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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책 만들기 (기록 ÷ 형식 + 감성 = 책 만들기)
시작, 책 만들기 (기록 ÷ 형식 + 감성 = 책 만들기)
저자 : 김은영|김경아
출판사 : 안그라픽스
출판년 : 2016
ISBN : 9788970598529

책소개

『시작, 책 만들기』는 책을 한 번 만들어 보라고 기운만 불어넣는 자기계발서도, 초보자에게는 한없이 어려울 어도비 인디자인의 유용하고 다채로운 기능을 그저 설명하는 컴퓨터 프로그램 매뉴얼도 아니다. 자신의 책을 만들고자 하는 비전문가에게 초점을 맞춰 기획, 집필, 편집, 디자인, 제작까지의 기초 지식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책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이제 자신만의 책 만들기를 시작해보자.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상의 기록
내가 직접 쓰고 만드는 나만의 책

흔히 책을 만든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특별한 일로 인식한다. 그러나 사진가만 사진을 찍고 요리사만 요리를 하는 것이 아니듯, 전문가가 아니라도 사진을 찍고 요리를 하고 작은 가구를 만들면서 우리의 삶은 한층 즐겁고 풍성해진다. 물론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얻을 수 있다. 이 책 『시작, 책 만들기』는 책을 한 번 만들어 보라고 기운만 불어넣는 자기계발서도, 초보자에게는 한없이 어려울 어도비 인디자인의 유용하고 다채로운 기능을 그저 설명하는 컴퓨터 프로그램 매뉴얼도 아니다. 자신의 책을 만들고자 하는 비전문가에게 초점을 맞춰 기획, 집필, 편집, 디자인, 제작까지의 기초 지식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책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이제 자신만의 책 만들기를 시작해보자.

“일반인 대상으로 책이라는 물성을 제공하는 서비스와 판매처도 필요하지만, 더불어 책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접할 수 있는 경로가 더 많아져야 합니다. 이 책이 조금이나마 그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랍니다.”

도서 구성

1 뼈대 잡기: 어떤 주제를 어떻게 다룰까
처음 책을 만들어보기로 결심한 사람을 위해 16쪽 책으로 시작하는 이유와 자신만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지은이가 제시하는 ‘책의 방향 수립 4단계’를 바탕으로 간단 명료한 기획서를 제작하며 책 기획의 기초단계를 차근차근 밟을 수 있다.
2 재료 모으기: 무엇을 넣고 무엇을 뺄까
이 장에서는 완성된 책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다. 책의 전체적인 꼴을 설계할 쪽배열표, 교정교열의 기본을 사례를 들어가며 쉽고도 상세하게 알려준다. 이를 바탕으로 나만의 편집 원칙을 수립하면 책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줄 것이다. 이미지를 수집할 때 중요한 점과 시각적 흐름을 만드는 기본기, 무료 프로그램인 포토스케이프를 통해 이미지 보정하는 방법까지 익힐 수 있다.
3 형태 잡기: 글자와 이미지를 어떻게 구성할까
본격적으로 책의 형태를 잡을 차례이다. 인디자인에 기반 두고 전문 프로그램이지만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캡처 이미지와 함께 기본 설정과 사용 방법을 알려준다. 책이 인쇄될 종이의 속성, 글과 이미지를 배치하기 위한 시각적 규칙도 자세한 도판을 통해 설명하며, 내지의 완성도를 높인 뒤 책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표지 디자인의 중요성 또한 강조한다.
4 출력 제본하기: 종이책, 어디서 어떻게 만들까
이제 곧 나만의 책을 실물로 만나볼 수 있다. 재단 여분, 이미지의 상태, 종합 오류, 부속물 등 종이책을 만들기 전 점검해야 할 점과 실제 종이책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도록 출력용 PDF 파일 변환 방법과 집에서 가제본 만드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제작을 맡아줄 업체를 선정하는 방법, 종이를 선택하는 방법, 제본 방법과 후가공 방법 등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살펴보자.
먼저 시작, 책 만들기
지은이 김경아가 직접 책 만들기를 경험해보았다. 앞선 책 만들기 단계를 처음부터 끝까지 차근차근 밟아나가며, 책을 처음 만들어보는 독자의 입장에서 도전의 과정을 친근하고 숨김없이 보여준다.
나만의 책 제작자 인터뷰
지은이 김은영이 진행하는 책 만들기 수업에 참여했던 여덟 명의 인터뷰를 실었다. 대부분 수업을 듣기 전까지는 인디자인을 써본 적도, 편집디자인을 공부한 적도 없었다. 책 만들기를 시작하는 독자에게 힘이 될 메시지를 전한다.

Q&A
아직도 망설여진다면? 처음부터 조급한 마음이 든다면? ISBN은 무엇이고, 책값은 어떻게 매겨야 하고, 만든 책은 어디서 판매해야 할까? 책을 처음 만드는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여러 물음을 모았다.

부록
프로그램 기능별 찾아보기, 프로그램 기능 직관적으로 찾아보기, TIP 찾아보기, 인디자인 자주 쓰는 단축키 이렇게 유용한 네 가지 부록을 모았다.

[책속으로 추가]
마스터 인쇄는 약식 오프셋 인쇄로 생각하면 쉽다. 기본 해상도가 일반 오프셋 인쇄의 절반 이하인 150dpi밖에 안 되기 때문에 표현이 정밀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품질이 조악하다. 해상도를 높여도 그대로 구현할 수가 없어 이미지가 뭉개진다. 부분적으로 그러데이션을 주었거나 이미지를 넣었다면 약간 비용을 더 들이더라도 오프셋 인쇄로 진행하는 편이 낫다. 책 전체를 원색이 아닌 흑백으로만 작업하면 오프셋 인쇄도 비용이 낮아진다.
188쪽, 「4 출력 제본하기: 종이책, 어디서 어떻게 만들까」에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서 원고를 만지고 책을 만들었다. 그러나 직접 책의 형태를 만들어낸 적은 없다. 그 일은 디자이너의 몫이었다. 책의 디자인이나 형태에 대해 편집자와 디자이너가 협의한 뒤 디자이너가 그것을 구현해냈다. 때문에 인디자인이라는 프로그램도 귀에는 익숙하지만 손에는 그렇지 못하다. 책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혼자 해내는 일은 생소하고 조금은 부담스럽다. 그럼에도 독자의 입장에서 이런 도전을 한 이유는, 여러분도 나와 같은 마음이리라 믿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시작해보자. 나만의 책 만들기!
200쪽, 「먼저 시작, 책 만들기」에서

그림을 그리면서도 많이 듣는 말이 있습니다. 선택과 집중! 책 만들기 역시 이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책을 한 권 만드는 전체 과정을 직접 해본 것 자체가 매우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예전에 컴퓨터 부품을 사다가 직접 조립했을 때가 생각났습니다. 온전히 스스로의 힘으로 해냈다는 성취감이 큽니다.
229쪽, 「나만의 책 제작자 인터뷰 ㆍ 김대호」에서

그동안 잡지사 에디터로 일하면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만들었는데 어느 순간 돌아보니 정작 제 이야기는 남아있지 않아 허무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올해 책을 한 권 내보려 마음을 먹고 가장 잘 쓸 수 있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찾아보니 거의 10년 동안 혼자 살면서 이에 관한 실용 노하우도 쌓였다는 것이 떠올랐습니다.
231쪽, 「나만의 책 제작자 인터뷰 ㆍ 김유리」에서

실질적으로 책을 완성하는 데 걸린 시간은 한 달 반. (콘텐츠 준비가 완료되었을 시) 무엇보다 중요한 건 끈기, 꼭 결과물을 만들어내고자 하는 악착같음. 그리고 수시로 완성된 결과물을 머릿속으로 상상하곤 했습니다.
237쪽, 「나만의 책 제작자 인터뷰 ㆍ 김지선」에서

글을 쓰다 보니 더 넣고 싶은 마음이 계속 생겨나고 추가하고 싶은 것이 자꾸 늘어나서 그걸 자제하는 게 약간 힘들었고, 손재주가 없어 실제본은 왜 이렇게 마감이 지저분하게 되는지……. 깔끔함은 너무나 어려워요.
241쪽, 「나만의 책 제작자 인터뷰 ㆍ 방한량」에서

사실 저와 같은 사람은 인디자인이라는 프로그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모든 익숙하지 않은 것은 두렵고, 어렵게 느껴지니까요. ‘만들고 싶다……. 만들고 싶다…….’가 ‘만들었어요.’로 바뀌길 바랍니다.
245쪽, 「나만의 책 제작자 인터뷰 ㆍ 이경미」에서

소설가로 등단하든지, 최소한 유명인사가 되어야만 낼 수 있는 게 책이라 여겼던 것입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독립출판물을 접하게 되었고 약간의 용기만 있다면 얼마든지 책을 만들어 볼 수 있겠다는 마음이 생겨났습니다.
249쪽, 「나만의 책 제작자 인터뷰 ㆍ 임채희」에서

다양한 경험을 기록으로 남겨서 16쪽이 아닌 160쪽, 1,600쪽의 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어떤 주제라도 좋으니 나만의 책을 한 권 만들어보세요. 지나온 날뿐 아니라 앞으로 마주칠 순간순간을 더 기대하게 만들어 줄 겁니다.
253쪽, 「나만의 책 제작자 인터뷰 ㆍ 조윤선」에서

디자인하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쉽더라도 과감하게 작업했던 것을 버릴 필요가 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책이 나온 다음에 든 생각인데요, 책 디자인의 가장 큰 매력은 미세한 부분을 신경 쓰는 순간 세련된 책이 된다는 점이었어요.
256쪽, 「나만의 책 제작자 인터뷰 ㆍ 허영수」에서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시작, 책 만들기

1 뼈대 잡기: 어떤 주제를 어떻게 다룰까
1. 누구나 만들 수 있는 16쪽 책
2. 글감 선택과 책의 방향 수립
3. 간단명료한 기획서 작성

2 재료 모으기: 무엇을 넣고 무엇을 뺄까
1. 쪽배열표 작성
2. 글 작성과 교정교열
(1) ‘나만의 책’ 초고 작성
(2) 글을 글답게 만드는 고쳐 쓰기
(3) 그대로 따라 하는 교정교열 기본
(4) 나만의 편집 원칙 수립
3. 이미지 수집과 기본 점검
(1) 많은 양의 이미지 수집
(2) 출처 표시의 중요성
(3) 이미지의 해상도 점검과 디지털화
4. 완성된 책의 겉모습 예상
5. 글과 이미지의 배치 계획
(1) 내용적인 흐름과 시각적인 흐름
(2) 시각적 흐름을 만드는 기본기

3 형태 잡기: 글자와 이미지를 어떻게 구성할까
1. 판형 설정과 배열을 위한 기본 원칙 수립
(1) 어도비 인디자인
(2) 종이 규격과 판형과의 관계
(3) 마스터페이지와 판면 설정
(4) 시각적 규칙 수립
2. 글과 이미지의 지면 배치
(1) 글과 이미지의 삽입
(2) 편안한 읽기 환경 조성
(3) 글이 가진 구조의 시각화
(4) 쪽배열표와 시각적 규칙에 따른 배치
3. 펼침면 원고 편집하기
4. 표지 디자인
(1) 표지용 새 문서 생성
(2) 내용을 반영하는 표지

4 출력 제본하기: 종이책, 어디서 어떻게 만들까
1. 출력 전에 점검할 내용
(1) 재단 여분
(2) 이미지 확대 비율과 원본 연결 상태
(3) 이미지 색상 모드와 색상 적용 상태
(4) 실시간 종합 오류 점검
(5) 속표지, 차례, 간기 등 부속물 상태 점검
2. 출력용 PDF 파일 변환 및 최종 점검
(1) 출력용 PDF 파일 변환
(2) 가제본 제작
3. 종이책 제작
(1) 제작업체 선정
(2) 종이 선택과 출력
(3) 제본과 후가공

먼저 시작, 책 만들기
글감 고르기
기획서 작성하기
글감 정리하기
쪽배열표 그리기
이미지 보정하기
인디자인 설치하기
쪽배열표 갱신하기
그림과 글 넣기
판형 바꾸기
표지 만들기
가제본 출력 전에 점검하기
가제본 만들기
책 주문하기
책 받아들기

나만의 책 제작자 인터뷰
Q&A

끝, 책 만들기

부록
프로그램 기능별 찾아보기
프로그램 기능 직관적으로 찾아보기
TIP 찾아보기
인디자인 자주 쓰는 단축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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