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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이해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이해
저자 : 김희순
출판사 : 고려대학교출판문화원
출판년 : 2019
ISBN : 9788976419835

책소개

한 사회는 관찰하는 이의 관점과 입장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드러나는데, 그 사회의 내부자인지 외부자인지 혹은 어떠한 학문을 전공했는지에 따라 상이한 주제가 부각된다. 이 책은 라틴아메리카 지역에 대한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외부인’들이 ‘자신의 전공에 상관없이’ 갖춰야 한다고 생각되는 가장 보편적인 주제들을 주요 핵심어를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이에 구성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졌다.
우선 라틴아메리카라는 사회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그로 인한 세계 여러 지역에 미친 영향력은 무엇인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라틴아메리카 지역은 세계의 여타 지역과 달리 유럽 사회에 의해 ‘만들어진’ 사회이며, 그 조성 과정은 스페인과 유럽 각국의 식민지배에 의해 강제된 것이다. 300여 년간에 걸쳐 이루어진 이 과정은 라틴아메리카의 현재의 기본 틀과 특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 과정을 유럽의 해양 세력들이 구성한 식민지 구도, 도시를 활용한 스페인의 식민 제국 지배 등을 통해 다루었다. 이후 현대의 라틴아메리카가 조성되는 과정을 개발독재의 과정 및 외세에 의한 근대화 과정을 통해 살펴보았고, 라틴아메리카 사회의 인종, 인구학적 특성의 형성 과정을 다루고있다. 또한 이 지역의 경제적 불안정성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 형성되었는지도 설명하고 있으며 19세기 이후 라틴아메리카와는 다른 지역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카리브해 지역의 형성과정에 대해서도 주목하였는데, 카리브해 지역이 가진 입지의 특성을 통해 그 중요성이 부여된 대표적인 지역인 쿠바, 마이애미, 아이티에 대해서도 설명하고있다. 마지막으로 라틴아메리카 사회의 가장 근본적인 특성이자 문제점이라 할 수 있는 ‘불평등’을 주제로 하여 외부인의 입장에서도 쉽게 관찰할 수 있는 ‘공간에 투영된 불평등’에 대해 다루고있으며, 이러한 불평등한 사회를 기피하거나 방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개선하려는 구체적인 의지를 쿠리치바의 예로 제시하고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한 사회는 관찰하는 이의 관점과 입장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드러나는데, 그 사회의 내부자인지 외부자인지 혹은 어떠한 학문을 전공했는지에 따라 상이한 주제가 부각된다. 이 책은 라틴아메리카 지역에 대한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외부인’들이 ‘자신의 전공에 상관없이’ 갖춰야 한다고 생각되는 가장 보편적인 주제들을 주요 핵심어를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이에 구성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졌다.

우선 라틴아메리카라는 사회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그로 인한 세계 여러 지역에 미친 영향력은 무엇인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라틴아메리카 지역은 세계의 여타 지역과 달리 유럽 사회에 의해 ‘만들어진’ 사회이며, 그 조성 과정은 스페인과 유럽 각국의 식민지배에 의해 강제된 것이다. 300여 년간에 걸쳐 이루어진 이 과정은 라틴아메리카의 현재의 기본 틀과 특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 과정을 유럽의 해양 세력들이 구성한 식민지 구도, 도시를 활용한 스페인의 식민 제국 지배 등을 통해 다루었다. 이후 현대의 라틴아메리카가 조성되는 과정을 개발독재의 과정 및 외세에 의한 근대화 과정을 통해 살펴보았고, 라틴아메리카 사회의 인종, 인구학적 특성의 형성 과정을 다루고있다. 또한 이 지역의 경제적 불안정성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 형성되었는지도 설명하고 있으며 19세기 이후 라틴아메리카와는 다른 지역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카리브해 지역의 형성과정에 대해서도 주목하였는데, 카리브해 지역이 가진 입지의 특성을 통해 그 중요성이 부여된 대표적인 지역인 쿠바, 마이애미, 아이티에 대해서도 설명하고있다. 마지막으로 라틴아메리카 사회의 가장 근본적인 특성이자 문제점이라 할 수 있는 ‘불평등’을 주제로 하여 외부인의 입장에서도 쉽게 관찰할 수 있는 ‘공간에 투영된 불평등’에 대해 다루고있으며, 이러한 불평등한 사회를 기피하거나 방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개선하려는 구체적인 의지를 쿠리치바의 예로 제시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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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Ⅰ. Columbian Exchange, Columbian Change
1. 세계사의 분기점 1492년
1) 콜럼버스 데이?
2) 이사벨라 여왕의 선경 지명, 토르데시야스 조약
해양 강국 포르투갈
3) 1492년의 의의
4) 콜럼버스가 바꾼 우리의 생활 - 콜럼비안 익스체인
콜럼버스가 우리에게 미친 또 하나의 영향, 식민제국의 시작

2. 카리브해에는 왜 해적이 많았을까?
1) 현존했던 보물섬 - 쿠바
2) 허가받은 도둑 - 카리브해의 해적
3) 보물선들의 항해 - 플로타

Ⅱ. 스페인의 제국, 도시의 제국
1. 스페인, 식민지를 시작하다
1) 식민지의 기초를 닦은 정복자들
2) 영토와 권력의 재정비 - 부왕령과 아우디엔시아
라틴아메리카라는 지명의 유래

2. 도시를 통한 식민지배
1) 소칼로(Zocalo) - 식민지배의 유산
2) 인디아스 법에 따라 세운 도시
3) 도시를 통해 완성된 정복

3. 그 많던 은은 다 어디로 갔을까?
1) 세비야의 바지 사장
2) 최초의 세계화, 아카풀코 갤리언
갤리언 무역과 삼각무역, 제1차 세계화
3) 나무에 열린 은, 사탕수수
노예제, 남북전쟁, 딕시

Ⅲ. 불완전한 근대화
1. 포르피리아토(Porfiriato)와 근대화
1) 과학자들(cientificos)을 사랑한 대통령의 시대, 포르피리아토
멕시코 제조업의 중심지, 몬테레이

2. 철로를 타고 온 바나나, 철로를 타고 온 미국의 신식민주의
1) 철로를 타고 온 바나나
2) 바나나 공화국 온두라스
3) 위기에 처한 바나나
4) 중앙 아메리카의 커피 재배
나를 위해 울지말아요, 아르헨티나

Ⅳ. 다양한 인종, 폭발하는 인구, 이주하는 사람들
1. 다양한 인종의 대륙, 라틴아메리카
1) 치사율 90퍼센트의 무서운 질병, 천연두?
2) 아프리카인들의 도래
3) 유럽인들의 이주
4) 타 인종의 혼합(혼혈 인구)
훔볼트, 아메리카의 재정복자

2. 이주하는 사람들의 대륙, 라틴아메리카
1) 이민자들의 도래
2)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
3) 라티노, 치카노, 히스패닉
4) 유럽으로 향하는 라틴아메리카인들

Ⅴ. 잃어버린 시대 이후의 라틴아메리카
1. La d?cada perdida - 잃어버린 시대
1) 모든 것을 잃어버린 시대
2) 수입대체산업화 정책 - 멕시코의 예로
3) 잃어버린 시대의 시작 - 멕시코의 모라토리엄 선언

2. 부유한 이는 더욱 부유하게, 빈곤한 이는 더욱 빈곤하게
1) 세계 제1의 부호 슬림의 탄생
2) 더욱 가난해진 멕시코 국민들
민영화
3) 인터넷을 통한 외침 - 치아파스 농민 봉기
최초의 세계 제1의 산유국-멕시코

3. 미국의 이웃으로 사는 법
1) 미국인 듯 미국 아닌, 미국 같은 푸에르토리코
2) 수출자유구역과 백오피스 기능
3) 역외금융산업과 온라인 도박업

4. 코요테, 브라세로, 마킬라도라
1) 닭장차를 타고 간 사람들, 전차를 타고 가는 사람들
2) 브라세로 프로그램과 마킬라도라
3) 마킬라도라산업의 특성

5. 떠나가는 사람들, 떠나지 못한 사람들
1) 송금과 두뇌 유출
2) 달러화
신열대구, 아마존

Ⅵ. 격동의 카리브해 지역
1. 라틴아메리카 유일의 최빈국 아이티
1) 진흙 쿠키를 먹는 사람들
2) 최초의 흑인 공화국, 아이티
3) 사라진 열대우림

2. 지정학의 섬 쿠바
1) 현존했던 보물섬 쿠바, 요새 도시 아바나
2)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3) 쿠바 혁명
아이티, 설탕, 쿠바
4) 쿠바 속의 미군 기지 - 관타나모(Guant?namo) 기지
5) 흔들리는 쿠바 사회
3. 라틴아메리카의 수도 마이애미
1) 아바나에 대한 대안, 마이애미

Ⅶ. 불평등한 사회, 불평등한 도시
1. 빈곤한 도시, 위험한 도시
1) 도시의 대륙, 라틴아메리카
안데스 산맥과 고산도시
2) 도시로, 도시로 모여든 사람들
3) 스스로 지은 집들

2. 파벨라
1) 파벨라, 신의 도시
2) 파벨라, 사람의 도시
3) 파벨라, 공포의 도시

3. 부자들의 도시
1) 이중적인 사회, 이중적인 도시
2) 불평등한 도시, 불평등한 환경

4. 새로운 사회를 향한 노력
1) 모든 도시에 희망을, 쿠리치바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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