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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준 희곡집 립명 (인간적 비인간, 배우를 위하여)
권영준 희곡집 립명 (인간적 비인간, 배우를 위하여)
저자 : 권영준
출판사 : 모시는사람들
출판년 : 2007
ISBN : 9788990699466

책소개

극작가이자 연극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는 권영준의 두 번째 희곡집이다. 웅장한 스케일과 섬세한 디테일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탁월한 언어적 유희와 선명한 캐릭터에서 뿜어져 나오는 원초적인 에너지가 담긴 것이 그의 희곡의 특성이다. 이번 희곡집에는 블루 초코 블루스 blue choco blues , 모노햄릿 monohamlet, 립笠, 명鳴!, 꽃님 이발관 등 총 4편의 희곡을 수록하고 있다.
[예스24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모두 4편의 작품을 담고 있는 「립笠, 명鳴!」은 배우 겸 연출가이자 희곡작가인 권영준의 두 번째 작품집이다. 연극배우 장두이 씨가 “박물관에 전시되어야 할 작품”이라고 극찬하는 표제작 “립笠, 명鳴!” 을 비롯한 각각의 작품들은 한마디로 설명할 수 없는 각각의 독창성을 가진 대신, “연극적 언어”의 완성을 향해 ‘배우’적으로, ‘연출’적으로, ‘무대’적으로 종횡해 온 작가의 역량이 녹아 있다는 데서 일치하고 있다. “오늘날 문장의 호흡이 가벼워지고 점차 짦아가는 즈음에 권영준의 희곡들이 가진 강력한 에너지와 정교하고 긴 호흡을 지닌 호소력 있는 우리 말의 리듬감은 무대 공연을 전제로 하는 희곡의 생생함을 더해 주고 있다.”(장두이, 축하의 글, 9쪽) “웅장한 스케일과 섬세한 디테일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탁월한 언어적 유희와 선명한 캐릭커에서 뿜어져 나오는 원초적인 에너니와 대단한 지적 사고를 강요하는 깊이 있는 울림(윤성진, 축하의 글, 11쪽)”을 가졌다는 지적이 권영준 희곡의 미덕을 잘 대변한다.

2. 수록 작품 소개...

전직 고시생에서 거리의 노숙자로 전락해 가는 한 사내의 모습을 냉소 머금은 시선으로 바라보며 현대인의 이중성과 소외의 아픔을 희화적으로 그려낸 ‘배우를 위한 연습곡’ 「블루 초코 블루스blue choco blues」

지금은 잃어버린 아련한 옛 추억을 더듬듯,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의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소박하지만 훈훈한 ‘사람 사는 情이란 무엇인가?’ 라는 물음을 던져주는 「꽃님 이발관」!

기발한 상상력과 번뜩이는 기지, 접신(接神)과도 같은 몰입을 통해 한 인물의 내면을 잔인하다 싶을 만큼 상상할 수 없는 깊이에 이르기까지 집요하게 파헤치고 예리하게 난도질 해가는, 광기 넘치는 폭발적인 에너지와 현란한 연극 언어의 정수를 보여주는 ‘배우라는 미친 인간을 위한 악보(樂譜)’ 「모노햄릿monohamlet」(셰익스피어의「Hamlet」을 모노드라마로 재구성),

희곡집의 백미로 전설적인 유랑시인 김삿갓의 해원(解寃) 과정을 다룬 대단한 지적 사고를 강요하는 탁월한 언어유희와 깊이 있는 울림, 정중동-동중정의 절묘함 리듬감을 보여주는 자타공인 최고 배우 장두이가 격찬한 “삿갓, 울다!” 라는 제목의 ‘배우라는 초월적 인간을 위한 무보(舞譜)’ 「립笠, 명鳴!」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축하의 글 / 장두이
축하의 글 / 윤성진

블루 초코 블루스 blue choco blues
모노햄릿 monohamlet
립笠, 명鳴!
꽃님 이발관

작가 후기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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