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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일본 사회와 문화
근대 일본 사회와 문화
저자 : 김성도
출판사 : 고려
출판년 : 2008
ISBN : 9788987936222

책소개

일본을 읽는 책『근대 일본 사회와 문화』. 이 책에서는 그 특성이 전혀 다른 두 시대, 군인이 통치했던 불교 국가인 에도 시대와 국왕 통치로 되돌아가 신도 국가를 지향한 메이지 시대를 통해 일본의 19세기를 중심으로 그 사회와 문화에 대해 분석 고찰한다. 저자는 철저한 일본 자료 분석과 현지 조사를 통해 당시 일본 사회와 문화를 분석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19세기 일본은 1868년을 기점으로 에도 시대와 메이지 시대로 나뉜다. 군사 지도자가 최고 통치권자가 되었던 에도 시대, 그리고 국왕이 최고 통치권자가 되었던 메이지 시대는 사회․문화․정치 각 분야에서 서로 그 특성이 전혀 다르다.
우선 에도 시대(1603~1868)에는 절대 권력을 소유한 토쿠가와(德川)씨 가문의 통치 아래 수도인 에도 지역이 사회․문화․정치의 중심지가 되어 불교 국가로서 불교 문화가 꽃피었다. 이 때의 불교계는 에도 정부가 수립한 本末制와 檀家制度 및 寺請制度를 통해, 절대적인 수직 위계 조직을 이루며 민중을 지배하는 세속적 권력 기관이 됨으로써 종교 본연의 모습에서 멀어지게 되었지만, 에도 정부 권력의 주요한 축으로서 크게 발전하였다.
이에 반해 메이지 시대에는 무인 정권의 전통을 그대로 이으면서도 전통 신앙인 신도(神道)를 기반으로 하여 왕정복고를 추진한 집권 세력에 의해 신도의 국교화가 추진되면서 진쟈(神社)가 크게 발전하였고, 이로 인해 외래 종교인 기독교 및 불교에 대한 말살 정책이 시행되었다. 하지만 기독교 탄압에 대한 서구 열강의 항의로 기독교는 암묵적으로 허용되게 되었고, 이에 따라 에도 시대 이래로 기독교 유입을 막아 왔던 불교의 역할에 대한 필요성이 재인식되면서 불교계도 가까스로 그 명맥을 이을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이처럼 그 특성이 전혀 다른 두 시대-군인이 통치했던 불교 국가인 에도 시대와 국왕 통치로 되돌아가 신도 국가를 지향한 메이지 시대-가 이어졌던 일본의 19세기를 중심으로 그 사회와 문화에 대하여 분석 고찰하였다.
근대 시기의 일본에 대한 국내의 연구 성과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저자는 철저한 일본 자료 분석과 현지 조사를 통해 당시 일본 사회와 문화를 분석하여, 이를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머리말

제1장 에도 시대(17세기~19세기 중반) 정부와 손잡고 민중을 지배한 일본 불교


제2장 19세기 일본 사회의 전개 :
2-1. 에도 정부 말기의 사회 혼란과 강제 개항 속에 진행된 서구 열강의 일본 진출


2-2. 반정부세력의 성장


2-3. 에도 정부의 몰락과 메이지 정부의 성립


제3장 신도 국가를 꿈꾼 메이지 정부
3-1. 메이지 정부의 신도 국교화 정책


3-2. 메이지 정부의 불교 말살 정책

3-3. 메이지 정부의 기독교 금지 정책

3-4. 기독교 유입을 막기 위한 메이지 정부의 종교 정책

3-5. 신도 아래에 놓인 메이지 시대 불교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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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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