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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룰
더 룰
저자 : 앤드류 서터
출판사 : 북스넛
출판년 : 2008
ISBN : 9788991186514

책소개

세계인구의 0.2%에 불과하지만, 세계 억만장자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유태인. 사업, 교육, 인생을 대하는 유태의 특별한 룰에 대해 알아본다. 저자는 유태인의 성공비결이 유전자나 생물학적인 특성이 아니라 역사적 고난과 독특한 문화를 통해 필연적으로 갖출 수밖에 없었던 기질과 정신력에 있다고 주장한다.



책은 크게 ‘인문학적 고찰(제1부)’과 ‘자기계발을 위한 실천(제2부)’이라는 두 영역으로 나뉜다. 제1부는 유태인의 역사와 철학을 인문학적으로 고찰한다. 알려져 있지 않은 유태인의 통계적인 진실들을 살펴보고, 그들의 성취 본질이 어디에 있었는지 살펴본다.



제2부는 유태인들이 위기를 이겨내며 쌓아온 부와 성공 에피소드를 토대로 비즈니스의 지혜와 힌트를 제시한다. 유태인들이 역사적으로 전수받아온 5가지 사고방식과 그에 따르는 18가지 부와 생존의 불문율을 통한 실천적인 자기계발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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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 책은 어떤 책인가?

세계 인구의 0.2%인 유태인이 전체 노벨상의 40%를 휩쓸고, 전 세계 억만장자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로스차일드, 조지소로스, 스티브 발머, 마이클 델 등 비즈니스 귀재들과 아인슈타인, 토머스 에디슨, 앨빈 토플러, 리처드 파인만, 베르나르 쿠시네 박사 역시 유태인이다. 워너 브러더스를 비롯한 할리우드 5대 메이저 영화사들과 세계 석유재벌들, 세계 최대의 포도 농장들, 폴 뉴먼을 필두로 케니 지, 해리슨 포드, 밥 딜런, 사이몬과 가펑클, 우디 앨런 등 연예계의 온갖 스타들, 그야말로 유태인들이 거둔 성적표는 화려하기만 하다.
사람들은 유태인들의 이러한 성공 비결을 막연히 그들의 유전자나 생물학적인 특성이라고 간주하곤 한다. 하지만 성공의 배경을 정확히 들여다보면 그런 생각은 그저 오해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태인의 성공 비결에 대한 이러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진짜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분석하고 현실적 지침을 주기 위해 저자는 이 책을 썼다.
책은 크게 ‘인문학적 고찰(제1부)’과 ‘자기계발을 위한 실천(제2부)’이라는 두 영역으로 나뉜다. 제1부는 사업과 교육, 인생을 대하는 유태인의 역사와 철학을 인문학적으로 고찰한다. 알려져 있지 않은 유태인의 통계적인 진실들을 살펴보고, 그들의 성취의 본질이 도대체 어디에 있었는지 이야기한다. 유태인의 실상과 역사적 진실을 미화하지도 폄하하지도 않고 바라보면 유태인에 대한 근거 없는 왜곡을 바로잡을 수 있고,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 흩어져 살아가는 유태인들의 모습을 보면 독자 스스로의 정체성은 무엇인지 탐구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거라고 저자는 말한다. 제2부는 유태인들이 위기를 이겨내며 쌓아온 부와 성공 에피소드를 토대로 비즈니스의 지혜와 힌트가 제시된다. 유태인들이 역사적으로 전수받아온 5가지 사고방식과 그에 따르는 18가지 부와 생존의 불문율이 유기적인 얼개를 통해 실천적인 자기계발 방식으로 짜여 있다.
저자는 유태인만의 성공 비결 따위는 없다고 단언한다. 비결이라면 역사적 고난과 독특한 문화를 통해 필연적으로 갖출 수밖에 없었던 기질과 정신력이 그들을 성공하게 만든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한다.
모세가 받은 십계명과 탈무드를 통해 체계화된 문서 법전, 시조 아브라함과 선지자들, 랍비로 이어지는 지식과 지혜를 갖춘 조상들, 세계에 흩어져 살면서도 뭉치게 만드는 마이너리티 의식을 통해 얻은 지혜들을 유태인들은 그저 충실히 따르고 실천했다. 그렇게 다져진 부와 생존에 관한 현실적 가르침은 어떤 난관과 어려움도 성공으로 가는 과정에서는 그저 뛰어넘어야 하는 하나의 장애물에 지나지 않는다는 마음을 키워냈다. 바로 그 정신과 계율들이 유태인 저자를 통해 가감 없이 해부되어 드러나고 있다.

내용 요약

부강한 인간의 탄생
유태인들은 여러 나라로부터 침략을 받고 포로로 끌려가고 대학살을 당하는 등 역사적으로 많은 시련을 겪었다. 시련에서 살아남은 유태인들도 세계 곳곳으로 흩어져 각자 그곳에서의 삶을 다시 개척해야 했다. 어디를 가도 유태인은 소수(마이너리티)에 불과했으며 이들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나라는 없었다. 결국 유태인들은 타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그 나라의 문화에 적응하며 유태 문화를 변화시켜야만 했다. 유태인의 정체성을 따지는 기준도 느슨해져 생물학적 민족 분류나 선천적인 유전자로도 누가 유태인인지를 명확하게 정의할 수 없어졌다. 그러나 역경의 소용돌이 속에서 쌓아온 문화는 그들의 정체성을 구분 짓는 가장 큰 요인이 되었다. 고난의 역사와 문화에서 길러진 부와 생존에 대한 적응력이 그들을 성공하는 민족으로 만든 비결 아닌 비결이 된 것이다.

초정예 두뇌들
유태인들이 탁월한 사업적 기질을 발휘하고 전문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유태인만의 유전자가 따로 있기 때문이 아니다. 인간의 모든 유전자는 비슷하다. 유태인의 두뇌는 선천적인 민족적 특성이나 혈통과는 관계가 없다. 어느 민족이나 인종도 두뇌 능력이 압도적으로 뛰어난 집단은 없다. 유태인도 마찬가지다. 오직 역사와 문화 속에서 쌓인 내성과 생존 마인드가 그 두뇌에까지 영향을 미쳤을 따름이다.
서구사회에서 의사, 법률가, 대학교수 등 두뇌 노동을 하는 전문직 종사자들의 출신을 보면 특히 유태인이 많은데, 이는 두뇌 노동을 통한 자아실현에 큰 가치를 둔 유태의 문화와 관습이 초정예 두뇌가 만들어지는 배경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짓밟아도 다시 피는 꽃
유태의 역사는 4천 년으로 매우 길지만 그중 2천 년을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살아왔다. 그들의 파란만장한 역경을 헤치며 익혀온 기질과 지혜는 어떤 외부 요인에도 쉽게 꺾이거나 좌초되지 않았다.
시조 아브라함의 논리적 사고와 모세로부터 이어받은 문서 법전은 유태 문화에 대대로 큰 영향을 미친다. 기원전 6세기 바빌로니아에게 정복당하고 많은 유태인들이 바빌로니아로 끌려갔던 바빌론 유수를 비롯해, 제2차 세계대전 때 나치의 유태인 대학살 사건인 홀로코스트까지 이어지는 유태인에 대한 외부의 탄압이 유태인들에게 생존이 무엇인지 뼛속깊이 새겨주었다. 이러한 탄압 속에서도 유태인들은 탈무드를 비롯한 유태 문화를 꽃피우며 경제 및 예술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다. 짓밟고 내팽개칠수록 오히려 더 강성해갔던 것이다. 책에는 도대체 무엇이 그들에게 그토록 강인한 정신을 지니게 만들었는지 배경과 이유가 자세히 나와 있다.

3천 년을 이어온 성공의 불문율
유태인들은 세계 각지로 흩어지며 쓰는 언어도 그만큼 다양했다. 그러나 유태인들이 공통적으로 쓰던 대화용 언어가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이디쉬어(Yiddish Language)이다. 그리고 유태인들의 사고방식과 삶의 불문율을 통틀어 ‘이디쉬 코프(Yiddishe Kop)’라고 칭한다. 저자는 이 말이 유태인의 사고 구조와 성공을 설명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역설한다.
이디쉬 코프는 크게 5갈래로 나눌 수 있다.
두뇌를 현장에 심어라(실천 두뇌 능력), 당신의 영감을 무한 리필하라(무제한 사고방식), 미쳐야 보인다(학습광 기질), 날아오른 새에게는 국경이 없다(국경 초월 의식), 마음을 터치하라(마음 우선 사상) 등이 그것이다. 그리고 이 요소들마다 각각의 습득 지침이 있다. 그것이 바로 이 책에서 언급하는 18가지 룰이다.
저자 역시 자신의 할아버지로부터 ‘혀끝에서 세계가 펼쳐진다’는 이디쉬 코프를 들으며 자랐다. 이 말에는 새로운 기회, 새로운 이해, 새로운 관계 등 모든 새로운 세계의 창문을 열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혀, 즉 말에는 새로운 세계를 찾아 그곳으로 향하는 실천적 의지가 담겨 있음을 뜻한다. 저자도 이 이디쉬 코프를 가슴에 품고 실천하여 성공을 거두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을 비롯한 모든 유태인들이 몸소 체험한 비결과 지침들을 이 책에 모두 털어놓았다.

두뇌를 현장에 심어라
두뇌를 현장에 심으라는 말은 ‘실천 두뇌 능력’을 실용적으로 활용하여 생활에 적용시키라는 의미이다. 실천 두뇌 능력은 사업이나 인생의 다양한 국면에서 활용되어야 하는데, 두뇌를 현장에 심기 위해 유태인들이 지키는 4가지 룰은 기회에 민첩하라, 손실을 끊어라,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알라, 정보전달에 능통하라 등이다.
조지 소로스는 투자에 심리 분석 기법을 이용해 수천억 달러를 벌었다. 소로스는 대개의 투자가들이 감정을 이입한 채 시장을 바라본다는 것을 알았다. 소로스는 일반적인 의견에 반대되는 투자를 하기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했다. 가장 인기 있을 것 같은 주식을 먼저 발견해내고 그것의 결점을 남보다 먼저 찾음으로써 손실을 막았다. 즉 남보다 먼저 싸게 사서 이익을 본 후 남보다 먼저 처분했다. 조지 소로스야말로 기회에 민첩하라는 룰을 실천한 대표적 유태인이다.

당신의 영감을 무한 리필하라
사고의 범위를 무한대로 넓히면 성공이 보인다. ‘무제한 사고방식’을 갖는 것은 타인의 생각에 자신을 묶어두지 않는 것에서 출발한다. 발전적인 사고 없이 정해진 규범에만 의존하여 생활하면 당장 마음은 편하지만 최고의 성공을 이룰 수는 없다. 무제한 사고방식을 키우기 위해 유태인들은 3가지 룰들을 지킬 것을 가르친다. 권위에 도전하라, 다른 의견에 관대하라,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지워라가 그것이다.
유태교의 예배는 랍비들의 주도 하에 작은 그룹 단위로 이루어지는데 충분한 지식과 인격이 있다면 누구라도 랍비가 될 수 있었다. 이러한 랍비들 사이의 논쟁은 탈무드에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다. 유태인들이 자기 의견을 강하게 주장하고 비판적인 시각을 지니는 것은 탈무드의 영향이다. 탈무드에는 ‘여러 가지 다른 의견을 들을 것, 여러 가지 다른 의견을 말할 것, 모두가 일제히 말할 것’이라는 유태인의 태도가 잘 반영되어 있다.

미쳐야 보인다
성공을 위해서는 지적인 활동을 위한 정열이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학습광 기질’이다. 발군의 성과는 미친 듯한 지적 활동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유태인들은 이야기한다. 학습광 기질을 키우기 위한 4가지 룰은 논리적으로 상상하라, 학습을 즐겨라, 아이에게 학습의 즐거움을 가르쳐라, 다른 사람의 성공을 칭찬하라 등이다.
모세의 십계명과 탈무드로 이어지는 문서화된 법전은 유태 문화의 오랜 전통이다. 문서화된 법전을 통해 읽고 쓰기가 중요해지면서 유태인의 문맹률은 상대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었다. 또한 학식을 근거로 랍비를 선발할 정도로 유태인들은 지식인을 평가할 때 얼마만큼의 책을 읽고 얼마나 잘 이해했는지를 중요하게 여겼다. 즉 유태인 사회는 재력이 아니라 지식수준을 근거로 높은 지위를 부여했다. 유태인이 추구하는 것은 무조건적인 고등 교육이 아닌 학습 자체의 즐거움이다.

날아오른 새에게는 국경이 없다
유태인은 바빌론 유수 이후 세계 110여 개국에 흩여져 살며 국제적으로 중요한 역할들을 해왔다. 서로 다른 다양한 문화권에 섞여 살면서 다른 문화를 수용하고 유태인만의 독자적인 문화를 발전시켜왔다. 바로 ‘국경 초월 의식’이다. 그들은 미련 없이 국경을 넘나드는 활동으로 전혀 다른 환경에서도 순탄하게 적응하면서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거기에는 3가지 유태의 룰이 자리하고 있었다. 다른 나라를 배워라, 우호적인 네트워크를 짜라, 새로운 환경에 융화되라가 그것이다.
기독교에 크리스마스가 있다면 유태인에게는 하누카가 있다. 하누카는 유태교도들에게 있어서 아주 사소한 기념일에 지나지 않았다. 유태인들이 대거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기독교의 문화에 젖게 되었고 이를 우려한 유태교 지도자들이 찾아낸 자신들의 옛날 축제가 하누카이다. 처음에 단순히 전통 보존을 위해 시작한 하누카의 부활이 크리스마스처럼 상업적으로 홍보되기 시작했고 성공적으로 대중화되기에 이르렀다. 비록 하누카는 전통적인 순수함을 잃었지만 현지에 유연하게 순응하여 독자적인 문화로 살아남은 좋은 사례로 남았다.


마음을 터치하라
공감, 유머, 배려는 유태 문화의 중요한 미덕들이다. 이는 단순히 양심을 지키는 것뿐만이 아니라 유태인들의 성공 기반이 되었으며 유태 문화의 중요한 특징을 반영하는 ‘마음 우선 사상’이다. 이 요소들이 어떻게 성공에 도움을 주는지 4가지 룰이 뒷받침하고 있다. 그것은 상대의 머릿속을 읽어라, 유머를 살려라, 사회정의를 우선하라, 자선을 베풀라 등이다.
유태인들은 선지자가 활약하던 성서시대부터 이미 사회적인 불평등과 부정에 대항하는 기질을 갖고 있었다. 유태 문화는 ‘사람다운 사람’이 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겨왔던 덕분에 오랜 세월 혹독한 역사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다. 이것이 유태인들로 하여금 자부심을 느끼고 강한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되었으며, 사회정의를 추구함으로써 그 성공은 더욱 빛을 발했다. 사회정의를 우선하라는 룰이 철저히 실천되는 순간이었다.

룰은 당신에게 달렸다
저자는 독자들이 이 책에서 제시된 룰들을 실행하는 데 느낄 막연한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지막장에서 좀 더 현실적인 실천 힌트를 알려준다.
이디쉬 코프만으로는 성공에 도달할 수 없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꿈, 즉 목표라고 강조한다. 조지 소로스의 꿈은 존경받는 철학자가 되는 것이었다. 그가 모은 재산은 그가 관심 분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여유를 주었다. 동유럽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몇 백만 명에 달하는 유태인들은 평화와 번영의 꿈을 꾸었다. 그런 그들이 지금까지 달성한 업적과 그들의 자손들이 이룬 성공은 실로 엄청나다. 저자는 꿈이 성공을 이루는 데 영감을 주지만 현실적인 노력을 통해 이룰 수 있는 꿈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단계들도 제시해 주고 있다. 먼저 마음속에서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구체적으로 실현 단계를 설정한다. 실현 단계를 밟아가는 데 이디쉬 코프를 적극 실천하며 단계 도중에 피드백을 거치면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한다. 중도에 꿈을 잘못 선택했다는 것을 알았거나 천재지변 등의 장애물이 생겼을 때에는 꿈의 설정단계로 돌아가서 상황에 맞는 꿈을 다시 선택해야 한다. 또한 마음과 머리 모두가 꿈에 협조할 수 있는지 잘 생각해 봐야한다. 목표를 향해 나아감에 있어 적어도 2가지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 미리 계획을 하고 이 계획대로 나가는 것이 계획형 방식, 계획을 사전에 세우지 않고 감각에 의지해 나아가는 것이 나침반형 방식이다. 저자는 각각의 실현 단계마다 이 2가지 방식을 시의적절하게 활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가령 회사에서 업무를 수행할 때에는 계획형 방식이 필요하고, 도중에 예기치 못한 장애물을 만났을 때에는 일시적으로 나침반형 방식이 필요하다. 실현 단계들을 몇 번이고 반복하면서 이디쉬 코프의 룰들을 구사해야 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모든 과정 끝에 꿈의 실현 단계에 도달할 수 있다. 저자는 이것이 결코 막연한 일이 아니며 이미 많은 유태인들이 이 실현 단계를 거쳤고 성공을 이루었음을 강조하고 있다.

책 속으로 추가
권위에 도전할 때는 ‘손실을 끊어라’라는 기본을 잊어서는 안 된다. 지위가 높은 사람에게 도전할 때는 적절한 시기가 언제인지, 우회할 길은 있는지, 그리고 조지 소로스의 말처럼 ‘언제 도망갈 것인지’를 항상 판단해야 한다. 권위에 도전하는 태도는 반드시 종교 혁명이나 대기업을 상대로 한 투쟁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우리는 그러한 상황에 직면하곤 한다.
- p. 214

소로스는 자신이 일류 철학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했다. 그런데도 그는 사색을 하고 책을 쓰기 위해 지금까지 몇 번에 걸쳐 비즈니스의 최전선에서 한 발씩 물러나기도 했다. 또 그는 자택에서 철학자들의 모임을 열기도 했다. 소로스가 돈을 벌기 위해 이러한 활동을 한 것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단순히 사색과 탐구를 사랑했기 때문이었다.
- p. 268

누에고치를 벗으려면 먼저 소수자 의식을 가져야 한다. 어디를 가든 모국을 벗어나면 당신은 소수자이다. 현실은 냉정하다. 하지만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 소수자라는 의식이 오히려 생존에는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 p. 312

꿈은 기발하지 않아도 된다. 많은 물리학자가 리처드 파인만과 비슷한 꿈을 가지고 있었고, 많은 은행원이 지그문트 바르부르크와 동일한 꿈을 꾸고 있었다. 하지만 꿈에는 어떤 종류의 ‘질(質)’이 필요하다. 꿈은 당신의 마음 깊은 곳에서 끓어오르는 것이어야 한다. 꿈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당신의 꿈은 당신 마음속에 있다. 자신의 마음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반드시 찾을 수 있다. 꿈은 성공을 달성하는 데 영감을 준다. 하지만 꿈이 있다고 해서 모두 성공을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 꿈을 실현하려는 현실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여기서 이디쉬 코프를 활용하라.
- p.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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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머리말 -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정신 유산

제1부 부강한 인간의 탄생

제1장 초정예 두뇌들
0.2%가 노벨상 40%를 휩쓸다
세계 금융계의 유태인 파워
돈보다 두뇌
지배보다 자아실현
유전자가 성공요인인가

제2장 짓밟아도 다시 피는 꽃
그들 앞에선 역경도 숨을 죽인다
문화의 중심에 서다
차별 속 성공 본능
능멸을 이겨낸 사람들
마침내 달성한 황금기
역사를 통해 발전한 유태인의 기질

제3장 미지를 딛고 선 개척 정신
할아버지의 삶
외할아버지 루이겔라
프리 씽킹(Free Thinking)의 소유자들
무정체성이 곧 정체성이다
독자적 문화로 승부하다

제2부 3천 년을 이어온 성공의 불문율

제4장 혀끝에서 세계가 펼쳐진다
뼛속에 새겨진 이디쉬 코프
할아버지가 들려준 세상 이야기

제5장 두뇌를 현장에 심어라
‘실천 두뇌 능력’의 비밀
실천 두뇌 능력의 뿌리
Rule 1. 기회에 민첩하라
Rule 2. 손실을 끊어라
Rule 3.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알라
Rule 4. 정보전달에 능통하라

제6장 당신의 영감을 무한 리필하라
‘무제한 사고방식’의 비밀
무제한 사고방식의 뿌리
Rule 5. 권위에 도전하라
Rule 6. 다른 의견에 관대하라
Rule 7. ‘어쩔 수 없다’라는 생각을 지워라

제7장 미쳐야 보인다
‘학습광 기질’의 비밀
학습광 기질의 뿌리
Rule 8. 논리적으로 상상하라
Rule 9. 학습을 즐겨라
Rule 10. 아이에게 학습의 즐거움을 가르쳐라
Rule 11. 다른 사람의 성공을 칭찬하라

제8장 날아오른 새에게는 국경이 없다
‘국경 초월 의식’의 비밀
국경 초월 의식의 뿌리
Rule 12. 다른 나라를 배워라
Rule 13. 우호적인 네트워크를 짜라
Rule 14. 새로운 환경에 융화되라

제9장 마음을 터치하라
‘마음 우선 사상’의 비밀
마음의 뿌리는 두뇌
Rule 15. 상대의 머릿속을 읽어라
Rule 16. 유머를 살려라
Rule 17. 사회정의를 우선하라
Rule 18. 자선을 베풀라

제10장 룰은 당신에게 달렸다
실행의 출발점
현실적인 꿈을 꾸어라
마지막 힌트

한국어판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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