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본문

10대의 섹스, 유쾌한 섹슈얼리티
10대의 섹스, 유쾌한 섹슈얼리티
저자 : 유쾌한섹슈얼리티인권센터
출판사 : 동녘
출판년 : 2010
ISBN : 9788972976349

책소개

10대와 어른, '섹슈얼리티'로 소통하라!

섹슈얼리티 쟁점을 우리 일상과 연결시켜온 유쾌한섹슈얼리티인권센터의 『10대의 섹스, 유쾌한 섹슈얼리티』. 성에 대해 자유로워지고 싶은 10대와 그것을 억압하는 어른이 '섹슈얼리티'를 통해 자유롭게 소통하도록 인도하고 있다. 개인의 욕망이나 실천이 아니라, 사회구조적 흐름에서 유통되고 해석되는 섹슈얼리티의 관점에서 10대의 성에 대해 다룬다. 특히 10대의 성을 '문제'가 아닌 '문화'로 접근하고 있다. 10대에게 가까이 다가가 섹스뿐 아니라, 술, 담배, 화장, 연애, 친구, 임신, 쇼핑, 외모, 학력, 동성애, 그리고 아르바이트 등에 대한 고민을 들어본다. 폭력과 위험, 그리고 즐거움을 넘나드는 10대의 세계를 있는 그대로 들여다볼 수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대한민국 10대가 외치는 섹슈얼리티의 창으로
그들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다!


다이어트, 성형, 화장, 야동, 알바, 술, 담배, 연애, 섹스에서
동성애, 10대 걸그룹의 성상품화, 신자유주의, 탈북 10대의 젠더까지,
10대의 성을 ‘문제’가 아닌 ‘문화’로 보는 새로운 시선!


여성가족부가 2010년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대 여성 연예인 중 60%가 특정 부위의 노출을 강요받았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성희롱을 당했고, 다이어트와 성형수술까지 권유받았다고 한다. 더 큰 문제는 이들이 근로권과 학습권까지 보장받지 못했다는 점이다. 또한 2009년 한 해에는 ‘착한 글래머’와 ‘꿀벅지’라는 말이 유행했다. 특히 10대 걸그룹의 멤버에게 붙여진 별명인 ‘꿀벅지’라는 말이 큰 논란이 됐는데, 천안에 거주하는 한 여고생이 이 표현이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킨다며 여성부에 이 단어를 금지시켜 달라는 청원을 올리면서 인터넷상에서 격렬한 논쟁이 붙기도 했다. ‘착한 글래머’ 역시 인기 있는 시트콤에 나오는 여주인공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이 두 단어가 문제가 된 것은 그 대상이 바로 10대이거나, 20대를 갓 넘긴 여성이었다는 점에 있다. 언론에서는 이 단어를 그대로 옮겨서 마치 새로운 신조어라도 되는 것처럼 걸러내지 않고 그대로 썼고, 문제가 제기된 지금도 그 단어들은 그대로 인터넷으로 퍼지고 있다. 청소년에게 담배나 술을 파는 행위는 엄격하게 금지하면서도 걸그룹의 멤버를 술 광고의 모델로 내세우고, 10대 성매매를 엄벌하면서도 그들 신체의 일부를 ‘꿀’을 바른 허벅지로 묘사하고 노출을 강요하며 10대 여성을 성적인 대상이자 성상품으로 소비하는 것은 10대를 바라보는 한국 사회의 이중성을 잘 보여준다.

이 책은 이런 이중적인 사회에 둘러싸인 10대 여성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또 그들과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를 소비자본주의와 대중매체가 만들어내는 10대의 성상품화, 외모 지상주의, 디지털 모바일 환경, 10대 성매매, 10대 동성애와 같은 주제 등을 통해 이야기한다. 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말하고 즐기는 10대와 그것을 금기시하는 어른의 팽팽한 줄다리기, 이 둘을 이어주는 창구는 바로 ‘섹슈얼리티’다. 섹슈얼리티란 “내가 누구와 관계를 맺는가”, “나는 누구인가”와 같이, 내가 속한 범주(categories)나 정체성(identities)을 질문하는 방식으로 특히 욕망의 구조와 표현을 구성하는 일련의 매트릭스다. 섹슈얼리티는 개인만의 욕망이나 실천이 아니라 사회구조적인 맥락에서 유통되고 해석된다. 따라서 섹슈얼리티를 고민한다는 것은 욕망과 그 실천을 유통하고 해석하는 매트릭스를 고민하는 것이다. 이 책을 쓴 필자들은 10대와 소통하려면 그런 매트릭스 안에서 10대의 성을 ‘문제’로 바라보지 말고, 그들이 서 있는 위치에서 ‘문화’로 보라고 말한다. 10대가 자신들의 미래 찾기를 위해 어떤 대학, 어떤 학과를 찾기보다 스스로 무엇을 하면서 재미있게 지낼 것인지, 또한 앞으로 어떻게 즐겁게 일하며 살 수 있을지 자신들의 욕망에서 시작해야 하는 것처럼, 10대의 섹슈얼리티도 ‘그들 알기’부터 시작하라고 강조하는 것이다. 또한 10대들의 욕망이 무엇인지, 그들에게 욕망에 가해지는 억압 기제들이 무엇인지 이야기해보고, 이 억압 기제들에 대해서 10대와 함께 서로 터놓고 이야기해보자고 제안한다.

나는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어리지 않아요! Vs. 안 돼, 넌 아직 어려!
10대와 어른들의 팽팽한 줄다리기를 멈추게 할 흥미로운 소통의 장!
무지와 편견, 오만과 위선에 가려 10대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우리들이 읽어야 할 책!


10대들은 어른들과 말을 섞으려고 하지 않는다. 10대는 항상 하고 싶은 것이 얼마나 많은지 부터 이야기한다. 다이어트, 성형, 화장, 염색, 돈 벌기, 친구와 놀기, 여행, 야동 보기, 쇼핑, 술, 담배, 연애, 성관계까지 10대들이 하고 싶은 일은 너무도 많다. 그러나 어른들은 “해서는 안 돼”라거나 “기다려야 해” 하고 말한다. 다 ‘너희들’을 위해서라는 것이다. 결국 10대와 소통하지 못하는 어른들은 갈수록 10대를 더 대하기 어려워한다. 10대와 관련한 폭력, 반항, 낮은 자존감, 게으름, 분노와 억압, 아웃사이더, 과잉행동장애, 편견, 의존, 우울, 왕따 등의 문제들은 어른에게 언제나 부담거리다. 예전에는 잔소리라도 했지만 그러기도 무서워진다. 이처럼 10대는 어른이 하지 말라는 일을 하기 때문에 영원히 어른과 줄다리기를 해야 하는지 모른다. 언제까지 이 줄다리기가 계속되어야 할까?

이 책은 2006년 출간된 동녘출판사 여성학 분야의 대표도서 에 이어 세 번째 강의로 기획되었다. 10대의 섹슈얼리티를 주제로 택하면서 누가 이 책을 읽을 것인지에 대한 많은 고민을 담았다. 그래서 10대들이 누구와 친밀하게 관계를 가질 것인지, 그리고 그들이 누구인지, 10대들의 섹슈얼리티 경험을 가시화하기 위해 신자유주의, 학력, 외모, 돈 벌기 등의 맥락에 집중한다. 학교, 집, 길거리부터 영화, 연극, 탈북, 성산업 현장까지 10대들을 만날 수 있는 어디든지 가까이 가서 그들이 고민하고 있는 친구, 외모, 섹스 문제 등에 대해 들어본다. 아울러 폭력 피해 경험부터 어른들 몰래 하는 섹스의 짜릿한 경험까지 폭력과 위험 그리고 즐거움을 넘나들면서 그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으려고 한 필자들의 노력이 엿보인다. 10대들이 안전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성을 누리는 성적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고, 10대들과 진정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큰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책이다.

◆ 1장 - 변혜정 는 과연 한국 사회에서 10대의 섹슈얼리티를 이해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질문한다. 왜 10대와 소통하려고 하는지, 갈팡질팡한 저자 스스로의 경험에서 시작한다. 10대의 미래를 위한다는 명분 아래 그들이 성경험이 늦춰지기를 원하는 어른들이 얼마나 모순적인지를 드러내고, 10대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진심으로 그들의 경험에 더 다가서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 2장 김예란의 는 디지털 모바일 환경의 맥락에서 진행되는 10대의 섹슈얼리티 문제를 탐구한다. 디지털 모바일 네트워크 환경에서 10대와 사회 사이에서 작동하는 욕망의 상호작용과, 소비 주체이며 소비 대상으로 존재하는 10대 섹슈얼리티의 모순과 역동을 유쾌하게 해석하고 있다.

◆ 3장 나임윤경의 는 10대들에게 외모의 중요성을 끊임없이 환기시키는 또래, 부모, 교사, 대중문화 등을 아우르는 일상문화, 미의 기준을 생산하며, 그것을 과학과 기술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는 성형 의료산업, 그러한 내용을 유포하고 재생산하는 인터넷 매체 등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담았다.

◆ 4장 서정애의 은 임신을 유지하고 출산을 하는 10대 여성의 선택이 저소득층 가족문화, 학교, 노동시장 참여 등 개인적·사회적 조건과 복잡하게 얽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10대 임신은 10대들의 로맨스에 내포된 친밀성과 깊게 관련되고 있으며, 이들의 로맨스는 단순히 결혼이라는 환타지로의 완성이 아니라 오히려 로맨스의 공식을 해체하면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5장 김주희의 는 성매매에 대한 다양한 논쟁이 있었음에도 10대의 성은 보호받아야 한다는 전제에서 성산업 내 10대 여성의 존재가 논외로 취급되어왔다는 점에 주목한다. 10대 여성들이 다방‘일’을 선택하고 다방에서 일상을 지속하는 맥락에 집중하면서도, 티켓으로 여성의 성과 노동을 수치화한 다방의 영업 방식을 분석하는 이 글은 우리 사회에서 여성들이 어떤 식으로 소비되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 6장 민가영의 는 성매매를 하는 10대의 행위를 어떻게 볼 것인지를 이 사회에 묻고 있다. 그들이 성매매에 개입되는 방식에서 나타난 자기 주도성을, 자발성 또는 사회구조적 요인이 강제하는 결과로 보는 기존의 논의들을 섬세하게 진단한다.

◆ 7장 한채윤·권김현영의 는 유독 동성애라는 주제 앞에서 머뭇거리게 되는 상담이나 복지 서비스 제공 등 청소년을 진심으로 돕기 위해 애쓰는 분들을 위한 글이다. 동성애에 대한 편견이 단지 동성애를 싫어하거나 차별하지 않는다는 마음만으론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며 10대의 성 정체성 문제를 진지하게 탐구한다.

◆ 8장 이슬기의 는 10대에 이주를 경험한 북한 출신 여성을 ‘북한 이주 1.5세대 여성’으로 의미화하며, 이들이 한국 사회에서 자신들의 위치를 협상하고 만들어가는 지점에서 젠더가 작동하는 맥락, 그리고 섹슈얼리티가 구성되는 방식을 살펴본다.

◆ 9장 손희정의 은 로리콤 물결에 휩쓸리는 한국 사회를 분석한다. ‘소녀시대’를 필두로 하는 걸그룹 전성시대, ‘어린 소녀’들의 성적 이미지를 상품으로 판매하는 그라비아 화보 모델인 ‘착한 글래머’에 고등학생이 선정되고, 한 걸그룹 멤버의 몸이라는 개인적 문제에 한정시킬 수 없는 ‘꿀벅지’ 논란 등이 휩쓸고 가는 한국 사회의 10대 여성 성적 대상화, 상품화를 진단한다.

◆ 10장 소윤의 는 저자의 10대를 회상하면서 다시 그녀들과 만나는 연극 워크숍 경험기다. 2009년 10대 소녀들과 함께한 여성주의 연극 워크숍 ‘무대를 횡단하는 은빛 물고기’를 통해 비10대인 기획자가 10대 소녀들과 만나 겪은 복잡한 감정과 고민은 독자들에게 많은 생각을 던질 것이다.

● 추천의 글

이 땅의 10대는 불행하다. 제 나이 또래 삶을 제대로 살지 못하니까. 입시위주 교육에 치어 몸은 부실하고, 영혼은 부박하다. 중딩, 고딩만 있고, 10대 청소년은 없다. 그러니 이들이 이제 막 성적 존재로 성장하면서 느끼고, 나누고, 또 누려야 할 성문화도 찾아보기 어렵다.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어른들의 짐짓 점잖은 체 하는 거짓 속에, 아이돌로 상품화해 은근히 팔아먹는 미디어의 너울 속에 이들의 성은 감춰지고 어긋난다. 어른 세대보다 한 뼘이나 키가 크고, 다양한 미래지향적 역량도 더 갖추고, 무엇보다도 지구화된 세상에서 살아갈 이들은 그러나 정작 성에서는 소외되거나 대상화된 채 살아간다. 그렇지만 이 땅의 10대는 행복해야 한다. 그들이 우리의 미래일 뿐 아니라, 당당히 사람답게, 사람다운 관계로 살아가야 할 존재기 때문이다. 그 행복은 먼저 제 몸과 성을 제대로 알고, 느끼고, 나누고 누리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이런 행복을 찾는데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청소년들 뿐 아니라 무지와 편견, 오만과 위선에 쌓여 제대로 청소년과 만나고 사귀고 함께 앞날을 열어가지 못하는 어른들의 눈을 씻는데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좋은 글들 써준 분들, 이 땅의 불행한, 그러나 행복해야 할 10대를 대신해서 고마움의 손짓을 보낸다. -정유성(서강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성교육과 성상담 현장에서는 이미 다양한 성적 실천을 하고 있는 10대들을 만나고 있다. 이들 10대들이 처한 위치와 섹슈얼리티가 어떤 방식으로 이해되고 재현되는가에 대한 연구가 절실했다. 이 책에서는 10대들의 성을 문제가 아닌 문화로 접근하고자 하는 성교육 및 상담, 청소년 지도자들에게 그 실마리를 제공한다. 금기시되어 왔던 10대의 성관계와 임신, 성정체성에 대한 공론화를 통해 10대 섹슈얼리티에 대한 이해를 확장시킨다. 그리고 막강한 소비자본주의와 대중매체의 영향력으로 인한 외모지상주의와 디지털 모바일 환경, 십대 성매매와 성상품화 등에 대한 10대들의 살아있는 고민과 분석을 보여준다. 10대들이 안전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성을 누리는 성적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데 의미 있는 책으로 적극 추천한다. -박현이(서울시립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 기획부장)

10대들의 섹스를 금기시하는 것이 아니라 정면으로 바라봄으로써 현상의 근원을 날카롭게 분석해 낸, 이 책의 시도가 참 고맙다. 가출, 혹은 성관계, 혹은 임신 등을 경험한 여학생을 두고 “걔는 끝났어!”라고 하는 어른들이 있다. 그러나, 그 학생의 인생을 끝장내는 것은 바로, 그렇게 말하는 어른들이다. 10대들의 성매매와 성폭력은 바로 그런 편견으로 가득 찬 목소리들로부터 시작된다. 책 속의 풍부한 사례들을 읽으며, 그들이 잘못된 성교육과 왜곡된 성 문화, 성 산업의 ‘피해자’임을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그들 스스로가 그 모든 폭력으로부터 생존하여 스스로 삶을 헤쳐 나가는 입체적이고도 생생한 하나하나의 증인이자 생존자임을 느낄 수 있었다. -우완(이화여자고등학교 교사)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들어가며

1장 막연한 섹스, 변화하는 10대, 갈팡질팡하는 어른들
10대와 소통하고 싶은 어른들을 위한, ‘쿨’한 이야기

갈팡질팡하는 나를 돌아보다
공포에 직면한 어른들―다 아는 것이 아니라 정말은 알고 싶지 않다
준비되지 않은, 미숙한, 그래서 실종된 성경험―내 경험을 찾고 싶어요!
변화하는 10대, 그러나 여자라는 것―어쩌다 보니… 100번은 아니거든요
즐거움의 가능성과 위험을 새롭게 쓰고 말하고 나누기

2장 진동하는 10대
진동의 조건―잡힐 듯 잡히지 않는
진동의 체제―나를 흔들어 주세요
진동의 일탈―범생과 날라리를 한 겹 차이의 흔들림
진동의 자본화―대박을 향해 날아오르다?
요동하는 사회―조금만 진정하시고, 혹은……

3장 10대 여성, 외모 중심주의에 갇히다
여성의 몸, 남성의 몸
여성 연예인들의 ‘쿨함’과 10대의 성형수술
10대 여성의 일상과 성형수술
그래도 이것만은!

4장 10대의 로맨스, 임신에 대한 그녀들의 선택
변화되고 있는 10대의 성
10대를 둘러싼 사회적 조건―저소득층의 10대 여성
10대의 로맨스―연애와 동거 사이
10대의 임신, 그 의미의 재구성
10대 여성의 임신―그녀들의 주체성을 고민하며

5장 티켓다방은 10대 여성의 일터? 놀이터?
노동의 주체도, 성적 주체도 아닌 10대 여성의 다방‘일’경험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티켓 영업 다방의 지형과 10대 여성의 욕구need의 교차
다방일과 티켓의 관계
협상과 저항의 주체인 10대 여성의 ‘일’로서의 성역할 수행
10대 여성의 ‘일’과 ‘성’에 대한 고민들

6장 10대 성매매, 자발적인가?
어른보다 영악한 그녀들을 꼭 보호해야 하냐고요?
그들과 만나기
보호와 처벌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어른들
일탈이 아닌 일상을 살아가는 그녀들
성매매의 안과 밖
성매매를 선택하는 힘은 성매매가 아닌 것을 선택할 수 있는 힘

7장 10대의 성정체성, 한때와 탈반의 섹슈얼리티에 갇히다
무엇부터, 어디에서 시작할까?
10대, 성정체성 혼란과 미완의 시기?
인정과 부인 사이의 10대의 성정체성
한때의 정체성, 한때의 정치학
탈반하는 방법을 묻는 아이들
한때와 탈반 사이, 다시 쓰는 10대 동성애자 이야기
남은 이야기들

8장 북한 이주 1.5세대 여성들의 자리 찾기-섹슈얼리티를 통한 경계 넘기
북한 이주 1.5세대 여성은?
정체성에 대한 고민, “나도 대한민국 국민인데…”
북한 이주 1.5세대, “우리가 사우스South야, 노스North야?”
여성으로서의 정체성, 경계를 넘는 자원으로서의 섹슈얼리티
미래에 대한 고민과 도전, 다른 자원을 만들어가기
그래도……

9장 괄호를 풀어라-한국 영화가 10대 여성의 성을 다루는 방식에 붙이는 글
2010년 대한민국, ‘그녀’들의 꿀벅지
시리즈, 그리고 10대에게 강요하고 싶은 성
, 그리고 10대의 성에 대한 복잡한 욕망
10대의 성, 괄호를 벗겨라

10장 10대 여성들을 위한 여성주의 연극 워크숍
-

불순한 의도로 짜인 판으로의 초대
쉽지 않은 ‘깜’맞춤
현재형으로서의 10대 그리고 여성
위험한 여성주의, 여성주의자들과 관계 맺기
과정으로서의 여성주의
연기―관찰과 평가의 차이
대본―모두의 10대가 녹아 있는 극 창작
빈 밤, 설치다
마무리―물고기들, 다시 무대로

참고문헌

부록―10대와 대화할 수 있는 영화 16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Quick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