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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반도체 슈퍼 을 전략
한국 반도체 슈퍼 을 전략
저자 : 전병서
출판사 : 경향BP
출판년 : 2023
ISBN : 9788969525444

책소개

반도체는 미·중의 지정학적 위기가 만든 안보 상품이다

세계 반도체 시장은 ‘협력과 상생의 시대’는 갔고 ‘약육강식과 각자도생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제조 시대에는 철이 산업의 쌀이었지만 정보 시대에는 반도체가 산업의 쌀이 되었다. 반도체는 이제 돈만 주면 살 수 있는 ‘경제 상품’이 아니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패권 전쟁의 전략 물자’다. 미·중의 기술 전쟁이 시작되면서 반도체는 중국에서는 ‘심장’, 미국에서는 ‘안보’로 격상되었다.
미·중 반도체 전쟁은 산업의 주도권이 아니라 국가 안보를 두고 싸우는, 민주주의와 사회주의 국가의 체제 간 패권 전쟁이다. 미국과 중국은 안보를 지키고 심장을 확보하는 데 봐주기나 양보가 없다. 미ㆍ중의 기술 전쟁은 쌀(반도체)과 심장(배터리), 인프라(통신망)의 전쟁이다. 한국은 서로가 옆을 돌아볼 여유도 없이 박 터지는 미·중 전쟁 속에 서 있다. 반도체 전쟁에서 믿을 것은 동맹도 이웃도 아니고 오직 우리 실력뿐이다.
한국은 미국의 동맹에서 벗어나는 두려움과 중국의 보복 공포에서 벗어나야 한다. 한국은 미·중 사이에 낀 나라지만 발상의 전환을 하면 미·중을 연결하는 나라일 수 있다. 한국은 미·중 양국이 모두 필요한 나라다. 미국에는 ‘안보’를 제공하고 중국에는 ‘심장’을 제공할 수 있는 나라다. 미국과 중국이 센 나라이기는 하지만 지금 한국은 미·중 모두에게 ‘보복의 대상’이 아니라 어떻게든 구슬려야 하는 ‘협상의 대상’이다. 한국은 반도체 불황 사이클에서 역발상을 해야 한다. 미국과 일본이 대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을 금지하는 것은 한국에게는 단기로는 악재, 장기로는 호재다. 당장 한국 기업의 중국 메모리 공장들이 타격을 받지만, 장기적으로는 메모리의 공급 부족을 불러오고 중국과의 메모리 기술 격차는 더 커지게 만들어 추격자를 없애는 효과가 있다.

한국은 미·중이 절대 무시하지 못할 ‘슈퍼 을(乙)’의 길로 가야 한다
지금 세계의 반도체 전쟁에 내 편은 아무도 없고 오로지 국익만 있다. 기술이 있으면 대접받고 없으면 버려진다. 반도체 전쟁에서는 영원한 1등도 없고 동맹도 없다. 미·중의 전쟁에서 아직 한국이 발언권이 있고 부당한 대우에 항의라도 할 수 있는 것은 미·중이 절절히 원하지만 갖지 못한 첨단 반도체 생산 기술이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산업은 국가의 명운을 건 안보 산업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반도체는 지금 국가대항전이자 쩐(錢)의 전쟁이다. 한국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다이아몬드알을 낳는 거위로 키워야 미·중의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한국의 반도체 산업이 투자 타이밍을 놓치고 기술 개발에서 처지는 순간 한국의 반도체는 경쟁력을 잃게 된다. 반도체 산업이 지는 순간 한국도 지게 된다. 반도체는 지금 한국을 지키는 최종병기다.
한국은 미ㆍ중의 반도체 전쟁에서 ‘슈퍼 을(乙)의 길’로 가야 한다. 한국이 메모리에서 세계 제패를 이루면 한국의 반도체도 미ㆍ중이 절대 무시하지 못할 슈퍼 을의 길로 갈 수 있다. 미ㆍ중이 탐하는 첨단 반도체 기술 쟁탈전 속에서 한국이 살길은 ‘대체불가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다. 메모리 제패에 목숨 걸고, 파운드리는 KSMC로 승부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한국 반도체가 나아가야 할 11가지 전략을 제시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반도체 신냉전의 목표물은

중국이 아니라 한국과 대만이다!



17년간 반도체/IT 베스트 애널리스트,

이후 18년간 중국 경제와 중국 산업을 연구한

전병서 박사가 제시하는 한국 반도체 산업이 ‘슈퍼 을(乙)’로 가는 길



반도체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반도체 전쟁의 과거, 현재, 미래를 제시한다.



반도체는 미·중의 지정학적 위기가 만든 안보 상품이다

세계 반도체 시장은 ‘협력과 상생의 시대’는 갔고 ‘약육강식과 각자도생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제조 시대에는 철이 산업의 쌀이었지만 정보 시대에는 반도체가 산업의 쌀이 되었다. 반도체는 이제 돈만 주면 살 수 있는 ‘경제 상품’이 아니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패권 전쟁의 전략 물자’다. 미·중의 기술 전쟁이 시작되면서 반도체는 중국에서는 ‘심장’, 미국에서는 ‘안보’로 격상되었다.

미·중 반도체 전쟁은 산업의 주도권이 아니라 국가 안보를 두고 싸우는, 민주주의와 사회주의 국가의 체제 간 패권 전쟁이다. 미국과 중국은 안보를 지키고 심장을 확보하는 데 봐주기나 양보가 없다. 미·중의 기술 전쟁은 쌀(반도체)과 심장(배터리), 인프라(통신망)의 전쟁이다. 한국은 서로가 옆을 돌아볼 여유도 없이 박 터지는 미·중 전쟁 속에 서 있다. 반도체 전쟁에서 믿을 것은 동맹도 이웃도 아니고 오직 우리 실력뿐이다.

한국은 미국의 동맹에서 벗어나는 두려움과 중국의 보복 공포에서 벗어나야 한다. 한국은 미·중 사이에 낀 나라지만 발상의 전환을 하면 미·중을 연결하는 나라일 수 있다. 한국은 미·중 양국이 모두 필요한 나라다. 미국에는 ‘안보’를 제공하고 중국에는 ‘심장’을 제공할 수 있는 나라다. 미국과 중국이 센 나라이기는 하지만 지금 한국은 미·중 모두에게 ‘보복의 대상’이 아니라 어떻게든 구슬려야 하는 ‘협상의 대상’이다. 한국은 반도체 불황 사이클에서 역발상을 해야 한다. 미국과 일본이 대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을 금지하는 것은 한국에게는 단기로는 악재, 장기로는 호재다. 당장 한국 기업의 중국 메모리 공장들이 타격을 받지만, 장기적으로는 메모리의 공급 부족을 불러오고 중국과의 메모리 기술 격차는 더 커지게 만들어 추격자를 없애는 효과가 있다.



한국은 미·중이 절대 무시하지 못할 ‘슈퍼 을(乙)’의 길로 가야 한다

지금 세계의 반도체 전쟁에 내 편은 아무도 없고 오로지 국익만 있다. 기술이 있으면 대접받고 없으면 버려진다. 반도체 전쟁에서는 영원한 1등도 없고 동맹도 없다. 미·중의 전쟁에서 아직 한국이 발언권이 있고 부당한 대우에 항의라도 할 수 있는 것은 미·중이 절절히 원하지만 갖지 못한 첨단 반도체 생산 기술이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산업은 국가의 명운을 건 안보 산업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반도체는 지금 국가대항전이자 쩐(錢)의 전쟁이다. 한국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다이아몬드알을 낳는 거위로 키워야 미·중의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한국의 반도체 산업이 투자 타이밍을 놓치고 기술 개발에서 처지는 순간 한국의 반도체는 경쟁력을 잃게 된다. 반도체 산업이 지는 순간 한국도 지게 된다. 반도체는 지금 한국을 지키는 최종병기다.

한국은 미·중의 반도체 전쟁에서 ‘슈퍼 을(乙)의 길’로 가야 한다. 한국이 메모리에서 세계 제패를 이루면 한국의 반도체도 미·중이 절대 무시하지 못할 슈퍼 을의 길로 갈 수 있다. 미·중이 탐하는 첨단 반도체 기술 쟁탈전 속에서 한국이 살길은 ‘대체불가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다. 메모리 제패에 목숨 걸고, 파운드리는 KSMC로 승부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한국 반도체가 나아가야 할 11가지 전략을 제시한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머리말
반도체는 미·중의 지정학적 위기가 만든 안보 상품이다
끝나지 않는 불황도 없고, 영원한 전쟁도 없다
한국은 미·중이 절대 무시하지 못할 ‘슈퍼 을(乙)’의 길로 가야 한다

PART 1 미국 반도체법은 ‘21세기 신(新)석유’ 개발 프로젝트다
01 반도체는 4차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식량’이다
02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신(新)법칙’
03 기술 강국 미국, ‘생산 약소국의 번뇌’
04 2025년 미국 반도체 생산점유율은 한 자릿수로 추락한다

PART 2 반도체 신냉전의 목표물은 중국이 아니라 한국과 대만이다
01 미국 반도체법의 진짜 의도는 반도체 내재화다
02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려면 반도체 내재화가 필수다
03 두려워할 것은 대통령이 아니라 ‘고졸신화 CEO’다
04 미국 반도체 보조금의 유혹을 경계해야 한다
05 미국 반도체법은 중국과 너무나 유사한 이란성 쌍둥이다
미국 반도체법의 치명적 자충수
반도체법은 미국 기업 맞춤법이다
지역별 국산화는 반도체 원가를 35~65% 올린다
미국 기업이라면 ‘같은 조건의 한국’에 투자할 것인가?

PART 3 미국의 Chip4 동맹은 중국 봉쇄에 성공할까?
01 강대국의 자기우선주의는 절대 패권의 균열 현상이다
02 미국 프렌드쇼어링 전략의 핵심은 반도체다
03 반도체가 대만의 실리콘 방패라면 한국에는?
04 Made in China보다 Made in USA가 더 무섭다
05 공급망은 관리하는 것이지 소유하는 것이 아니다
06 미국 반도체의 적은 미국이다
07 레이건 반도체와 바이든 반도체의 다른 점 10가지
08 미국의 Chip4는 구멍 숭숭 뚫린 그물이다

PART 4 탁란(托卵) 전략의 대만은 어부일까 닭일까?
01 반도체로 대만 1인당 국민소득이 한국을 넘었다
02 대만은 ‘반도체를 품은 닭’이다
03 중국은 대만을 무력 침공할 수 있을까?
04 미국은 실리와 명분을 다 챙겼다
05 중국이 버스 떠난 뒤에 미사일을 쏜 진짜 이유
06 대만 문제는 한국에도 강 건너 불이 아니다
07 TSMC에는 있고 삼성에는 없는 것
08 미국 반도체 공장 건설은 탁란의 묘수일까, 기술 거지가 되는 것일까?

PART 5 중국의 반도체 실력을 과소평가하지 마라
01 중국의 R/D 투자 규모는 미국 다음으로 세계 2위다
02 미국이 인정한 중국의 반도체 기술 수준
03 공급망에서의 중국 반도체 소재 장악력
04 7nm 기술을 개발한 중국 실력을 과소평가하지 마라
05 레거시 가격을 똥값 만들면 세계 시장은 중국이 장악한다
06 주목해야 할 중국의 ‘거국체제’ 동원
07 미국의 기술 봉쇄에 따른 중국의 3가지 차원 대응
08 FinFEF 공정의 양맹송, 넘사벽 EUV의 임본견
09 런정페이의 천인계획을 대신하는 ‘천재소년계획’
중국의 선진국 첨단 기술 빼내기 전략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의 ‘천재소년계획’
화웨이의 신입사원 연봉 ‘3억 4,000만 원(201만 위안)’
10 중국의 반도체 전략은 마라톤 전략이다
11 중국이라는 맹수가 우리를 탈출할 가능성에 대비하라

PART 6 한국은 파운드리에서 ‘KSMC’를 만들어라
01 반도체 기술은 격차를 생명으로 하는 안보 산업이다
02 미국 보조금으로 공장 유치하면 다음 수순은 기술 요구다
03 ROE 경영은 사회주의식 ‘규모의 경제’를 이기기 쉽지 않다
04 반도체 산업에서 경쟁 패러다임의 대전환
미·중의 신생팀은 올스타팀을 이기지 못한다
첨단 반도체 산업은 지금 ‘쩐의 전쟁’ 시대다
기술 격차가 아니라 대체불가기술이 답이다
05 170억 달러 미국 투자 vs 300조 원 한국 투자
06 대안은 KSMC(Kore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다

PART 7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 제패에 목숨을 걸어라
01 기술은 보조금이 아니라 혁신으로 사는 것이다
02 일본의 미·일 반도체 협정을 직시하라
03 반도체 공장을 짓는 데 신의 한 수는 없다
04 불황에 투자를 늘려 메모리 시장을 제패하라

PART 8 반도체는 국가대항전이며, 영원한 1등은 없다
01 미국의 ‘반도체 지원 정책의 함정’을 넘어설 묘수
02 반도체 안보 시대, 한국 반도체 산업의 11가지 전략
‘달러 깡패’ 미국, ‘기술 강도’ 중국 사이에 선 한국
한국은 전문 반도체대학으로 최종병기를 지켜야 한다
한국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메기 효과’를 활용하라
한국의 주중대사는 반도체 CEO 출신으로 보내라
중국 반도체 공장은 철수가 아니라 EV용으로 전환하라
미국에 반도체동맹법, 배터리동맹법을 요구하라
미·중이 아직 싸우지 않는 V2X, UAM에 집중하라
3nm가 아니라 모어 댄 무어다
반도체 전략, 세계 1위에게 길을 물어라
세계 반도체 시장의 일구양제를 대비하라
반도체는 국가대항전이며, 영원한 1등은 없다

맺음말
미·중이 반도체 산업에서 협력할 가능성이 있을까?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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