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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스타벅스
땡큐! 스타벅스
저자 : 마이클 게이츠 길
출판사 : 세종서적
출판년 : 2009
ISBN : 9788984072954

책소개

스무 살이 아니래도 당신은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뜻하지 않은 곳에서 진짜 인생을 찾은 뉴요커 '길 아저씨'의 감동 실화

한 때 잘나가는 광고 회사의 중역이었지만, 무일푼 신세가 된 한 남자의 진짜 인생에 관한 이야기다. 명문 예일대 출신으로 승승장구하며 이사직까지 역임한 마이클 게이츠 길은 53세가 되던 해에 해고통지를 받는다. 독립 광고컨설팅 회사를 차리지만 곧 파산하게 되고, 바쁜 회사일 때문에 가족들과의 관계도 소원해져 집에서조차 편하게 지내지 못한다. 집 근처 헬스장에서 남는 시간을 보내려고 하지만, 그곳에서 만난 여인과 불륜으로 이혼당하고, 무일푼 신세가 되고 만다.

지난날의 풍족함을 뒤로 하고, 우연히 들른 스타벅스의 작은 테이블에 앉아 자괴감에 빠져있던 길 아저씨(마이클 게이츠 길). 그런 그에게 스타벅스의 젊은 흑인 여종업원이 다가와 함께 일해볼 생각이 없느냐고 말을 건넨다. 28살의 매니저 크리스털 톰슨은 필사적인 자세로 면접에 임하는 길 아저씨를 채용하기로 결정하고, 새로운 기회와 삶 그리고 세상을 더욱 넓게 볼 수 있는 지혜를 선사한다.

이 책은 진짜 인생의 길과 삶의 희망을 다시 찾은 길 아저씨의 훈훈한 이야기다. 스타벅스와 크리스털은 한때 모든 걸 가졌지만 지금은 쇠락한 노신사 길 아저씨에게 새로운 인생의 길을 찾아주었다. 한때 가졌던 부와 명예와 영화는 잃었지만 인생의 끝자락에서 우연히 들른 스타벅스에서 구원의 빛을 발견하였다. 구원의 손길을 내민 스타벅스와 크리스털의 도움으로 자신의 순수했던 자아를 되찾고, 인생의 행복감을 경험하게 되었다.

는 아름다운재단 “나눔의 책” 협력도서입니다. 이 책 판매금액의 2%는 ‘아름다운재단’에 기부됩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그곳에서 내 인생은 다시 시작되었다.”

한 권으로 읽는 자전소설ㆍ경제경영서ㆍ자기개발서ㆍ커피안내서
이 책은 세계 굴지의 대기업 이사에서 ‘스타벅스’ 말단 점원으로 추락한 한 늙은 남자가 자신의 그간 경험을 고백한 자전, 말하자면 ‘메모아memoir’ 범주에 드는 책이다. 잘 나가던 뉴요커인 마이클 게이츠 길(Michael Gates Gill)은 예일대 출신이라는 브랜드에다 세계적 광고회사의 이사, 고액 연봉, 믿음직한 아내와 똘똘한 아이들, 맨해튼의 브라운스톤 저택까지 모든 것을 가졌다가, 하루아침에 명퇴와 이혼을 하고 길바닥에 나앉은 인물이다. 겨우 스타벅스 점원 자리를 얻어 아침마다 누렇게 더께 낀 화장실을 솔질하는 처지가 된 그는, 이 과정에서 사뭇 감동적인 인생의 배움을 얻는다. 오만과 편견에 차 있던 껍데기 삶을 벗고 난생 처음 겸손을 배우게 되며, 진짜 행복이란 무엇인지, 삶의 참된 가치란 무엇인지를 깨달으면서 인생에서 잃었던 모든 것을 다시 가지게 된다.
이 이야기는 잔잔한 일기처럼 읽히되, 그 속에서 느껴지는 깊이와 감동은 만만치 않다. 경제 위기의 바람을 온몸으로 받고 있는 우리 소시민들을 위로하는 힘은 물론이요, 직원 중심의 경영으로 높은 성과를 올린 스타벅스 사의 비결, 자기계발의 지혜, ‘관계’의 의미, 나아가 우리 삶의 근저를 이루는 가치들까지 많은 것을 반성케 한다. 한 편의 감동적인 문학작품이면서 경제경영서ㆍ자기개발서ㆍ커피안내서의 성격이 한 책에 묶여 있다. 심지어 ‘커뮤니케이션 이론’의 기초까지 배울 수 있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독자들에게 다시 희망을 이야기하는 이 책은 2009년 현재 톰 행크스 주연, 구스 반 산트 감독에 의해 영화로도 만들어지고 있다.

모든 것을 잃었다가 모든 것을 가지된 된 한 남자의 감동 스토리
세계 굴지의 광고회사 JWT(J. Walter Thompson)에서 광고제작 이사까지 오른 마이클 게이츠 길. 회사가 명령하면 크리스마스 아침에 울먹이는 아이들을 내버려둔 채 디트로이트건 로스앤젤레스건 날아갈 정도로 애사심이 투철한 중년 가장이었다. 뉴요커의 칼럼니스트였던 인텔리 부모님(헤밍웨이의 친구였다!), 예일대 출신 엘리트로서의 자부심에다 고액 연봉, 행복한 가정, 으리으리한 저택까지 모든 것을 누리며 오만함으로 똘똘 뭉친 전형적인 ‘WASP’였다. 노년을 바라보던 어느 해, 하루아침에 해고 통보를 받기 전까지는….
하필이면 그가 재능을 발굴하고 적극 후원해준 후배 여성에게서 해고를 통고받은 뒤, 마이클 길은 독립 광고컨설팅 회사를 차리고 JWT 시절의 인맥들을 상대로 영업했지만 곧 파산했다. 그 동안 회사일 때문에 제대로 어울리지 못한 아내 그리고 아이들과의 관계도 이미 회복하기 힘들어진 상태다. 마이클 길은 근처 헬스클럽에서 시간이나 때우곤 하다가 우연히 만난 여인의 불행을 위로한다는 것이 그만 불륜으로까지 발전한다. 결국 늦둥이 아들이 생겼음을 아내에게 고백하고, 모든 재산을 빼앗기며 이혼을 당한다. 게다가 ‘천만 명의 한 명’ 확률이라는 희귀질병까지 걸린 상태.
마이클은 맨해튼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잔돈을 털어 겨우 카페라떼 한 잔을 사고서는 부모님과 함께 살던 옛 저택을 바라보며 그 모든 화려했던 과거에 대해 회한에 젖어 있는데…. 그런 그에게 다른 때라면 눈여겨보지도 않았을 스타벅스의 별 볼일 없는 흑인여성 매니저가 함께 일하자고 권해온다.

뜻하지 않은 사람이 베푼 뜻하지 않은 희망
브루클린 빈민가의 매정한 이모 슬하에서 자라난 고등학교 중퇴자 크리스털 톰슨. 어린 시절부터 “백인은 우리 흑인의 적이야!”라는 말을 이모에게 못이 박히게 들으면서 자신의 막막한 미래를 걱정했던 그녀였지만, 지금은 스타벅스 브로드웨이점을 담당하는 28살의 매니저다. 함께 일할 새 ‘파트너’를 뽑으려고 타 매장에 온 그녀 눈에 낡은 명품 정장을 걸치고 카페라떼 한 잔을 앞에 둔 백인 노인이 들어온다. 농담 삼아 “혹시, 여기서 일하실 생각 없어요?”라고 말을 던졌다가 그에게서 “예, 일을 하고 싶습니다!”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아무 생각 없다가 주사위는 던져졌다는 심정으로 노인과의 면접을 시작한 매니저 크리스털. 진심으로 ‘그녀 밑에서’ 일하고 싶다는 노인은 아주 필사적인 자세로 면접에 임한다. 특히 계약직 직원들까지 혜택이 돌아가는 의료보험 이야기를 들은 뒤 더더욱 눈을 빛낸다. 하지만 서비스업의 경력이라고는 버거킹 매장에서 햄버거 사업의 감을 익히려고 잠깐 겪어본 것에 불과하고, 커피에 대한 애정은 자신이 가본 모든 스타벅스 매장의 상황을 꿸 정도로 깊고…. 오랜 고심 끝에 크리스털은 자기 이름을 ‘마이크’라고 소개한 노인에게 전화를 한다. “내일 오후 모 시까지 브로드웨이 93번가의 우리 매장으로 오세요.”

희망이 있다면 언제든 삶은 다시 시작된다
마이클은 「뉴요커」 칼럼니스트로 한때 미국 전역에 이름을 날리며 활약하던 작가 아버지와, 선대에 ‘미국의 건국자’가 나온 가문의 어머니 슬하에서 아무 걱정도 부족함도 없는 어린 시절을 보냈다. JWT에서 일할 때는 고(故) 재클린 케네디 같은 사회 명사들과 교우하면서 종종 그들을 위해 자신의 힘을 사용할 수도 있었다. 이렇듯 ‘복 받은 삶’을 살았던 마이클은 크리스털 같은 흑인여성쯤은 쉽게 고용하고 해고하는 위치였다.
하지만 지금의 마이클은 전철을 놓쳐 지각할까 불편한 몸을 끌고 내달려야 하고, 혹시라도 크리스털이 자기가 감당 못할 일을 시킬까 전전긍긍하는 처지다. 스타벅스에 들어오기 전에는 마냥 쉬울 것 같았던 그곳 일들이 자신의 몸에 너무나도 버겁다는 사실에 신음하고, 그의 처지를 알게 된 옛 친구들이 그를 경원시하는 것을 느끼며 고통스러워한다. 교외 기찻길 옆 초라한 셋방에서 혼자 저녁을 들면서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던 시절이 떠올라 눈물이 난다. 그럴 때마다 마이클은 이렇게 되뇌면서 자신을 북돋운다. “과거는 짧게, 미래는 길게!”
그리고 크리스털이 맡긴 새로운 일들―화장실 청소, 주문받기와 계산하기, 개점과 영업 마감, 커피마스터, 에스프레소 바에서 커피 만들기 등에 하나하나 도전하고 성취의 기쁨을 누린다.

63세 아저씨, 28살 아가씨에게 ‘존중’을 배우다
JWT의 이사 시절 자신의 사무실조차 청소한 적이 없는 마이클이 그녀가 가르쳐 준 대로 화장실을 ‘열정적으로’ 꼼꼼하게 청소하는 것을 보고 감동한 크리스털. 하지만 막 청소한 화장실에 노숙자가 들어가려하자 이를 제지하는 마이클을 보면서 크리스털은 분노를 감추지 않는다. “그 사람은 커피 사 마실 돈도 없을 텐데요”라는 마이클의 변명에 크리스털은 말한다. “그가 고객이 아닐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일단 저 문을 들어선 사람은 누구든 우리 손님이에요.”
마이클은 크리스털에게 이렇게 ‘타인에 대한 존중’에 대해 배우며, 사회 하층의 계급에게 오히려 진심어린 배려와 인간애의 철학이 있음을 느껴가며 아직까지도 마음 깊은 곳에 쌓아두었던 오만과 편견의 탑을 허물어버린다. 아울러 스타벅스의 기업 문화 속에 명령이나 지시 대신 ‘부탁’만이 존재하는 것이 얼마나 큰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는지를 몸소 배운다.

그냥 버려지는 과거란 없다
자신에게 새로운 기회뿐 아니라 세상을 다시 가르쳐준 크리스털, 서로를 진심으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스타벅스 ‘파트너’들과 함께 일하며 마이클은 스스로도 잊었던 능력들을 발굴하고 의미깊은 성과를 내기 시작한다. JWT에서 일할 때의 경험을 발휘하여, 크리스털의 본사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4P’(People, Product, Profits, Place)를 가르쳐주고 멋진 평가를 받게 한다. 스타벅스 전직원 행사에서는 본사와 지점의 여러 매니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JWT의 신입사원 시절부터 말하기와 글쓰기 분야에서라면 천부적 재능을 발휘하던 그의 이력대로, 이 책에 나오는 마이클의 과거와 현재는 감칠맛 나는 문장으로 그려져있다. 특히 각 장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은 같은 성격의 과거 예화와 중첩되어 영화를 보듯 독자의 흥미를 자아내며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스타벅스에서 가장 힘든 과제인 개점?폐점 업무에 도전할 때, 저자는 스페인에서 아버지의 친구 어니스트 헤밍웨이를 만나던 때 헤밍웨이의 종용으로 투우 황소와 뛰던 극한 상황을 떠올린다. 독자는 소문으로 떠돌던 헤밍웨이의 이마 흉터가 아무것도 아님을 알게 되듯, 인생의 도전도 실상 아무것도 아님을 느끼게 된다.
저자는 이와 함께 이 책을 단순한 개인의 회고담으로 축소될 위험을 극복한다. 독자들이 현재 겪고 있을 ‘일’을 그들의 자산으로 깨닫게 하는 동시에, 그 자신이 과거 JWT에서 그리고 현재 스타벅스에서 일하면서 얻은 경험을 훌륭한 노하우들로서 전수한다.

가슴으로 인생을 사는 법
“당신의 가슴을 따라가세요.” 크리스털이 마이클을 포함한 파트너들에게 늘 하는 말이다.
자신감이 솟는 일, 스스로 잘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으라는 의미다. 하지만 잘할 수 없는 일, 자신 없는 일도 막상 도전해보면 가슴으로 받아들일 수 있음을 충고하는 말이기도 하다. 이 말을 통해 마이클은 커피를 사랑하는 자신에게 딱 맞는 커피마스터로서의 일을 멋지게 해낼 뿐만 아니라, 가장 자신 없어하던 주문받고 계산하는 일(스타벅스의 커피 종류와 조합법과 가격은 수백 가지다)에도 성공한다.
마이클을 미심쩍어하던 파트너들도, 마이클의 성장한 아이들도 사회적?계급적 편견에 꽁꽁 묶여 살던 그를 어느새 인정하게 되고 그들의 세계 안으로 다시 받아들인다. 크리스털 역시 마이클이 지금 스타벅스에서 하는 일, 파트너들과의 우정, 자녀들과의 화해에서 진정한 행복을 누리고 있는 것을 확신함을 물론이다. 그리고 마이클은 어느덧 그녀와 서로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가 되었음을 깨닫는다.
마이클은 63세에 그렇게 인생을 다시 시작했고, 이제 스타벅스 브로드웨이점의 작은 둥지에 있기에는 다시 성장해 있었다. 마이클은 본사의 권유로 집 가까운 매장에서 좀 더 편안한 환경, 중요한 책임을 맡기로 하고 브로드웨이점을 떠난다. 마지막 송별 파티에서 마이클은 감동적인 고백을 털어놓는다.
“스타벅스, 그리고 파트너 여러분은 내 인생을 구제해 주었습니다.”

톰 행크스가 마이클 게이츠 길이 된다
이 책은 원서가 서점에 나오기도 전에 유니버설 픽처스에 의해 영화화가 결정되었다. 톰 행크스가 주연을 맡았고, 영화 〈굿 윌 헌팅〉 등으로 “길 위의 인생을 포착할 줄 아는 감독”이라는 평을 들어온 구스 반 산트가 감독을 맡았다. 당찬 흑인아가씨 크리스털 톰슨 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009년 겨울 시즌에 개봉될 계획이다.

마이클 길이 가르쳐주는 커피 Tip!
커피는 초콜릿과 가장 잘 어울린다. ― 만약 커피를 마시면서 심심해하는 입과 출출해하는 배도 만족시켜 주려고 한다면 여러 패스추리나 케이크, 과자 중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것을 강력 추천한다. 커피는 종류를 불문하고 초콜릿과 잘 어울리는, 말 그대로 사이좋은 사촌지간이다.
커피를 처음 마신 사람은 에티오피아의 염소치기였다. ― 커피나무의 열매로 독특한 풍미의 음료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중세 에티오피아의 염소치기 소년 칼디였다고 한다. 칼디는 자신이 모는 염소들이 커피나무의 열매를 먹고 춤을 추는 것을 보고서 자신도 따라 먹은 다음 그때의 즐거웠던 기분을 가족과 이웃에게 알렸다. 그 후 이슬람 수도승들이 이 열매에 정신을 맑게 하는 효과가 있음을 발견하고 볶은 뒤 물을 부어 마시면서 커피 문화가 시작되었다.
커피마스터Coffee Master를 통해 커피 문화를 배운다. ― 전세계 스타벅스에는 고객들에게 커피에 대한 지식과 문화를 소개하는 커피마스터와 커피앰버서더라는 직함이 있다. 일반적인 파트너들의 녹색 앞치마와 달리 검은색 앞치마를 두르는 커피마스터는 매장에서 손님들을 맞이하면서 커피 샘플을 맛보이거나 최고급 커피를 만드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커피 문화 대사’라 할 수 있는 커피앰버서더는 고객들을 위한 각종 세미나와 커피 문화 교실을 운영하고 커피마스터에 대한 교육도 담당한다. 흥미롭게도 유럽에 커피 문화를 처음 소개했던 사람들 중에는 프랑스로 부임해왔던 투르크의 대사도 있다.

■ 이 책에 대한 추천사
“절대 그럴듯하지 않은 장소에서 최고의 당신을 발견하게 해주는 위대한 가르침이 담겨 있다. 행복을 위한 길(道)이란 없으며, 차라리 행복 자체가 곧 길임에 대한 명확한 증거다.” 웨인 다이어 박사(심리학자, 베스트셀러 『행복한 이기주의자』 저자)

“앞으로의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면서도 ‘과거는 짧게, 미래는 길게’라고 되뇌는 저자의 다짐은 나에게도 하루하루 주어진 업무에 열정을 갖게 하는 자극제가 되었다.” 이병엽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현직 바리스타 및 제5대 커피앰버서더)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1. 크리스털
2. 사태 파악
3. ‘믿음’은 힘이 세다
4. 5달러의 공포
5. 황소와 함께 달려라!
6. 나이프와 빗자루
7. 훌륭한 커피 선생
8. 해고의 문턱에서
9. 승진! 에스프레소
10. 고마워요, 스타벅스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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