할지, 어디로 가야할지,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여겨질 때, 과감하게 여행을 떠나라고. 바로 여행은 삶의 전환점을 만드는 가장 의미 있는 방식이라고.

이 책은 여행을 도피처나 여느 구경꾼으로 머물게 하는 게 아니라 더 좋은 삶을 살기 위한 환기구로 활용하는 지혜를 만날 수 있다.
주디스 페인은 여행지 어딘가에 숨어서 희미하게 어른거리는 이야기, 사람들, 역사, 교훈을 찾아내는 보물찾기의 달인이다. 여행작가라는 입장에서 그녀는 항상 자신이 쓴 이야기가 독자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를 바라며 여행을 한다. 그녀가 여행하는 사이, ‘여행’이라는 이름의 그 표면 아래에 숨겨진 채 누군가가 자기를 발견해주길 기다리는 보석 같은 무언가를 계속 찾아 헤맨다.
[예스24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1.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때, 여행을 떠나라
겉보기엔 주변 사람들이 행복하고 화려해 보이듯 『여행지에서만 보이는 것들』의 저자, 주디스 페인의 일상도 보통의 커리어우먼과 같았다. 그녀는 12년간 미국 할리우드의 잘 나가는 대본작가이자 극작가로 이름을 날리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을 보냈다. 호화스러운 파티에 초대받아 칵테일을 마시며 사람들과 인맥을 쌓기도 하고 일에 대한 연줄을 만들기도 하고 사람을 관찰하며 언젠가 시나리오의 등장인물로 슬쩍 바꿔볼 생각을 하기도 했다. 얼핏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화려한 생활을 하는 것 같이 보이지만 누구나 그렇듯 주디스 페인 역시 마음 한편에 불안과 걱정이 자리하고 있었다.
치열한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지쳐가던 주디스 페인은 어느 날 문득 그 자리에 멈춰서 버렸다. 더 이상은 글을 쓰지 못할 것 같았고 애리조나의 수도원에 들어가 일주일간 아무도 만나지 않으며 지냈다. 제자리에 멈춰 서버린 그 순간, 그녀는 모든 것을 훌훌 털고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그 여행으로 인생의 틀이 바뀌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지치는 순간이 있다. 멈춰 선 채로 무얼 해야 좋을지 몰라서 불안해할 때가 있다. 이제는 여행작가가 된 그녀는 사람들에게 말한다. 무엇을 해야 할지, 어디로 가야할지,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여겨질 때, 과감하게 여행을 떠나라고. 바로 여행은 삶의 전환점을 만드는 가장 의미 있는 방식이라고.

2,여행지에서만 보이는 것들
여행, 구경꾼에서 더 좋은 삶을 살기 위한 환기구로

이 책은 여행을 도피처나 여느 구경꾼으로 머물게 하는 게 아니라 더 좋은 삶을 살기 위한 환기구로 활용하는 지혜를 만날 수 있다.
주디스 페인은 여행지 어딘가에 숨어서 희미하게 어른거리는 이야기, 사람들, 역사, 교훈을 찾아내는 보물찾기의 달인이다. 여행작가라는 입장에서 그녀는 항상 자신이 쓴 이야기가 독자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를 바라며 여행을 한다. 그녀가 여행하는 사이, ‘여행’이라는 이름의 그 표면 아래에 숨겨진 채 누군가가 자기를 발견해주길 기다리는 보석 같은 무언가를 계속 찾아 헤맨다. 그러는 중에 여행에서 만나고, 독자를 위해 썼던 여행 이야기들은 도리어 그녀 자신의 인생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갔다. 누군가에게 들려주기 위한 여행이 자연스럽게 인생에 대한 흥분과 기대를 갖게 하고 심박동을 뛰게 해준 것이었다. 이렇게 해서 그녀는 마치 중독에서 벗어날 가망이 없는 사람처럼 도저히 여행을 끊을 수 없는 여행자가 되었다. 그녀처럼 여행을 통해 설렘과 더 나은 삶을 꿈꾼다면 이 책은 여행의, 인생의 멋진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3. 삶을 바꾸는 마법 같은 여행

『여행지에서만 보이는 것들』의 백미는 그녀가 우리로 하여금 여행지에서 사진기를 던지고 그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게끔 이끌어준다는 것이다. 그것은 이 책에서 담고 있는 어떤 교훈보다 뛰어나고 핵심적인 장점이자 다른 책과의 차이점이다. 그리고 그녀는 그것이야말로 인생을 바꾸는 가장 핵심적인 열쇠라고 역설하고 있다.
이 책은 그 여행지 속 독특한 문화와 역사와 세계를 일구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철저하게 초점을 둔다. 그럼으로써 관광객의 구경꾼 모드를 버리고 현지 사람들의 문화에 완전히 녹아 들어가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역사를 철저히 그들의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한다. 그리고 그들에게서 얻은 삶의 교훈들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고자 한다.
회복의 땅 노바스코샤에서는 끝없는 절망에서 살아남은 아카디아인들의 삶을 통해 아카디아인들이 해냈으니 당신도 해낼 수 있다고 속삭인다. 늘 불안하고 초조해하는 우리를 향해 고상함과는 거리가 먼 과테말라의 목각 신 이야기를 빌어 어떻게 우리 자신을 이해하고 용서하고 사랑해야 하는지, 베트남인들이 어떻게 미국인들을 용서하고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꽃피우고 있는지 등등, 이 책은 여행광인 저자가 세계 각지를 돌며 체험한 이야기를 헐리우드의 잘나가는 글쟁이라는 말이 실감나리만큼 맛깔 나는 어휘와 구성으로 풀어나간다. 여행과 현실의 삶을 함께 아우르는 그녀만의 빼어난 시각으로, 풍경 사진만 즐비한 여행서와는 달리 그녀만의 독특한 목소리로 재미난 이야기를 끝없이 들려주고 있다.
저자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길에 자신을 던져 넣고 무슨 일이 생기는지 지켜보는 걸 좋아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온 마음을 다해 이야기를 나눈다. 자신을 몰아세우는 계획을 세우기보다 직관적으로 움직인다. 그리고 그 결과 가장 평범한 순간들을 반짝이는 순간으로 돌려놓기도 한다. 단순한 여행이 카타르시스를 주는 순간으로 변모하는 지점, 생의 답을 찾고자 기꺼이 땅 끝까지 여행하고 싶어 하는 삶의 끈질긴 생명력을 만나게 하는, 그런 마법과도 같은 여행이 시작되는 것이다.

-추천사-

“주디스 페인이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기록한 모험 일지 『여행지에서만 보이는 것들』을 보노라면, 우리가 여행을 통해 크고 작은 부분에서 변화를 경험한다는 사실을 새삼 떠올리게 된다. 나도 모르게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 이 책에는 공간, 사람, 그리고 우리 내면의 자아를 이어주는 기운이 가득하다. 베트남에서 마사지를 받고, 주술사의 땅을 여행하고, 유쾌한 랍비를 만나는 이야기를 들어보라. 날카로운 시각과 독특한 목소리를 지닌 작가의 말솜씨에 귀를 쫑긋하게 될 것이다.”
- 케이스 벨로우즈, 『내셔널지오그래픽트래블』 편집장

“나는 꼭 가야 하는 게 아니면 좀처럼 여행이란 걸 하지 않는다. 미크로네시아하고 마이크로웨이브(전자레인지)도 구분할 줄 모르는 데다 솔직히 우리 집 이 끝에서 저 끝까지 걸어가기도 꽤나 귀찮아하는 사람이 바로 나다. 그런 내가 주디스 페인의 신작 『여행지에서만 보이는 것들』을 읽었더니 그녀가 풀어놓은 모험 하나하나를 어느새 열성적으로 졸졸 따라다니고 있었다. 페인은 단순히 여기저기를 옮겨 다니는 데 그치지 않고 가는 곳에서 매번 감동을 얻는다. 그녀는 자신이 받은 감동을 전달해 독자의 마음 역시 뜨끈하게 만드는 예술적이고 문학적인 솜씨를 지녔다.”
- 랍비 라미 샤피로, 『Recovery, The Sacred Art』 저자

주디스 페인은 멕시코부터 미크로네시아, 베트남, 위풍당당한 이스탄불에 이르는 여정을 군침 도는 성찬으로 만들어 이 책에 담아낸다. 저자의 글은 더없이 예리한 칼날만큼 날카롭다. 수많은 작가들은 사소한 것까지 포착하는 페인의 섬세한 시선에 샘이 나 무슨 짓이든 하고 싶어질 것이다. 당연히 페인은 이 책으로 의미 있는 성공을 거둘 만하다. 이 책이 보여주는 비상한 감수성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를 조망한 신선한 방식 덕분이다. 이면을 끄집어내는 방식이 범상치 않다.
- 타히르 샤, 『The Caliph’s House』, 『In Arabian Nights』 저자

“여행을 통한 진리 탐구는 주디스 페인에게 만트라나 다름없다. 이 환상적인 책이 보여주는 장면 장면은 몹시 유쾌하기도 하고, 때론 상처 받기 쉬운 속살처럼 보이기도 하고, 가슴 아프게 다가오기도 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상호작용, 정신적 구도의 길을 섬세하게 담아낸 주디스 페인의 글은 독자에게 믿음을 준다. 머리와 가슴을 모두 뜨겁게 달구고픈 사람들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책이다.”
- 섀넌 스토웰, “Adventure Travel Trade Association” 대표

내가 의사로 30년 넘게 일하면서 깨달은 바가 있다. 다치거나 병든 사람들은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약을 먹고 수술을 감수하는 것 말고도 뭔가를 더 해야 한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환자나 의사들이 깨닫는 것 이상으로 인간의 마음과 영혼, 그리고 정신은 훨씬 손이 많이 가는 대상이다. 치유를 잘 마무리하려면 더 자주 관심을 보이고 보살펴야 한다는 뜻이다. 페인의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다른 땅에 사는 사람들이 몸과 마음을 완전히 치유하기 위해 나름의 방식을 찾아낸 치유 양태를 보게 된다. 또한 이 방법이 우리에게 익숙한 방식과 상호보완적이라는 사실도 확인한다. 『여행지에서만 보이는 것들』은 대단한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동안 정말 즐거웠다.
- 다나 P. 로너, 캘리포니아 스크립스 메모리얼 병원 재직 의사

“불경함에서 경건함까지. 이것은 바로 주디스 페인의 글이 보여주는 마법이다. 관습에 얽매이지 않은 그녀의 세계관과 방대한 호기심 덕분에 독자는 새로운 모험과 이해로 나아가는 문을 열어 보게 된다. 또한 이 세계를 매혹적인 공간으로 만들어주는 다양한 차이뿐만 아니라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는 유사성에 대해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여행지에서만 보이는 것들』은 지성과 감성, 영혼이 담긴 일지이다.”
- 캐서린 M. 햄, 『로스앤젤레스 타임즈』 여행 편집자

주디스 페인에게 길 위의 나날은 마법 같은 세상을 직접 건드려보기도 하고 그 세상을 통해 가슴 먹먹한 감동을 받기도 하는 새로운 기회이다. 이 아름다운 여행 기록과 반성의 흔적은 마치 3D 안경을 끼고 평면적인 지구를 보는 효과를 선보인다. 이 책은 변화를 이끌어내는 여행에 대한 안내서 그 이상의 역할을 한다. 놀라운 대상을 포착하는 저자의 예리한 능력 덕분에 독자는 이 세상과 우리 자신의 삶이 얼마나 경이로운지 확인하게 된다. 『여행지에서만 보이는 것들』은 이런 변화의 힘을 지닌 작품이다.
- 대니 루빈, 영화 「사랑의 블랙홀」 각본가

『여행지에서만 보이는 것들』은 일종의 초청장이다. 이 기막히게 멋지고 의미 있는 초대에 응하는 순간 세상 곳곳의 진가를 발견하는 여정에 오르는 셈이다. 그러니 여유 있게 즐기길 바란다. 그 누구보다도 인정 많은 가이드인 주디스 페인과 함께 여행길에 올라보라. 변화의 힘을 지닌 여행의 세계에 들어서서 눈과 귀와 심장과 영혼이 활짝 열리는 여행을 하게 될 것이다. 예상 경로에서 갑자기 방향을 바꾸거나 일반적인 여행안내서와는 다른 길을 택하는 모험도 하게 된다. 자신이 찾아간 곳의 문화가 자연스레 몸에 배어들기도 한다. 우리가 만나는 사람, 목격한 관습, 중간 중간 체득한 삶의 방식이 우리를 완전히 변화시킬 것이다. 이 에세이는 모험, 사랑, 용서, 용기, 우정, 존중, 반성, 그리고 도전의 책이다. 새로운 관점으로 자신의 삶을 보게 하는 지침서의 의미를 띤다는 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삶의 울타리 안에 들어와 있는 사람들, 그리고 우리가 선택한 것들을 새로운 눈으로 보게 만든다. 가는 곳마다 속속들이 세밀하게 무엇인가를 담아낸 주디스 페인의 의지 덕분에 우리는 진정한 변화의 여정으로 성큼 들어설 용기를 얻는다. 여행길에 있을 때는 물론 집으로 돌아와 자기가 걷는 길을 다시금 돌아볼 때도 용기를 충전할 수 있다.
- 데일 V. 앳킨스, 심리학자 겸 『Sanity Savers』 저자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프롤로그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때, 여행을 떠나라

1. 불완전한 자신을 마주한 순간
술과 담배를 즐기는 과테말라의 목각 신

2.살아 있는 한 언제나 희망이 있다
회복의 땅, 노바스코샤

3. 서로 다른 인생의 길 앞에서
스페인 순례자의 길

4. 갈등을 피하는 지혜
어느 마오리족 원로와 떠난 길 위에서

5. 망자에게 전하는 마지막 심사표
미크로네시아 모그모그섬

6. 과거는 잊고 현재를 보는 눈
베트남에서 용서를 보다

7, 인간에 대한 예의
멕시코 교도소에서

8. 몽족과 함께한 행복 여정
선禪 여행

9. 상대가 저지른 실수에 대한 사마리아인의 태도
축복의 성산에서 만난 대사제

10. 뭐든 할 수 있다고 믿게끔 하는 사람
아주 특별한 뉴펀들랜드인

11. 치유와 저주 사이에서
마녀의 땅에서 받은 특별한 수업

12. 믿음이 주는 기적
이스라엘 묘지의 전설

13. 아베의 우직한 성공 비결
이스탄불의 블루모스크 그늘에서

14. 삶은 인터넷으로 절대 알 수 없다
노트북 딜레마

15.전장의 평화주의자
항상 충성, 셈페르 피델리스

16.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
태평양의 남근 이야기

17. 더 좋은 삶을 살기 위한 환기구
조용한 행동주의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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