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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
저자 : 세스 그레이엄 스미스
출판사 : 해냄출판사
출판년 : 2009
ISBN : 9788973379330

책소개

엘리자베스와 다아시 사이에 좀비들이 있다면?

세기의 로맨스와 피에 굶주린 좀비가 만난 기발한 소설『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 사랑과 질투로 갈등하는 남녀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한 제인 오스틴의 대표작 에 살아 있는 시체 좀비를 투입하여, 세기의 로맨스를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좀비의 등장으로 달라진 주인공들의 모습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역병으로 죽은 자들이 무덤을 파헤치고 나와 살아 있는 자들을 공격하는 19세기의 영국. 베넷 가문의 가장인 아버지는 다섯 명의 딸들에게 동서양의 무술을 두루 가르치고, 어머니는 부유한 남자들을 찾아 딸들을 결혼시킬 계획으로 분주하다. 둘째 엘리자베스는 전사로서의 삶을 살기로 결심하고, 총술과 검술을 연마하는 데 힘을 쏟는다.

그러던 어느 날, 빙리라는 부자청년이 이사를 오고 그의 친구 다아시가 모습을 보인다. 친절한 빙리와 달리 오만해 보이는 다아시를 두고 여자들은 수군거린다. 엘리자베스의 결투기술을 보고 반해버린 다아시는 남몰래 청혼하지만, 사람들의 말만 듣고 오해에 빠진 그녀는 발차기와 무술로 그를 내친다. 다아시는 장문의 편지로 오해를 풀려 하는데….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오만과 편견』이 좀비들로 발칵 뒤집혔다!
오프라 윈프리가 뽑은 ‘올 여름 꼭 읽어야 할 소설’
전 세계 18개국 출간확정, 할리우드 영화제작중!
아마존ㆍ《뉴욕타임스》ㆍ《USA투데이》최고의 베스트셀러

명랑한 엘리자베스와 고고한 다아시 사이에
피 흘리는 좀비들이 있었다면?
세기의 필독서 『오만과 편견』에 좀비들을 투입해
로맨스와 유머, 흥미진진한 결투로 버무려낸 기발한 소설


사랑과 질투로 갈등하는 남녀의 심리를 절묘하게 포착해 세기의 필독서로 자리잡은 『오만과 편견』, 사람과 사람 간의 미묘한 줄다리기를 보여주는 이 작품에 피폐한 사회와 그들을 위협하는 피에 굶주린 ‘또다른’ 인간들이 등장한다면 주인공들의 사랑은 어떻게 전개될까? 소설의 배경인 19세기에 출몰하기 시작해 2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살아 있는 시체’로 불리며 불안을 자극하는 요인인 좀비가 이 작품에 투입되면 주인공들의 모습은 어떻게 달라질까?
올해 초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60만 부가 판매되고 아마존, 《뉴욕타임스》 《USA투데이》 등에서 베스트셀러로 오른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는 세기의 로맨스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전세계 18개국에 출간이 확정되었고, 《오프라 매거진》이 선정한 ‘올 여름, 꼭 읽어야 하는 소설’로 선정되었으며, 영화 의 주연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감독으로 영화 제작 중으로 독자들과 함께 할리우드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오만과 편견』의 플롯을 유지하면서 그 안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역병의 발생으로 죽은 자들이 살아 돌아온다는 상황을 가미하여 원작의 내용을 변주하는 이 작품은, 한때 함께 무도회를 즐기고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던 이웃들이 좀비가 되어 인간사회를 위협한다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명랑하고 활발한 엘리자베스는 이상적인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에서 동양 무술까지 마스터한 실력자로 무장해 시원한 발차기와 화려한 검술을 보이며 생존의 위협 앞에서 역동적인 모습으로 거듭난다.
좀비는 젊은 남녀 사이에 벌어지는 사랑과 갈등, 오해와 편견들을 신랄하게 드러나게 하는 매개체가 되어 상류사회의 위선을 통렬히 풍자한다. 사회적 지위에 맞는 교양을 갖추어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감정표출이 제한적이었던 원작과 달리, 생명을 지키는 것이 본질적인 문제가 된 이 작품에서는 허식과 위선을 벗어던진 등장인물들은 인간의 이중성을 보다 직설적으로 드러낸다. 결혼만 하면 모든 게 해결된다는 사고로 사랑 없는 결혼조차 감행함으로써 배우자를 위험에 빠뜨리는 여인이나, 서로 제각각 하고 싶은 말을 내뱉기에 바쁜 사람들이 정작 바로 옆에 좀비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하는 장면은 인간의 이기심과 어리석음을 폭로하는 ‘오만과 편견’ 그 자체다.
“세기의 로맨스와 좀비의 믿을 수 없는 만남이 제인 오스틴의 가장 유명한 작품을 훨씬 흥미롭게 한다”, “원작보다 여성 캐릭터가 훨씬 생동감 있는 인물로 되살아났다”, “한번도 시도된 적이 없는 대단한 발상이다” 같은 독자들의 찬사를 얻고 있는 이 작품에 대해, 제인 오스틴을 셰익스피어를 잇는 최고의 작가로 손꼽는 데 주저함이 없는 영국 독자들까지도 “원작을 사랑하는 팬이라면 이 작품을 사랑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평하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탁월한 세계명작을 기발한 아이디어로 업그레이드한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는 한층 더 나아간 풍자에 생명을 담보로 한 흥미진진한 결투까지 곁들여져 원작의 로맨스에 감동한 독자뿐 아니라 스펙터클한 액션물을 찾는 이들까지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이 시대의 새로운 고전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 언론 서평

『오만과 편견』은 ‘이미’ 좀비 소설이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다.
―브래드 파사넥(버지니아대학교 18세기 문학전공 교수), 《타임》

이 신기한 작품은 『트와일라잇』에 열광하는 세대들에게 잘 맞게 짜여져 있다. 이 소설은 지난 몇 년간 쏟아져나온 다른 어떤 좀비 소설과 영화들보다 훨씬 재미있다.
―《뉴욕포스트》

좀비가 등장한다고 해서 유혈이 낭자한 코믹호러물이 아니다. 원작에서 보여준 유머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작품임을 제인 오스틴의 팬들이 알기를 바란다.
―《워싱턴 포스트》

세기의 로맨스와 살아 있는 시체들과의 만남이 영국 독자들을 강타했다!
― 《가디언》

진정 열광할 만한 책이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색다른 두 장르의 기묘한 만남이 돋보인다. ―영국 BBC

다아시가 좀비가 된다면 엘리자베스는 그 목을 벨 수 있을까? ―살롱닷컴

■ 줄거리

영국 전역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역병이 몰아닥치기 시작하면서 죽은 자들이 무덤을 파헤치고 나와 살아 있는 자들을 공격하기 시작하는 19세기의 어느 때, 베넷 가문의 가장인 아버지는 다섯 명의 딸들에게 동서양의 무술을 두루 가르치는 반면, 어머니는 부유한 남자들을 찾아 딸들을 결혼시킬 계획으로 분주하다. 다른 딸들과 달리 둘째딸 엘리자베스는 전사로서의 삶을 살기로 다짐하고 총술과 검술을 연마하는 데 온 힘을 쏟는다.
어느 날 근처인 네더필드 파크에 빙리라는 부자청년이 이사를 오고, 그의 친구 다아시가 모습을 보이는데, 친절한 빙리와 대조되도록 오만해 보이는 그를 두고 여자들은 입방아를 찧느라 정신이 없다. 엘리자베스는 오해 섞인 사람들의 말만 듣고 다아시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고, 무례한 말투에 대한 복수로 그 목을 베는 것만이 자신의 명예를 회복하는 일이라 굳게 믿는다.
한편 베넷 가문의 정식 상속자로 정해진 남자 콜린스의 방문에 집안은 온통 상속자 선정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 차는데, 그가 엘리자베스에게 관심을 보이자 베넷 부인은 오히려 좋은 기회라며 결혼을 추진시킨다. 하지만 무관심하고 적대적인 태도의 엘리자베스 대신 콜린스는 이웃의 노처녀 샬럿을 선택하고 결혼을 결심하나, 그녀에게는 친구만이 알고 있는 남모를 비밀이 숨겨져 있고…….
엘리자베스의 결투기술을 보고 반해버린 다아시는 남몰래 청혼하지만, 오해에 빠진 그녀는 탁월한 발차기와 특유의 무술로 그를 내치기에 이른다. 그는 자신에 대한 루머 때문에 그녀가 거부한다는 것을 알고 장문의 편지로 오해를 풀려 하고, 사실관계를 하나하나 따져본 엘리자베스는 그의 본래 모습을 깨닫고 점점 빠져드는데…….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 _7
독자분들을 위한 독서 가이드 _403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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