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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전집 17 (일기 1)
루쉰전집 17 (일기 1)
저자 : 루쉰
출판사 : 그린비
출판년 : 2018
ISBN : 9788976822840

책소개

루쉰의 일상과 시대상이 공존하는 촘촘한 사실의 기록

이 책은 루쉰의 베이징 생활이 시작되는 1912년부터 베이징 생활을 마치고 샤먼 등지로 떠나는 1926년 사이의 일기이다. 루쉰 일기의 특징은 자기 자신을 위해 쓴 기록으로서 하루 동안 일어난 일을 단편적으로 정리했다는 점이다. 짧고도 명료하게 사실만 나열하고 있어 루쉰의 감정이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내면의 내밀한 기록이나 감정의 동요 없이 절제된 형태를 띠고 있어 루쉰의 마음을 바로 읽어내기는 쉽지 않다. 다만 건조한 기록 틈새에 보이는 루쉰의 가치관과 일어난 일에 관한 감상이 언뜻 언뜻 보이며, 이것이 루쉰 일기를 읽는 즐거움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1912년부터 1926년까지의 루쉰 일기
루쉰의 일상과 시대상이 공존하는 촘촘한 사실의 기록

이 책은 루쉰의 베이징 생활이 시작되는 1912년부터 베이징 생활을 마치고 샤먼 등지로 떠나는 1926년 사이의 일기이다. 루쉰 일기의 특징은 자기 자신을 위해 쓴 기록으로서 하루 동안 일어난 일을 단편적으로 정리했다는 점이다. 짧고도 명료하게 사실만 나열하고 있어 루쉰의 감정이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내면의 내밀한 기록이나 감정의 동요 없이 절제된 형태를 띠고 있어 루쉰의 마음을 바로 읽어내기는 쉽지 않다. 다만 건조한 기록 틈새에 보이는 루쉰의 가치관과 일어난 일에 관한 감상이 언뜻 언뜻 보이며, 이것이 루쉰 일기를 읽는 즐거움이다.

루쉰의 인생은 크게 초기(1881~1909), 전기(1909~1918), 중기(1918~1927), 후기(1927~1936)의 네 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 초기는 루쉰의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 유학 시기를 포함하며, 전기는 귀국 후 교육자의 길과 교육부 관리의 길을 걷는 시기를 포함한다. 중기는 1918년 「광인일기」 발표 이후 작가로서의 활동과 베이징여자사범대학 시절을 포괄한다. 즉 ‘일기 1’은 전기와 중기의 루쉰 행적을 보는 데 도움이 된다. 공무를 보며 고서와 탁본, 고문물 등을 수집하고 정리하는 일, 여러 문인을 만나며 어울리고 작품을 발표하는 일, 다사다난한 가정사 같은 일상이 사실적으로 드러나 있다. 그러나 소소해 보이는 루쉰의 일상 속에 신해혁명 이후와 5.4운동, 학제와 화폐제, 도서관과 박물관 설립, 내전과 재해 등 당대의 시대상을 진하게 깔고 있으므로 루쉰의 일기는 기록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루쉰전집』을 발간하며

임자일기(1912년)
계축일기(1913년)
갑인일기(1914년)
을묘일기(1915년)
병진일기(1916년)
정사일기(1917년)
무오일기(1918년)
기미일기(1919년)
일기 제9 (1920년)
일기 제10 (1921년)
일기 제12 (1923년)
일기 제13 (1924년)
일기 제14 (1925년)
일기 제15 (1926년)

『일기 1』에 대하여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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