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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심조룡
문심조룡
저자 : 유협
출판사 : 지식을만드는지식
출판년 : 2012
ISBN : 9788966806096

책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수필비평선집'. 중국 최초의 문학 비평 이론서이자 문학 창작 지침서다. 위진남북조 시기의 새로운 문학론과 미학의 원천을 모은 것으로, 이 시기까지의 문학론을 총결해 문학 이론에 대한 체계를 수립하고 올바른 창작의 지침을 총괄했다. 문학 흐름에 대한 변화의 원인과 시대 상황을 진단하고, 문학 창작의 경험과 문학작품 창작 활동에 영향을 끼치는 여러 가지 요소를 거의 빠짐없이 논술함으로써 후인의 주목을 받는 고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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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중국 최초의 문학 비평 이론서이자 문학 창작 지침서다. 위진남북조 시기의 새로운 문학론과 미학의 원천을 모은 것으로, 이 시기까지의 문학론을 총결해 문학 이론에 대한 체계를 수립하고 올바른 창작의 지침을 총괄했다. 문학 흐름에 대한 변화의 원인과 시대 상황을 진단하고, 문학 창작의 경험과 문학작품 창작 활동에 영향을 끼치는 여러 가지 요소를 거의 빠짐없이 논술함으로써 후인의 주목을 받는 고전이 되었다.

위진남북조 시대는 특히 문학작품 창작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학 이론과 문학비평이 성행한 시기였다. 예를 들면 조비(曹丕)의 ≪전론(典論)·논문(論文)≫을 비롯해 육기(陸機)의 ≪문부(文賦)≫와 유협(劉?)의 ≪문심조룡(文心雕龍)≫, 종영(鍾嶸)의 ≪시품(詩品)≫과 소통(蕭統)의 ≪문선(文選)≫ 및 서릉(徐陵)의 ≪옥대신영(玉臺新?)≫ 등 문학 총집의 출현은 문학 창작과 더불어 이론과 비평의 절정을 형성했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문심조룡≫은 위진남북조 시대까지의 문학에 대한 제반 문제를 총괄해, 올바른 글쓰기에 대한 지침을 서술한 ‘문학 창작 지침서’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문심조룡≫의 체제는 전체 50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주요 내용을 개략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 편인 <원도(原道)>부터 <변소(辨騷)>까지의 다섯 편은 전체의 총론으로, <원도>·<징성(徵聖)>·<종경(宗經)> 편은 문학 창작에 대한 도와 성인과 경전의 합일에 대한 서술이며, <정위(正緯)> 편과 <변소> 편은 이 세 편을 보충하는 의미를 가진다. 성인이 창작한 오경은 최고의 경지에 이른 도를 표현한 것으로, 창작의 내용은 반드시 오경에서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경의 문풍은 가장 아정해 오경의 내용을 종법으로 삼으면 감정에 깊이가 있게 되고, 풍격이 맑고 순수하며, 내용이 신실하고 허구가 아니며, 뜻은 곧고 비뚤어지지 않으며, 체재는 간결하고 조리에 맞으며, 표현은 화려하지만 지나치지 않게 됨으로써 문학 창작에 대한 사상 예술을 완미하게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정위>와 <변소> 편은 위서와 초사의 작품이 ‘올바른 글쓰기’에 대해 미치는 영향을 서술한 것으로, 기이한 내용은 오경의 궤도에 어긋나지만 표현이 풍부하고 아름다워 창작에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했다. 오경의 내용을 근본으로 삼고 위서의 참작과 ≪초사≫에 나타난 기이한 표현을 취해, 신기함을 참작하면서도 진실함을 잃지 않고, 화려함에 노닐면서도 그 내용을 충실하게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인 문학작품의 창작 방법에 이르는 길이라는 것으로 ‘창작 방법에 대한 총 원칙’이라 할 수 있다.
<명시(明詩)>부터 <서기(書記)>에 이르는 20편은 각체 문학작품 창작과 관련한 창작 방법의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여러 가지 유운문과 무운문에 대해 종류를 나누어서 구분하고, 각체 문장의 원류와 명칭의 성질에 대한 해석, 대표 작가의 작품에 대한 평가 및 체제 특색의 규격에 대한 요구를 나타내고 있다. 이상의 25편에 대해 유협은 ‘창작 강령’을 제시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신사(神思)>부터 <정기(程器)>에 이르는 24편은 ‘창작 세목’을 나타낸 것으로, 광범위하게 창작 방법에 대한 각종 요소를 논했다. 즉 강건한 풍격의 수립과 진솔한 감정 표현에 대한 중요성 및 다양한 수사 기교의 추구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술했다. 유협이 중요시한 또 다른 문학작품의 ‘창작 세목’은 창작 환경의 중시와 문인의 역할 등에 대해서도 거론하고 있어서, 그야말로 문학작품 창작 방법과 창작에 임하는 작가의 정신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거론한 ‘창작 지침서’라고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을 것이다.
당시는 형식을 중시한 변려문이 유행했는데 이러한 변려문의 성행으로 위·진 시대에는 언어의 형식적인 화려한 표현에만 치우치고 내용이 진실하지 못한 경향이 농후해, 풍유의 훌륭한 작용이 결핍되어 있는 작품도 많이 생산되었다. 이러한 문학 창작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아정한 오경의 문장에 바탕을 두고 올바른 글쓰기에 대한 지침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 ≪문심조룡≫에 나타난 일관된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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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원도(原道) 제1 ··················3

징성(徵聖) 제2 ··················9

종경(宗經) 제3 ··················14

정위(正緯) 제4 ··················20

변소(辨騷) 제5 ··················24

명시(明詩) 제6 ··················31

악부(樂府) 제7 ··················38

전부(詮賦) 제8 ··················46

송찬(頌贊) 제9 ··················55

축맹(祝盟) 제10 ·················63

명잠(銘箴) 제11 ·················72

뇌비(?碑) 제12 ·················82

애조(哀弔) 제13 ·················90

잡문(雜文) 제14 ·················98

해은(諧?) 제15 ·················105

사전(史傳) 제16 ·················116

제자(諸子) 제17 ·················130

논설(論說) 제18 ·················141

조책(詔策) 제19 ·················152

격이(檄移) 제20 ·················163

봉선(封禪) 제21 ················170

장표(章表) 제22 ·················177

주계(奏啓) 제23 ·················185

의대(議對) 제24 ·················193

서기(書記) 제25 ·················203

신사(神思) 제26 ·················217

체성(體性) 제27 ·················223

풍골(風骨) 제28 ·················229

통변(通變) 제29 ·················235

정세(定勢) 제30 ·················241

정채(情采) 제31 ·················247

용재(鎔裁) 제32 ·················253

성률(聲律) 제33 ·················259

장구(章句) 제34 ·················265

여사(麗辭) 제35 ·················271

비흥(比興) 제36 ·················277

과식(?飾) 제37 ·················283

사류(事類) 제38 ·················288

연자(練字) 제39 ················296

은수(隱秀) 제40 ·················305

지하(指瑕) 제41 ·················312

양기(養氣) 제42 ·················319

부회(附會) 제43 ·················324

총술(總術) 제44 ·················331

시서(時序) 제45 ·················337

물색(物色) 제46 ·················350

재략(才略) 제47 ·················355

지음(知音) 제48 ·················366

정기(程器) 제49 ·················373

서지(序志) 제50 ·················378

찬양하노라 ···················387



원문 ······················409



해설 ······················501

지은이에 대해 ··················510

옮긴이에 대해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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