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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영한대역)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영한대역)
저자 : 포리스트 카터
출판사 : 아름드리미디어
출판년 : 2014
ISBN : 9788988404850

책소개

우리 시대 작은 고전 의 영한대역으로 읽다!

미국 태생의 소설가 포리스트 카터의 어린 시절을 담아낸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백인 문명에 억눌리면서도 영혼의 풍요를 최고의 가치로 삼고서 자연에 순응하며 살았던 아메리칸인디언 체로키족의 철학과 지혜를, 그들의 혈통 중 일부를 이어받은 소년 '작은 나무'의 순수한 마음으로 담아낸 자전적 성장소설 의 영문판과 한글판을 묶었다. '작은 나무'가 체로키족인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겪는 사건사고 속으로 초대하고 있다. 영혼의 마음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면서 고마움을 바라지 않고 사랑을 아낌없이 베푸는 체로키족의 생활을 배울 수 있다. 현대 사회의 허구성을 성찰하고 반성하게 만들면서 우리 영혼을 뜨거운 감동으로 정화시켜줄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 소 개

원작과 함께 만나는《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의 뜨거운 감동

이 책은 우리 독자들에게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의 영문판과 한글판을 한 권으로 묶은 영한대역본이다. 이제 원작과 함께 감상하는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은 더 큰 감동으로 우리의 영혼을 따뜻이 어루만지고 일깨워줄 것이다.
1976년, 미국에서 The Education of Little Tree라는 제목으로 처음 출간된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은 발간된 지 15년, 저자 사후 12년이 지나서야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은 특이한 책이다. 이 책은 처음 출판되었을 당시, 여러 언론 매체들에서 다뤄졌지만 판매 부진으로 절판되고 말았다.
하지만 한번이라도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누구나 예외 없이 가슴이 뜨거워지는 감동을 느꼈고, 그리하여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소문이 퍼져감에 따라 이 책은 점점 더 희귀본이 되었다. 이 눈에 보이지 않으면서도 강력한 힘이 1986년 뉴멕시코 대학 출판국으로 하여금 이 책을 다시 복간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복간된 이 책은 해가 갈수록 판매 부수가 늘어나 1991년 17주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같은 해 ABBY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 상을 선정한 전미서적상연합회는 “이 책이 판매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낀 책”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이 책은 10년 넘게 장기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면서,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어 누구나 한 번쯤은 꼭 읽어봐야 할 작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소설은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어린이도서연구회, 한우리독서운동본부, 중앙독서원, 학교도서관저널, 책읽는교육사회실천협의회, BBS(Busan Book Start) 운동본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EBS, 서울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 등 수많은 기관 및 단체들의 추천 도서 목록에 올랐다.

삶의 철학을 바꿔주는 ‘작은 고전’
일종의 성장소설인 이 책은 주인공인 작은 나무가 홀어머니의 죽음으로 조부모와 함께 사는 것에서 시작된다. 체로키족인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면서 작은 나무는 산사람으로서 인디언으로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자연의 이치로 세상을 보고 판단하는 지혜를 배워간다.
작은 나무는 조부모로부터 감사를 바라지 않고 사랑과 선물을 주고, 영혼의 마음을 알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체로키 인디언의 생활철학을 깨우쳐간다. 또 백인 문명에 짓밟혀가면서도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고 영혼의 풍요로움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던 인디언들이 어떻게 영혼을 지켜갔는지 배운다.
이 책은 자연의 이치를 벗어나 탐욕과 위선으로 점철된 현대 사회에 대한 고발이기도 하다. 작은 나무가 세상 속에서 마주치는 정치가와 종교인을 비롯한 여러 인간 군상들의 모습은 우리의 자화상이나 마찬가지다. 그들의 이기주의, 물질만능주의와 그로 인한 폐단은 오늘날 우리 삶의 피폐함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 책은 그런 현대 사회의 허구성을 뼛속 깊이 성찰하고 반성하게 만들며, 궁극적으로 우리의 영혼을 뜨거운 감동으로 정화시켜준다.
현대 문명의 이 같은 허구성은 작은 나무의 조부모가 인디언이라는 이유로, 또 자신들과는 다른 철학으로 아이를 기른다는 이유로 작은 나무를 강제로 고아원으로 보내 ‘더 좋은 교육’과 ‘더 좋은 환경’을 주는 배려에서 절정에 이른다. 결국 작은 나무는 부모가 백인처럼 결혼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어차피 지옥에 떨어질 사생아”로 취급하는 백인 문명의 잔혹성과 위선을 뼈저리게 실감하고, 조부모가 죽고 난 후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인디언 연방을 찾아 헤매는 어린 방랑자가 된다.

원작의 완벽한 재수록과 아름다운 우리말 번역
이 영한대역은 원작을 전혀 손대지 않고 있는 그대로 재수록하였다. 때때로 등장하는 사투리, 구어체, 축약형 표현 등을 그대로 살려, 원작의 작품성을 일절 훼손하지 않고 그 아름다움을 충분히 감상하도록 하였다. 또한 우리말 번역은 단어 대 단어, 문장 대 문장의 기계적인 번역을 피했다. 그럼으로써, 원작의 느낌과 메시지를 더욱 깊이 있고 풍성하게 전달하고, 더불어 우리말 표현의 아름다움까지 맛볼 수 있게 하였다.
더불어 이 책에는 원어민이 녹음한 MP3 CD가 부록으로 함께 실려 있어, 이를 활용해 읽기뿐만 아니라 듣기와 말하기 능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 서 평

읽고 난 후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권하는 책 중의 하나. 읽는 동안 저절로 미소가 얼굴 가득 피어오르는 책, 읽고 나면 영혼과 가슴이 동시에 따뜻해지는 책.
-한비야(여행가, 작가)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큰 소득이 하나 생겼다. 내 아들에게 귀가 닳도록 해줄 말을 여기서 발견한 것이다.
-안도현(시인)

인디언들의 지혜가 담긴 이야기…… 인디언들뿐만 아니라 스러지는 모든 것들에 대한 애정을 갖게 만들어주었다.
-김창완(가수, 연기자)

따뜻했던 어린 시절을 차분하게 떠올리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 무엇이 바람직한 인간의 생활방식인가 알고 싶다면 더더욱 읽어보라.
-허병두(숭문고 교사, 책따세 대표)

메마른 가슴을 따뜻하게 만드는 책…… 이 책은 자연과 인간이 서로 존중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교훈을 일깨운다.
-《동아일보》

책을 읽으며 감동의 눈물을 흘린 게 도대체 얼마만인가…… 이 책은 나를 이전의 내가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세계를 바라보도록 변모시켰다.
-《한겨레》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은 당신의 잠든 영혼을 조용히 흔들어줄 것이다.
-《국민일보》

자연에서 꼭 필요한 만큼만 취하고도 밝고 아름답게 살아간 체로키족…… 잠시 팍팍한 발길을 멈추고 땅을 내려다본다. ‘도대체 나는 왜 이렇게 멀리 와버린 걸까?’
-《경향신문》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Little Tree 내 이름은 작은 나무 8
The Way 자연의 이치 24
Shadows on a Cabin Wall 할아버지와 조지 워싱턴 44
Fox and Hounds 붉은여우 슬리크 68
“I Kin Ye, Bonnie Bee” “당신을 사랑해, 보니 비” 102
To Know the Past 과거를 알아두어라 128
Pine Billy 파인 빌리 150
The Secret Place 나만의 비밀 장소 178
Granpa’s Trade 할아버지의 직업 202
Trading with a Christian 기독교인과 거래하다 238
At the Crossroads Store 사거리 가게에서 278
A Dangerous Adventure 위험한 고비 306
The Farm in the Clearing 어느 빈 터에 걸었던 꿈들 354
A Night on the Mountain 산꼭대기에서의 하룻밤 382
Willow John 윌로 존 428
Church-going 교회 다니기 470
Mr. Wine 와인 씨 498
Down from the Mountain 산을 내려가다 526
The Dog Star 늑대별 566
Home Again 집으로 돌아오다 618
The Passing Song 죽음의 노래 636
후주 668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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