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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의 행복
타샤의 행복
저자 : 타샤 튜더
출판사 : 윌북
출판년 : 2013
ISBN : 9788991141933

책소개

타샤 튜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다시 듣는 그녀의 목소리!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화작가 타샤 튜더의 동화보다 더 동화 같은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타샤의 행복』. 저자가 직접 쓴 유일한 자전적 에세이로 불편한 숲속 생활을 낙천적으로 살아가며 들려주는 삶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가 살아간 90여 년의 긴 삶을 숨 막힐 듯 아름다운 사진과 짧은 울림이 있는 글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기존의 책보다 두 배 더 커지고 사진과 글, 커버까지 새로운 감성으로 재편집해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준다.

부, 명예, 권력, 고급차 등 세속적 성공이 아닌 산속 오지 같은 버몬트 숲속에서 튼실한 구근과 직접 키운 허브 차, 직접 만든 드레스에 애정을 느끼며 살아가는 저자의 삶을 살펴보며 누구나 바라는 행복한 삶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행복이란 마음에 달려 있음을,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행복임을 자신의 삶 자체로 보여주는 저자의 한 편의 동화 같은 삶 속에 담긴 느리고도 단순한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엿볼 수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나는 다림질, 세탁, 설거지, 요리 같은 집안일을 하는 게 좋다.
직업을 묻는 질문을 받으면 늘 가정주부라고 적는다.
찬탄할 만한 직업인데 왜들 유감으로 여기는지 모르겠다.
가정주부라서 무식한 게 아닌데.
잼을 저으면서도 셰익스피어를 읽을 수 있는 것을.
타샤 튜더

꽃보다 할머니, 타샤 튜더 캐주얼 에디션 출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타샤가 공개하는 행복하게 사는 방법


미국인이 사랑한 동화작가이자 자급자족하는 시골생활로 유명한 타샤 튜더의 포토에세이 《타샤의 행복》이 출간되었다. 타샤가 직접 쓴 유일한 자전적 에세이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를 빈티지풍의 젊은 감각을 입혀 재탄생시킨 캐주얼판으로, 책 크기가 기존의 2배로 커져 보는 재미가 더욱 풍성해졌으며 사진과 글, 커버를 모두 새로운 감성으로 재편집하여 소장가치를 높였다.

스스로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핸드메이드 라이프스타일 아이콘으로 국내에 소개된 후 타샤 튜더는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묻어둔 로망을 일깨워주며 자연에 기반한 삶의 대표적 롤모델이 되었다. 머리만 비대한 도시인들에게 흙때 낀 손과 그 손에 담긴 열매 한 움큼, 꽃으로 가득한 정원을 거니는 거친 맨발, 코기와 염소와 닭과 오리가 노니는 마당은 그 자체로 감동을 주었고 50만 명의 독자들이 그녀의 책을 읽으며 꽃노년의 여유를 탐했고 그녀처럼 살기를 희망했다.

이 책은 타샤가 추구한 삶의 가장 핵심적인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책으로, 누구나 바라는 ‘행복한 삶’에 대한 역설적 모범답안과도 같은 책이다. 직업을 물으면 가정주부라고 답한다는 그녀의 지향점은 부, 명예, 권력, 고급차, 편리한 제품, 대형 평수의 집 등 세속적 성공과는 거리가 멀다. 대신 산속 오지 같은 버몬트 숲속에서 튼실한 구근, 직접 키운 허브 차, 직접 만든 구식 드레스, 장작 스토브, 그림의 소재로 그려 넣을 꽃과 동물, 봉제 인형에 더 애정을 느끼며 살아간다. 바랄 나위 없이 행복하다는 그녀는 행복이란 마음에 달려 있음을,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행복임을 자신의 삶 자체로 보여준다.

이 책은 그녀가 살아간 90여 년의 긴 삶을 숨 막힐 듯 아름다운 사진과 짧지만 울림이 있는 글로 압축해서 보여주는 한 편의 동화 같은 책으로 타샤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작품이다.

KBS 《TV 책을 말하다》 방영 화제작 | 네이버 선정 오늘의 책 | 네이버 지식인의 서재 추천도서 | YES24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청소년 추천도서 | 행복한아침독서 선정 청소년 추천도서 | 교보문고 선정 3년 연속 스테디셀러

타샤의 힐링 캠프, 행복이란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사는 것


요즘은 자전거, 모터사이클, 자가용 등 탈것은 물론이고 집, 방, 가구, 옷, 신발, 가방, 하다못해 휴대전화까지도 자기답게 튜닝하거나 스스로 만들어 쓰는 것이 대세다. 남의 눈에 독특하게 보이고 싶다는 욕망도 있지만 자신만의 취향을 반영한 물건을 쓰는 것은 물건에 자신을 맞추지 않고 자신에 물건을 맞추고 싶다는 요즘 사람들의 적극적인 자기표현인 셈이다. 이제야 주객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내가 쓸 물건은 내가 직접 만든다는 DIY 트렌드를 이끈 인물 중 하나로 단연 타샤 튜더를 꼽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집, 정원, 옷, 음식, 앞치마, 각종 선물, 차, 퀼트이불, 장식 인형 등등 그녀는 삶에 필요한 것들을 거의 직접 만들어 쓴 생활의 예술가다. 그렇게 만들어 쓴 이유는 단순하고 명쾌하다. 내가 쓸 물건이니 내 마음에 들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 모든 면에서 자기답게 살고자 한 이 할머니의 고집이 세상에 알려지는 계기가 된 책이 바로 이 책 《타샤의 행복》이다. 동화작가로만 알려져 있던 그녀의 천국 같은 정원과 자급자족하는 라이프스타일은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사람들에게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일깨워주었고 자기답게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타샤 튜더는 ‘자신 있게 꿈을 향해 나아가고 상상해온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이라면, 일상 속에서 예상치 못한 성공을 만날 것이다’라고 소로우의 문장을 인용하며 자신의 삶이 바로 그 증명이고 실재하는 예임을 강조한다. 자신이 상상하는 삶을 살고자 노력할 것, 그러면 일상에서 성공을 보게 될 것이라는 말은 어쩌면 행복에 관한 너무나도 쉽고 자명한 고전적 명언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현실에 치여 자기다운 것이 무엇인지, 내가 상상한 삶은 무엇인지 놓쳐버리고 만다. 그래서 더욱 자신의 생각을 몸소 현실로 옮긴 실천가였던 타샤 튜더에게, 느리고 지난한 과정을 하루하루 기쁘게 받아들인 그녀에게 경의를 표하게 된다.

최근 들어 행복에 대한 논의가 많다. 물질이 사람의 주인이 된 지 오래된 사회일수록 행복은 집요한 탐구의 대상이 된다. 오죽하면 대학에서도 행복학을 연구하겠는가. 그러나 수만 가지의 논의들 중에도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이 책에서 타샤 튜더가 말하듯 ‘자기답게 살면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타샤 튜더가 《타샤의 행복》을 통해 공개하는 행복의 비법은, 자신의 본모습을 억지로 바꾸거나 외부의 힘에 의해 무너지지 않고 자신의 타고난 모습 그대로 사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대로 산다면 모든 불편을 감수하고서라도 충분히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다는 힘 있는 응원을 보낸다. 꼭 타샤를 따라 시골로 내려가지 않아도 괜찮다. 행복은 손 닿는 곳에 있기 때문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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