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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전 2 (이정근 역사소설, 집권기)
이방원전 2 (이정근 역사소설, 집권기)
저자 : 이정근
출판사 : 가람기획
출판년 : 2008
ISBN : 9788984352841

책소개

제왕 이방원에 가려진 인간 이방원을 만나다!

이정근 역사소설『이방원전』제2권 "집권기" 편. 지난 1년간 '오마이뉴스'에서 화제를 모은 신인작가 이정근의 연재소설을 책으로 묶었다. 역대 임금 중 가장 뚜렷한 캐릭터를 가진 임금이자, 사극의 대가들이 뽑은 가장 흥미로운 왕인 태종 이방원의 삶을 그리고 있다. 작가는 기존의 인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이방원을 바라본다.

태종 이방원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아들이며 세종대왕의 아버지이다. 고려가 패망하고 조선이 태어나던 혼란기에 등장한 이방원은 배신과 음모, 권력투쟁이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시대를 살았다. 혁명세력과 보호세력이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그는 단호하고 강한 결단으로 권력을 손에 넣었다. 또한 세자 양녕을 폐하면서까지 세종을 등극시키고 상왕으로 물러앉아 정사를 돌보았다.

이 소설은 이방원을 권력의 화신으로 보는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작가는 '이방원이 피와 권력만을 위해 칼을 휘둘렸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승자에 의해 일방적으로 기록된 역사 속 이방원을 보기 전에 당시의 시대배경부터 봐야 한다고 말한다. 야인에서 임금까지, 조선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던 인간 이방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지난 1년 오마이뉴스를 뒤흔든 화제작!
칼이 춤추던 피의 시대,
그리고 장밋빛 미래를 꿈꾸던 한 남자

오마이뉴스 특별상 수상!

지난 1년, 오마이뉴스는 내일이 기다려진다는 네티즌들로 대성황을 이루었다. 신인작가 이정근의 태종 이방원 연재소설 때문이었다. 한 번도 소설을 써본 적 없는 작가가, 그것도 태종 이방원을 썼다. 그것도 1년 동안 매일매일이었다.

네티즌들은 말했다. 해박한 지식과 수려한 필력으로 역사에 숨결을 불어넣어, 우리 곁에 팔팔 살아 있는 모습으로 재현해놓는 솜씨에 늘 감복하고 있습니다. -우수비(citananda)
네티즌들은 말했다. 세종의 태평성대에 초석이 되어준 태종에 대해 유달리 평가가 인색했던 부분을 다시 볼 수 있는 좋은 글이었습니다. -카우보이비밥(misterlove)
네티즌들은 말했다. 권력투쟁에서 승자 쪽이 일방적으로 기록한, 이른바 ‘正史’류의 행간을 능히 꿰뚫어 풀이하시는 올바른 역사 통찰력이 돋보이십니다. -보통시민
(yoonjr77)

한 번도 소설을 써본 적 없는 신인작가가 무서운 돌풍으로 온라인을 뒤흔들더니, 급기야 오프라인으로 뛰쳐나왔다. 대단한 기세다. 이정근 역사소설《이방원전》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책 소개글
《이방원전》은 신인작가 이정근의 역사소설이다. 오마이뉴스에 1년여 연재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끈 바 있는 이 작품은, 고려에서 조선으로 넘어가는 폭풍 같은 시기, 태종 이방원이 가는 남다른 길을 그리고 있다. 야인 이방원에서 임금 이방원까지, 파란만장한 그의 길은 그대로 나라의 역사가 되었고 궤적이 되었다.
역사 교과서나 사료에 기록되어 있는 이방원의 모습이 과연 참일까? 《이방원전》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 질문을 놓지 않고 끌고 간다. 승자에 의해 일방적으로 쓰인 사료에서 눈을 떼고, 인간 이방원을 깊이 파고들어 그 내면을 그려내고 있다. 권력 쟁취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칼부림도 주저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태종 이방원, 《이방원전》을 통해 그 칼부림 뒤에 숨겨진 진실과 눈물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사극의 대가들이 뽑은 가장 흥미로운 왕 1위

역대 임금 중 가장 뚜렷한 캐릭터를 가진 임금, 태종 이방원. 사극의 대가들이 뽑은 가장 흥미로운 왕 1위가 태종 이방원이다. 때문에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에서 태종 이방원은 늘 중심에 있었다. 드라마에서 태종 이방원이 하는 말 한마디는 우리의 안방을 들썩이게 했고, 태종 이방원의 눈짓과 손짓은 온 저녁을 흥분시켰다. 드라마에서 나타난 태종 이방원은, 권력을 위해서는 골육상쟁도 마다하지 않는 권력의 화신이었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역사 교과서나 모든 사료에도 태종 이방원은 잔혹한 인간으로 그려져 있다.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라면 피도 눈물도 없이 잔혹한 행동을 일삼는 이미지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태종 이방원의 이미지다. 《이방원전》에서 저자는 묻는다. 역사에 기록된 태종 이방원의 모습이 과연 ‘진짜’일까? 라고.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승자에 의해 일방적으로 쓰인 역사의 오류를 저자는 용감하게 짚어낸다. 승자의 기록에서 벗어나 새로운 각도로 새로운 태종 이방원을 보게 만들어주는 것, 《이방원전》이 특별한 이유다.


야인에서 임금까지, 시대가 불러낸 피 끓는 사나이

태종 이방원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아들이고 세종대왕의 아버지다. 우리가 성군으로 추앙하는 세종을 이야기할 때 태종을 빼놓고는 말할 수 없다. 태종 이방원은 고려가 패망하고 신생국 조선이 태어나던 혼란기에 등장했다. 이러한 혼란기에 이방원이 가는 길은 파란만장 그 자체였다. 배신과 음모, 권력투쟁이 너울대던 그 시절, 그의 족적은 나라의 궤적이 되었고 역사가 되었다. 권력을 쟁취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그의 행적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피바람을 일으키며 쟁취한 그 권력을 누구를 위하여 어디에 썼느냐가 중요하다.
-머리말 중에서-


태종 이방원은 시대가 불러낸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역사에 기록된 무참한 인물 태종 이방원을 보기 전에, 먼저 당시의 시대배경부터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14세기 말, 세계의 정복자 원나라가 패망하고 신흥강국 명나라가 대륙의 맹주로 떠올랐다. 친원세력과 친명세력으로 분열된 지도자와 지식인 사이는 혼란 그 자체였다. 여기에 고려가 패망하고 신생국 조선이 태어났다. 그리고 고려에서 조선으로 부는 바람에 이방원이 휩쓸렸다. 혁명세력과 보호세력이 한판 대결을 펼치는 것은 당연했고, 이방원이 단호하고 강한 결단을 내려야 하는 것 또한 당연했다.
태종 이방원은 세자 양녕을 폐하면서까지 세종을 등극시키고 상왕으로 물러앉아 정사를 돌보았다. 역사는 이를 보고 이방원에게 권력의 탐욕이 남아서였다고 말한다. 하지만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태조 이성계로부터 시작된 조선왕국이 518년 26대왕까지 이어져 올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기 위하여 골육상쟁을 벌이고 외척을 척살하지 않았을까? 라고.


오마이뉴스 네티즌들은 말했다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교과서에 없는 얘기들이 나오기 시작하는군요. 좋은 글입니다. 국사교과서의 좋은 참고문헌이 되었습니다. -이제부터(sout)

일제의 침탈과 식민사관에 찌든 역사학자들로 인해 폄훼되고 훼손된 부분을 회복시키는 게 후세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세종의 태평성대에 초석이 되어준 태종에 대해 유달리 평가가 인색했던 부분을 다시 볼 수 있었습니다. -카우보이비밥(misterlove)

권력투쟁에서 승자 쪽이 일방적으로 기록한, 이른바 ‘正史’ 류의 행간을 능히 꿰뚫어 풀이하시는 올바른 역사 통찰력이 돋보이십니다. -보통시민(yoonjr77)

이 글은 역대 군왕들이 춘추를 탐독했듯 현대의 통치자들도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것이다. 책으로의 출판을 기대합니다. -풍백(southsky)

해박한 지식과 수려한 필력으로 역사에 숨결을 불어넣어, 우리 곁에 팔팔 살아 있는 모습으로 재현에 놓는 솜씨에 늘 감복하고 있습니다. -우수비(citananda)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4장 정상은 내려가기 위해 존재한다
임금 이방원|민 부인과의 갈등|대명외교|한양천도|
불교척결|민씨 사건|부동산 광풍|임금님의 결혼식

5장 원력은 바람이고 권세는 구름이던가
치수사업|박저생 사건|일본정벌 소동|노비변정도감|
하륜 탄핵사건|민씨 사건2|이숙번의 추락|하륜의 죽음

6장 올라가는 길보다 내려가는 길이 어렵더라
어리사건|이숙번의 최후|어긋나는 양녕|폐 세자 양녕
선위하는 이방원|새 임금 세종|왕비의 아버지 심온|
대마도 정벌|내려가는 길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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