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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읽기 공감과 이해의 심리학
마음읽기 공감과 이해의 심리학
저자 : 윌리엄 이케스
출판사 : 푸른숲
출판년 : 2008
ISBN : 9788971847749

책소개

공감, 관계를 여는 인간의 여섯 번째 감각

여자는 남자보다 마음 읽기를 잘하는가? 쌍둥이들은 텔레파시가 통할까? 텔레파시나 육감이라는 것은 정말 존재할까? 상대의 마음을 읽으면 관계가 좋아질까? 사람들은 사기꾼에 어떻게 속게되는 것일까? 이런 궁금증을 밝혀주는 책.

《마음읽기》는 저명한 사회심리학자이자 교수인 저자가 실험실 연구를 통해 인간관계의 사회심리적 과정을 밝히고 인간관계의 본질을 다룬다. 인간이 타인을 이해하는 방법과 인간의 마음 밖에 존재하는 타인과 심리적 접촉을 하는 방법, 타인의 기쁨과 슬픔을 공감하는 법, 타인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방법 등을 서술한다.

저자는 실험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는 두 참가자의 자연스러운 행동을 비디오로 녹화하고, 각자에게 녹화 테이프를 보여주면서 자신이 어떤 생각을 하거나 감정을 느꼈던 순간마다 비디오를 정지하고 그 내용을 적게 한다.

그다음에는 같은 방식으로 상대의 생각과 감정을 추측하여 적게 하여 얻은 실제 생각과 감정, 서로가 추측한 생각과 감정의 유사성을 수치화한 결과를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조합 및 합산하여 백분율 정확도 점수로 환산한다. 이것이 곧 그 사람의 ‘공감 정확도 점수’가 되며 이를 통해 ‘마음 읽기’라는 주제가 심리학이라는 과학의 영역에서 어떻게 연구되고 있는지를 충실하게 보여준다.

〈font color="ff8c00"〉☞〈/font〉 이 책의 원저는 2003년에 발간된 〈일상 생활에서의 마음 읽기(Everyday Mind Reading)〉으로 미국에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공감(共感), 관계를 여는 인간의 여섯 번째 감각
공감 정확도 연구의 선구자 윌리엄 이케스가 말하는 마음 읽기의 과학

오래 산 부부일수록 공감 정확도가 떨어진다
여자의 직감력은 재해석되어야 한다
불행한 부부는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해석한다
공감을 적당히 회피하는 지혜가 관계를 지킨다

간략한 소개

태어나는 순간부터 타인과의 접촉을 시작하는 인간에게 타인의 마음을 읽고,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는 ‘공감(empathy)’은 생존과 직결되는 가장 기초적인 능력이다. 자폐증 환자가 자기 삶을 책임지지 못하고 사회 안으로 쉽사리 들어올 수 없듯이, 타인의 마음을 얼마나 공감할 수 있느냐는 삶의 모습과 질을 크게 좌우한다. 그렇다면 이 공감 능력을 측정할 수도 있을까? 그 결과가 인간관계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마음 읽기』는 공감이라는 심리 활동의 원리를 밝히고, 그 능력을 측정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여 마음 읽기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려는 목적에서 쓰인 책이다.

저자 윌리엄 이케스는 인간관계 연구의 권위자이자 공감 정확도 연구의 선구자로, 미리 짜인 각본에 따라 진행되는 기존의 실험사회심리학에 반감을 느끼고 연구자의 조작을 최소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비디오 실험을 고안했다. 실험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는 두 참가자의 ‘자연스러운’ 행동을 비디오로 녹화한 다음, 각자에게 녹화 테이프를 보여주면서 자신이 어떤 생각을 하거나 감정을 느꼈던 순간마다 비디오를 정지하고 그 내용을 적게 한다. 그다음에는 같은 방식으로 상대의 생각과 감정을 추측하여 적게 한다. 이렇게 얻은 실제 생각/감정과 서로가 추측한 생각/감정의 유사성을 수치화한 결과를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조합 및 합산하여 백분율 정확도 점수로 환산한다. 이것이 곧 그 사람의 ‘공감 정확도 점수’가 된다. 이 책은 30년 이상 이 실험을 정교하게 다듬어온 이케스의 연구 여정을 따라가며, ‘마음 읽기’라는 주제가 심리학이라는 과학의 영역에서 어떻게 연구되고 있는지를 충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윌리엄 이케스는 자신이 고안한 비디오 실험을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마음 읽기’라는 주제의 다양한 측면을 연구했다. 정말 여자가 남자보다 타인의 마음을 잘 읽을까? 쌍둥이들은 텔레파시가 통할까? 상대의 마음을 정확하게 읽으면 반드시 관계가 좋아질까? 이 책에서 제시한 다양한 실험 결과는 우리가 막연히 알고 있는 일상의 통념을 명쾌하게 증명해주기도 하고, 철저하게 뒤집기도 한다. 독자들은 그 촘촘히 엮인 증명과 반증의 과정을 따라가며 근거 없이 통용되는 ‘심리학 상식’을 바로잡고, 한층 과학적인 마음 읽기의 기술을 만날 수 있다.


-추천평

이 책은 우리 인간이 타인을 어떻게 이해하는지, 우리의 마음 밖에 존재하는 타인과 어떻게 ‘심리적인 접촉’을 하게 되는지, 우리가 어떻게 타인의 기쁨과 슬픔을 공유하는지, 타인을 진정으로 이해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친밀하고 깊이 있는 인간관계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에 관한 물음을 다루고 있다. - 권석만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우리는 어떻게 서로를 알게 되는가? 우리는 다른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어떻게 인식할 수 있는가?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저자가 마음 읽기에 관한 과학적 연구들을 매우 독특한 방식으로 우리에게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 엘리엇 애런슨 (『사회심리학』 저자,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 100인)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옮긴이 서문
추천사

1부 마음 읽기의 과학

1장 마음 읽기의 달인

2장 새로운 연구 방법을 도출하기까지
실험사회심리학에 대한 반감 | 소설 〈마구스〉가 준 힌트, 조작과 관찰의 균형

3장 심리학 실험 대기실에서
실험실의 '몰래 카메라' | 실험 대기실에서 만난 두 사람 | 우리의 실험은 신뢰할 만했다
연구 1: 진정한 남자는 친밀함을 원하지 않는다
연구 2: 신체의 매력과 수줍음은 데이트 초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4장 마음 읽기의 정확도 측정 방법
공감이라는 개념의 유래와 의미 | 공감 정확도에 관한 임상 연구
새로운 프로그램 'Read your mind' | 다섯 가지 연구 결과

2부 마음 읽기에 관한 오해와 진실

5장 우리는 타인의 마음을 어떻게 아는가
친구끼리는 왜 마음 읽기를 더 잘하는가 | 친구 사이의 공감은 공유하는 지식과 경험에서 온다
배경 지식의 양보다는 친밀도가 중요하다 | 낯선 사람의 마음도 30분 안에 정확히 읽을 수 있다
오래 산 부부일수록 공감 정확도가 떨어진다 | 마음 읽기의 관건은 '친밀한 지식'

6장 여자는 과연 남자보다 마음 읽기를 잘하는가
상식이라는 함정 | 여자의 직감력은 문화적 신화일 뿐이다
성역할에 대한 기대가 여자의 직감력을 높인다
여자의 직감력은 재해석되어야 한다 | 남녀의 공감 능력에 과연 차이가 있을까
여자의 직감력이 우수하다는 세 가지 가설 | 강한 동기가 뛰어난 공감 능력을 낳는다

7장 어떤 사람이 타인의 마음을 잘 읽는가
공감 능력의 개인차 | 공감 정확도 측정의 어려움
사회성이 발달한 사람이 마음 읽기도 잘한다 | 자폐증 환자와의 비교

8장 마음 읽기를 잘하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가
서로 다른 해석의 틀 | 속임수, 의도적인 체계화 오류 | 마음 읽기가 어려운 이유
사기꾼은 숨은 의도를 어떻게 실행하는가 | 생각하는 대로 보인다
해석 체계의 충돌 | 불행한 부부는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해석한다
경직되기 쉬운 부정적인 해석 체계

9장 마음을 잘 읽으면 반드시 관계가 좋아지는가
모든 것을 이해하는 것은 아무것도 용서하지 않는 것 | 의도적인 공감 회피
불안정한 연인은 공감을 회피하여 관계를 지킨다 | 진실을 적당히 왜곡하는 지혜

10장 어떤 사람이 타인의 마음을 알고 싶어 하는가
이론의 수정: 애착 이론과의 결합 | 의심하지 않는 연인이 오래간다
어떤 사람이 타인의 마음을 알려고 하지 않는가 | 학대적인 남자는 여자의 마음을 읽으려 하지 않는다

11장 마음 읽기를 잘하면 어떤 장점이 있는가
공감 정확도의 실용적 가치 | 자녀의 마음을 잘 읽는 부모가 좋은 부모일까
친밀한 관계를 위한 다섯 가지 조언 | 심리 치료사에게 주는 도움
공감 정확도 연구가 유용한 직업들

12장 육감이란 무엇인가
육감 혹은 텔레파시 | 쌍둥이들은 텔레파시가 통할까
공감을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 정서의 전염 | 생리적 동시 반응
거울 신경 세포의 활동 | 공감적 직감이 바로 육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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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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