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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의 마지막 공주인 덕온공주와 그 후손의 유물 200여 점을 모은 도록이다. 덕온공주는 1822년 조선 제23대 왕 순조와 순원왕후사이에서 셋째딸로 태어났다. 공주가 8세 때 제3공주 '덕온'으로 봉작되었고, 16세 때 부마 윤의선과 혼인했다. 그러나 결혼한 지 7년째되던 1844년 헌종의 간택일에 참석했다가 급체로 23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이 도록에 수록된 대표 유물로는 국가 지정 중요민속문화재 제1호인 덕온공주 당의와 제211호 덕온공주 의복 6점, 제212호 덕온공주 유물 33점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도록은 부마 윤의선의 의복 및 생활용품, 왕실의 편지글 등도 수록하여 조선 마지막 공주 덕온가의 생활과 품격을 엿볼 수 있다.

조선 마지막 공주, 덕온가의 생활의 품격을 보여주다.

조선왕조의 마지막 공주인 덕온공주(德溫公主, 1822∼1844년)와 그 후손의 유물 200여 점을 모은 도록이다.
덕온공주는 1822년(순조 22년) 조선 제23대 왕 순조(1790∼1834년)와 순원왕후(1789∼1857년) 사이에서 셋째딸로 태어났다. 공주가 8세 때 제3공주 ‘덕온’으로 봉작(封爵)되었고, 16세 때 부마 윤의선(1823∼1887년)과 혼인했다. 그러나 결혼한 지 7년째되던 1844년(헌종 10년) 헌종의 간택일에 참석했다가 급체로 23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이 도록에 수록된 대표 유물로는 국가 지정 중요민속문화재 제1호인 덕온공주 당의(唐衣)와 제211호 덕온공주 의복 6점(원삼ㆍ장옷ㆍ당의ㆍ부금저고리 각 1벌, 누리저고리 2벌), 제212호 덕온공주 유물 33점(자라줌치노리개ㆍ댕기ㆍ빗ㆍ보자기ㆍ국자 등 장신구와 생활용품)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도록은 부마 윤의선의 의복 및 생활용품, 왕실의 편지글 등도 수록하여 조선 마지막 공주 덕온가의 생활과 품격을 엿볼 수 있다.
위 유물들은 우리나라 전통 복식의 대가인 고 석주선(1911∼1996년) 박사가 1950년대 후반 덕온공주의 손녀 윤백영 여사와 만난 뒤 오랜 인연을 통해 수집한 것들로 조선후기 왕실과 사대부 사이의 의생활 계보를 확인할 수 있다.

01 덕온공주와 부마 윤의선 유물 / 011
02 윤용구와 부인 연안김씨 유물 / 063
03 윤백영과 가족의 유물 / 081
04 왕실의 유물 / 111
05 사배부가의 유물 / 143
06 복원품 / 189
07 논고 / 197
덕온공주의 일생과 가문(신명호) / 198
덕온공주가 유물 소장 배경과 유형별 특징(박성실) / 218
「덕온공주가례등록」을 통해 본 덕온공주 가례 절차(이 욱) / 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