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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혁명 (콜럼버스가 퍼트린 문명의 맹아)
씨앗 혁명 (콜럼버스가 퍼트린 문명의 맹아)
저자 : 사카이 노부오
출판사 : 형설라이프
출판년 : 2013
ISBN : 9788966214464

책소개

신대륙의 선물, 6개의 씨앗이 발달시킨 현대 문명!

콜럼버스가 퍼트린 문명의 맹아 『씨앗 혁명』.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초콜릿이나, 국가의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했던 감자, 그리고 육식 사회를 지탱하기 위해 필요한 옥수수는 모두 신대륙에서 발견된 식물들이다. 즉, 사람들이 현재의 생활 모습을 만들 수 있었던 것도, 또 그러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신대륙에서 발견된 식물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콜럼버스의 도전으로 인해 우리들에게 영향을 준 여섯 가지 식물들의 씨앗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감자부터 옥수수까지 문명의 발전을 이루는 데에 도움을 준 식물들의 역사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인류의 문명을 발전시키는 데에 영향을 미친 식물들의 역사와 그것에 따른 콜럼버스의 역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6개의 씨앗이 발달시킨 현대 문명!

콜럼버스는 신대륙을 발견하지 않았다!

신대륙을 발견한 사람은?
이러한 질문을 받는다면 많은 사람들이 콜럼버스라고 답을 할 것이다. 하지만, 그 기준을 조금만 다르게 생각해 본다면 콜럼버스는 결코 답이 아니다. 실제로 콜럼버스가 신대륙, 아메리카에 도착한 시대에 그곳에는 현재 인디언이라고 불리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인디언의 시선에서 보기에는 콜럼버스는 신대륙을 발견한 사람이 아닌 침입자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인디언을 제외하더라도 콜럼버스 이전에 바이킹이 신대륙에 도착, 월동 기지를 구축했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콜럼버스와 신대륙은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여 있다. 많은 사람들이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더군다나 처음으로 정착한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콜럼버스라는 이름과 신대륙을 결합하여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씨앗혁명』에서 그 이유를 찾아보자.

인류의 역사를 바꾼 문명의 씨앗들
사람들은 고무로 만든 타이어가 달린 자동차를 타고 이동을 하며 고무로 만들어진 여러 제품을 가지고 생활을 한다. 고무라는 존재가 생활의 바로 옆에 존재하는 지금, 만약 고무가 없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는지 상상할 수 있겠는가?
비단 고무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간식으로 즐기는 초콜릿이나, 국가의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했던 감자, 그리고 육식 사회를 지탱하기 위해 필요한 옥수수.
지금까지 이야기한 식물들의 공통점은 단 하나다. 바로 신대륙에서 발견된 식물들이라는 것이다. 사람들이 현재의 생활 모습을 만들 수 있었던 것도, 또 그러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신대륙에서 발견된 식물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콜럼버스의 도전이 문명의 발전을 이끌다
콜럼버스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신대륙 발견에 도전했으며, 성공과 실패를 겪었다. 하지만 그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유독 콜럼버스의 이름만이 남은 것은 그의 성공이 우리들에게 지금의 현재를 이끌어 주었기 때문이다.
『씨앗혁명』에서는 이러한 콜럼버스의 도전으로 인해 우리들에게 영향을 준 여섯 가지 식물들의 씨앗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감자부터 옥수수까지 문명의 발전을 이루는 데에 도움을 준 식물들의 역사와 사람들의 이야기.
독자들은 이 한 권의 책으로 인류의 문명을 발전시키는 데에 영향을 미친 식물들의 역사와, 그것에 따른 콜럼버스의 역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머리말ㆍ4

01 유럽 발전의 원동력 감자ㆍ15
감자의 원산지는 안데스 고지ㆍ16
감자가 키운 유럽 문명│원산지는 안데스 산중│잉카문명을 지탱한 감자
독성이 있던 야생 감자류│기상 조건을 이용해 만든 건조 감자

유럽의 식탁에 오르기까지ㆍ26
감자, 대서양을 건너다│식료품으로서의 평가는 좋지 않았다
최초로 식탁에 정착한 나라는 독일│프랑스의 파르망티에│아일랜드의 비극

감자 때문에 강해진 유럽의 국력ㆍ37
획기적으로 늘어난 에너지 공급량│에너지 수량은 보리의 4배
무서운 괴혈병의 예방 효과│땅 밑에서 자라는 감자의 이점
유럽의 식탁에 정착한 감자│냄새나고 맛없는 염장육으로부터의 해방
본격적인 육식 사회의 출현

02 자동차 사회를 지탱한 고무ㆍ49
메소포타미아에서 태어난 바퀴의 진화ㆍ50
사회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타이어│메소포타미아에서 태어난 바퀴
바퀴의 품질을 높인 켈트인│자전거의 발달과 고무 타이어

다루기 어려운 생고무에서 타이어로ㆍ60
생고무의 특성이 실용화의 벽이 되다│생고무의 실용화를 가능케 만든 기술
온도가 바뀌어도 탄력이 줄지 않는 고무│공기압 고무 타이어의 등장
자동차용 공기압 타이어│자동차 사회를 지탱하는 검은 타이어

아마존의 숲에서 동남아시아로ㆍ73
파라고무나무에서 채취한 고무 수액│은밀히 반출된 파라고무나무의 씨앗
동남아시아에서 발전한 고무 농장│변화하는 천연고무의 생산지
전쟁이 탄생시킨 합성고무│타이어 이외에도 여러 곳에 쓰이는 고무의 용도

03 과자의 왕, 초콜릿ㆍ87
초콜릿은 음료였다ㆍ88
원료인 카카오 콩은 어떤 콩?│열대우림에서 자라는 카카오나무
카카오 콩의 채집 방법│오늘날까지 변하지 않은 카카오 콩의 처리법
아스테카왕국에서는 고급스러운 음료│유럽과 카카오 콩의 만남
유럽에 카카오를 전해 준 사람은 누구일까?

음료에서 과자의 왕으로ㆍ101
스페인에서 바뀐 초콜릿의 섭취 방법│프랑스에서는 상류계급의 음료로
16세기 유럽의 음료│초콜릿, 커피, 홍차의 경쟁
음료에서 먹는 초콜릿으로│아프리카에서 발전한 카카오 농장

초콜릿의 효과는 예나 지금이나 다름없다ㆍ114
약으로 쓰이던 아스테카 시대│전래 당시에는 유럽에서도 약이었다
현대판 초콜릿의 건강 효과│초콜릿은 곧 비만이라는 거짓말

04 세계의 조미료가 된 고추ㆍ123
매운맛의 탄생지는 멕시코ㆍ124
최초로 고추를 먹었던 사람│고추의 원산지는 어딜까?
세계를 제패한 멕시코산 고추│유럽 식탁의 저항

고추를 받아들인 나라ㆍ132
고추를 확산시킨 사람은 포르투갈인│단조로운 식생활의 악센트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의 빠른 전파│국내 전파에 시간이 걸린 중국 대륙
국외 반출이 엄격히 금지되었던 파프리카 씨앗│200년이 뒤늦은 미국의 식탁

05 생활의 활력소였던 담배의 행방ㆍ143
콜럼버스 이전의 담배ㆍ144
의외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담배의 진실│원주민이 피우던 담배의 종류
안데스 고지에서 시작된 끽연│담배 문화를 꽃피운 마야족
아스테카족의 끽연 문화│처음 담배와 만난 콜럼버스│신대륙의 담배 이용법

유럽의 끽연 풍습ㆍ156
만병통치약으로 인기를 끈 담배│담배의 전파를 부추긴 페스트의 유행
스페인에서는 시가가 주류│담배의 전파에 공헌한 포르투갈
프랑스에서 시작된 코담배│파이프 담배가 발달한 영국
식민지 경제를 지탱한 담배 재배│크리미아전쟁과 시가레트의 전파
담배왕 듀크의 등장

06 육식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옥수수ㆍ173
신대륙의 주 곡물 옥수수ㆍ174
옥수수의 조상은 어떤 모습일까?│멕시코에서 시작된 옥수수 재배
재배하기에 알맞은 특성│교묘한 세 가지 작물의 조합 재배
원산지에서의 옥수수 섭취 방식│안데스에서는 술의 원료로

세계로 퍼진 옥수수ㆍ185
유럽인과의 만남│이민자들의 생활을 지탱해 준 곡물│유럽으로 전해진 옥수수
이등품 곡물이라는 낙인│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주곡의 자리에

옥수수가 떠받치는 현대의 육식ㆍ194
곡물로서의 평가가 좋지 않은 이유│옥수수의 이용 범위는 넓다
브로일러에서 시작된 대량 비육│대량 비육을 가능케 한 기술 개발
변화하는 가축의 사육 환경│배합사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옥수수
옥수수의 줄기와 잎도 중요한 사료

07 콜럼버스의 빛과 그림자ㆍ207
신대륙 원산 식물의 공로는 여러 가지│식재료 공급 기지로 변신한 신대륙
극심한 원주민의 인구 감소│정복자의 원주민 학살│강제 노동에 따른 죽음
병원균에 대한 면역이 없는 원주민│신대륙의 저항, 매독│콜럼버스에 대한 감사

맺음말ㆍ221
옮긴이의 말ㆍ223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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